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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1강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1기 모모아]

23.12.11

1강 강의가 모두 종료되고, 가슴이 마구 뛰었습니다. 진정하고 생각해보니 두려운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요.


하지만 너바나님께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을 되뇌이며 열심히 따라가보고자 합니다.


20대 중반에 재수를 해서 수능도 다시 한번 보고, 남들보다 뒤늦은 대학생활을 하며 20대를 보내고 나니

사회초년생이 된 첫걸음마저 남들보다는 한 발자국 뒤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늦게나마 시작된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려고만 했던 것 같아요. 마냥 열심히요.


그러다 보니 계획하며 살아가지 않고, 사는 대로 살아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불현듯 더이상 이렇게만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바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강에서 내가 부의 추월차선에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저는 두말 할 것 없이 제가 인도에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노후 준비 어떻게 하지... 라는 막연하게만 질문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막상 수치화해서보니 더더욱 지금처럼 살다가는 큰일날 수 있겠다라는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몸에 벤 생활습관도 모두 뜯어고쳐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지금처럼 노동으로만 살아가는 것보다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새로운 나를 만나고, 설레는 미래를 만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매일매일 새롭게 마음을 다져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말이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스마트폰을 열고, 내가 평소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어플들을 하나씩 지워나갔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낭비하고 버리는 시간이 꽤나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열반스쿨을 신청한 것은 올해가 가기전에 제가 제일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찾아올 기회 앞에서, 제 자신이 0이 아닌 무언가가 되어 있기를 바라며

더 나은 하루하루를 쌓아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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