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79조 삶은일기]

STEP 1. 책 소개

+ 제목 : 세이노의 가르침

+ 저자 : 세이노

+ 읽은 날짜 : 2023. 09. 01

STEP 2. 책에서 본 것과 깨달음

[ Chapter 1.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

p.30

그저 우리는 우리가 속한 분야에서 다른 보통 사람들과 경쟁하여 이기면 되는 것일 뿐이다. 그들이 놀 때 놀지 말고 그들이 잠잘 때 잠을 덜 자고 그들이 쓸 때 덜 씀으로써 목돈을 준비하고 기회를 찾으면 된다. -중략-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의 경쟁자는 천재가 아니라 결국은 자신의 의지라고 하는 이 지극히 간단한 사실이 독자들 마음속에 각인되기를 바란다.

: 안젤라 더그워스의 <그릿>에 천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특출난 능력의 타인을 만났을 때 그를 '재능 있는 천재'로 치부해버리고 자신의 게으름에 눈감아 버린다는 것. 재능있는 사람이 있을 순 있다. 하지만 목표에 도달하려고 진심을 다해 노력해 본 적 있나. 나의 경쟁자는 보통의 사람들이며, 오롯이 나의 의지에만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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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9

영어를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들이 하루에 2시간씩 4년 간 공부한다면 도사가 된다는 말을 우연히 듣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2시간씩 4년? 하루에 4시간을 하면 2년? 8시간이면 1년? 16시간이면 6개월? 18시간이면 6개월도 안 걸린다는 말인데... 한번 미쳐보자.' 그 기간 동안 나는 몸을 움직이면 피곤해지고 밥도 많이 먹게 되어 졸음이 오게 되므로, 외출이나 목욕도 하지 않고 오줌통에 소변을 보고 하루에 두 끼를 최소량만 먹으며 혼자서 영어에 미쳤고 5개월 후 치른 첫 토플에서 570점 이상을 받았다.

: 노력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는 주우이 멘토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미쳤다는 소리 10번 듣기. 주변 사람에게서 그런 말을 들으려면 대체 얼마나 열심히 하셨을까 하는 생각.

화장실을 덜 가고 식곤증을 피하기 위해 덜 먹었다는 세이노님. 100% 따라할 수는 없는 환경이지만, 나도 이번 열중을 맞아 또 다른 몰입에 도전해야지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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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8

기억해라. 당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이 실은 어리석음의 총체적 집합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중략-

일을 좀 더 잘 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첫째,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둘째, 행동하기 전에 그 일에 필요한 지식을 반드시 흡수하여라.

셋째, 실수하지 말라.

넷째, 효율적으로 일해라.

다섯째, 그 일을 이미 해 본 경험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라.

: 첫번째 사항을 읽으며 내 임장보고서에 대해서 바로 떠올렸다. 현재는 임보 갯수가 적어 잘 쓰여진 선배들의 임보를 따라하기에도 벅차지만, 머지않아 무의미한 복붙을 반복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임장도 마찬가지이다. 개선점을 찾으며 하나씩 시도해보고 실패해볼 때 더 나은 식견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선배들과 멘토님들의 경험을 소중히 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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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2

이제 무슨 일을 하건 당신의 기준을 바꾸어라. 당신이 정한 기준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깊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 모든 일에 무의식적으로 내가 정한 기준이 있었겠지, 하고 깨달음. 특히 월부환경에 있으면서 같은 시간을 다르게 사는 분들을 보며, 게다가 말도 안되는 결과물을 내는 분들을 보며 많은 걸 깨달았다. 언제나 내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준보다 20% 높게 설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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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0

막노동을 하여도 최선을 다해 제대로 해라. 당신이 일한 대가에 대한 법칙 두 개가 있다.

첫째, 당신이 먼저 보여 주지 않는 한 국물도 없다. 대가를 더 많이 받는다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이 세상은, 당신이 열심히 성실히 일하겠다는 그 각오를 덥석 먼저 믿어 주는 세상이 전혀 아니다. 적토마는 홍당무가 없어도 잘 달린다.

둘째,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 나의 질적인 성장을 노력하지 않고 결과의 보상만 먼저 바라면 안된다. 눈덩이는 언제나 처음엔 작고, 씨앗은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보상의 수레바퀴는 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길고 긴 길 끝의 도착점을 욕망하지 말고, 바로 한 발 앞의 나아감에만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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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2.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

p.256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피터 샘프라스 역시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답했다. "나는 결코 한 시합에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한 세트나 한 게임을 이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한 점만을 따기 위해 노력한다."

: 너무 멀리 보지 말 것. 오늘의 목표에만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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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3.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

p.321

기억해라. 그 문제의 해결방법을 이미 터득하여 알고 있는 늙은 개들이 네 주변에 있다.

: 늙은 개와 표범, 원숭이의 이야기이다. 경험자의 조언을 얻을 곳은 많다. 책, 월부의 게시판, 튜터님과 반장님들의 말씀, 동료의 선 경험들.. 자만에 빠지지 말고 처음 배우는 자세를 늘 유지하자. 그리스인 조르바와 같이 모든 상황을 신선하게 보는 시선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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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9

공무원을 상대할 때 알아 두면 유리한 법칙들

제 1 법칙 : A를 B로 해 달라고는 하면 안된다, 이 썩을 놈들아.

제 2 법칙 : A가 안 되면 B는 되는가를 물어라.

제 3 법칙 : A에 가까운 a를 찾아내라.

제 4 법칙 : A로 판정될 수 있는 최소 요건을 찾아내라.

제 5 법칙 : 대규모 민원을 야기시켜라.

제 6 법칙 : 달라는 놈에게는 안 주고는 못 배긴다.

제 7 법칙 : 대의명분을 만들어 주어라.

제 8 법칙 : 흘려라.

제 9 법칙 : 다른 구역에 가서 물어라.

제 10 법칙 : 법을 공부해라.

: 막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해보는 법칙들이다. 비단 공무원을 상대로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부사님과 임차인, 매도인을 떠올리며 읽어도 무방했다. 마지막 '법을 공부해라' 부분을 읽으며 다시금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을 꼭 읽어봐야 겠다고 다짐.

STEP 3. 적용할 점

+ 기준을 높이기 위해 다짐했던 목표보다 20% 상향 조정하자. 동료들의 상위 20% 안에 들려 노력하고, 할 수 있다면 그 안에서 다시 20% 안에 들려고 노력하기.

+ 임보와 임장 업그레이드

+ 열중 끝나면 '실전투자 경험담' 필사 다시 하기

+ 세금관련, 쉬운 책부터 천천히 독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