서울투자기초반 1강 후기 _ 가치성장투자, 마음이 많이 아플거다.

권유디님의 2025년 서울 수도권 투자전략.

1. '25년 서울시장 판단
2. 서울수도권 한판정리
3. 가치성장투자

이렇게 크게 세파트로 설명해주셨다. [아하] 싶었던 구간만 적어볼까 한다. 

강의 내용에 대해 적는게 아니라, 내가 월부 3개월차에 서투기 1강을 듣는 중에 머리를 한대 쎄게 맞은 부분을 기록하고자 함이다. 

3년, 5년 뒤에는 ‘에? 3개월에 이것도 몰랐다고?’ 라고 할수 있게. 

1. 서울수도권 시장. 

   - 23년 초에 비해 모든 수도권 단지들 상승. 그러나, 이미 아는것 처럼 지역별로 편차 있음.

   - 이때 투자자라면, 한발 더 나아가 매매가 증감률에 더하여 전세가 증가를 지역별로 뜯어볼 필요가 있음. 그리고 그 두개를 비교할 필요가 있음.

   - 만약, 매매가는 13% 올랐지만 전세가가 15% 올랐다면? (영등포)

   - 매매가는 7% 올랐지만 전세가가 18% 올랐다면? (강서구)

   - 이런 지역들은 투자의 관점에서 기민하게 반응하고 지켜볼 필요가 있구나. 매전차이가 좁혀지면서 나의 투자범위에 들어올수 있으니까. => ★역시 앞마당 넓히기가 우선이구나. 앞마당 넓히려면 임장과 임보가 중요하구나.

   - 앞마당 만들지역을 선정하는 방법도 신박했다.

     A지역이 생활권별로 줄세우기 했을때, 상중하 중에 중간급지의 생활권이 아직 덜올랐다? 그럼 더 높은 급지의  B지역으로 변경

    예를 들면 강서구는 마곡, 등촌 …. 등이 있는데 이중 중간급지의 생활권까지 덜 올랐다면, 아직 반밖에 안올랐으니 영등포를 가자.

  => ★ 5월 영등포 앞마당 만들면 다음은 강서구다!!!! (용산도 궁금하긴 함)

2. 서울수도권 한판정리

  - 어제 엄마한테 급지 설명하다가 막혔었는데… 잘 외워놔야겠다. 

  - 나는 강남에 살아서 강남이라는 자체가 가지는 커뮤니티에 대한 생각을 못했는데, 이제서야 알았다. 이 커뮤니티가 꽤나 강력하구나. 엄마아빠 고생했다. (이제 내가 고생할 차례)

  - 권유디님이 택지의 힘은 연식, 브랜드 만큼 강하다고 했다. 그말을 듣고 어제 매임 결과에서 갸우뚱했던 부분이 떠올랐다. 

   => 그럼 궁금하다 . 택지의 힘이 위치(강남과의 거리, 강남접근성이 좋은가?) 보다 강한가? 

      택지로 모여있는 관드타가, 지하철까지 도보이동이 편하지만 균질성이 좋지 않은 관악우성보다 전고점도 높고 매매가격이 계속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관악우성은 복도식이고, 관드타는 학군 학원가 등 생활권이 좋아서 그런가보다.  

  - 서울 구축 vs 경기 신축은 사람에 따라 선택지가 다를수 있다. 

    : 서울 구축은 1-2주택자로 전세상승이 어렵지만 길게보면 매매가 상승이 폭발적이다.

    : 경기 신축은 다주택자로 전세가가 많이 올라가니까 전세금 융통이 가능하다.

 => 나는 1주택자로, 우선 이번 매수에서 서울 구축으로 마음을 굳혔다. 그렇다면, 전고점 대비 하락률과 상관없이 좋은단지를 고르는게 관건이다.

3. 가치성장투자

  - 지금 대출은 최대한 나중에 갚을것 (이번 상승장 이후에…. 엄마미안)

  - 인덕원 1주택은 떨어졌다고 너무 미워하지 말고,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가져갈것. 수도권 어디든 10년보유면 오르는 곳인데, 지금 인덕원은 유디님도 인정한 곳이니까 (아빠 정말 대단해. 부자아빠의 마인드 고마워) 

  - 만약 잔금이 안되면 신랑 명의로 대출을 받을수 있을테니, 너무 겁내진 말것. 공실도 공사기간을 준다면 도전해볼만도.

  - 이번 서울투자 이후에는 수도권 외곽의 1억 미만 투자를 하리라. 현금흐름을 창출할수 있게 하리라. 지방도 잘 봐야지.

  - 1억미만 소액아파트 투자를 하면 마음이 너무 아플거라고 하셨다. 무슨 의미인지 안다.

    내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은, 예전에 그 사람은,,,, 거기 살고있는데…  실거주하는데… 이런식으로 비교하게 되면 마음이 많이아플거다. 

    가족들이 보기에 허접한 단지들을 매수한다고하면, 막연한 걱정섞인 말들로 상처주게 된다면 그때도 많이 아플거다. 

    그러나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나? 없다. 지금은 할수 있는 것을 해야한다.

인사이트가 정말 많았다. 소화시키기가 버거울정도. 

그러나 곱씹을수록 행복한 식사였다.

감사합니다. 유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