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루주아입니다.
지투 종강일에 겨우 완강을 하고 후기를 쓰네요.
사실 강의를 듣기 전에 저는,
Q&A 로 이루어지는 강의는 어떨까?
마스터님의 유일한 이 강의는 어떨까? 의 기대보다는
허덕허덕한 한 달 이었지만 그래도 강의와 과제는 100% 완수하고 싶다는 마음에,
얼른 강의 끝내자! ㅠ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5강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험난한 이 시장에서 살아남아 타인들을 돕고 계신 분의 내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좋았지만,
특히 마지막 마인드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는 신중한 사람이라,
심사숙고 했고 나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기 때문에
나머지는 다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쭉 밀고 나갔고, 흔들리지 않았어요."
이 말씀을 듣고 첫번 째로 든 생각은
‘어떻게 쭉 밀고 나갈수가 있지?’ 였고
두번 째로는 ‘흔들리지 않을 수가 있나?’ 였습니다.
저는 이제 자라나는 월부 새싹인데 벌써 쭉 밀고 나가는 것이 벅차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의 복기글에도 남겼지만,
https://cafe.naver.com/wecando7/11512488
이번 한 달간 여러 이슈들로 지투반을 해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고,
앞으로 이런 문제들은 항상 있을텐데, 내가 지속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라는 고민도 함께 들었거든요.
또, 힘듦이 찾아올 때 주변에서의 소음(?)이 잘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쭉 밀고 나가고, 흔들리지 않았다는 마스터님의 말씀이 경이롭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궁금증 또한 해소해 주셨습니다.
의미있고 분명한 목표와
작은 성공 경험들,
어려움을 설계하고 불편한 시간도 인내하는 것.
이 세 가지가 오래 이어나갈 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의미있고 분명한 목표 (넉넉한 노후와 내가 하고 싶은, 하기 싫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작은 성공 경험들 (투자하지 않고도 2년 만에 다시 월부에 돌아온 것, 열기반 첫 조장을 했던 것, 첫 지투반을 완수하고 사임발표도 해본 경험, 전임 목표인 21회를 달성한 것)
불편한 시간을 인내 (지투반 일정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한 것, 앞으로 인내해야 할 수많은 불편할 시간들…)
저도 이 세 가지를 기억하면서
다음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많은 인사이트를 주신 마스터님 감사합니다.
+ 제가 임신 준비하면서 투자 공부를 멈춰야 했을 때
기적적으로 독서모임에서 멘토로 뵀던 마스터멘토님 ♥
그때 독서를 추천해 주셔서 독서로 마음수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지투반 복기글에도 좋아요♥ 까지 눌러주셔서 ㅠㅠ 매우매우 기쁘고 힘이 났어요. 감사합니다.
마스터 멘토님과 함께 한 독모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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