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디님의 진심이 느껴졌다랄까요

솔직히 중간 중간 시간을 쪼개 강의를 시청해서 제가 내용을 놓치는 부분도 많았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제가 강의 내내 느꼈던 부분은

유디님께서 우리들이 뭔가 잘되었으면 좋겠고 걱정되고 어떨땐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이랄까요?

저 역시도 심란하고 고민이었던 부분인데…

내가 잘하고 있는것인지 다른 분들이나 다른 동기들에 대해 뒤쳐지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과연 남들처럼 잘 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최근에 계속 들었었습니다

서투기를 듣고 한두달 정도 쉬면서 저만의 속도로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시간적으로 너무 타이트해서요..

다른 기혼이신 분들도 저렇게 가족까지 케어하면서 열심히 하시는데 미혼인 내가 왜 이것밖에 시간을 투자 못하나란 생각에 자괴감 마저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 열반기초반 들을때의 설레임과 포부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었어요

과제도 한번 놓치니 도미노처럼 다음것도 밀려서 못하고 되풀이 되면서 치고 나가도 모자랄판에 대체 너 뭐하고 있는거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유디님이 강의 내내 나도 그랬다. 난 더 심했다. 하다보면 된다. 어렵지 않다. 지금도 잘하고 있는거다. 어려울수 있다라고 하시는게 뭔가 위안이 되더라구요. 맨 마지막 챕터에서는 상당 시간을 강의 내용이 아닌 용기를 주시는 말들을 해주셨어요. 최근 수강생 질문을 예시로 말씀하시면서요. 

최근에 이것저것 힘들었던 것과 겹쳐서 인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않기를 정말 잘되기를 바라시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아파트 여러 예시를 보여주시면서 설명해 주신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한번 듣는것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두번씩은 꼭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강의 준비가 정말 녹록치 않으셨을텐데.. 뭔가 정말 온 힘을 쏟아 준비하신게 느껴졌습니다

알려주신대로 제가 계속 공부해서 투자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잘 할 수 있겠죠..?

다른 선배님들처럼 저도 언젠가는 레벨이 올라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래봅니다 ^^

앞으로도 월부에서 계속 이런 좋은 강의 들려주세요

저도 월부의 끈을 놓치않고 계속 유디님 강의도 들을게요 ><

이번 강의도 잘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