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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 24기 24시간을 48시간처럼 쓰고 부자되조 제프준] 1주차 조모임 후기

  • 25.05.13

안녕하세요, 제프준입니다.

드디어, 48조의 첫 조모임이 5월 1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에그후라이 님은 운전 중이셔서 귀참하였습니다.

이번 조에는 다양한 월부 경험을 갖추신 조원 분들이 포진해 계신 만큼 정말 깊은 내용들이 많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Q1 - 서투기를 듣기 전, 서울 투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가?

  • 제프준

    서울은 집값이 비싸니까 웬만한 자본으로는 어림도 없겠구나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강의를 듣고 그래도 저자본으로 가능한 지역이 있구나 하고 느꼈다.

  • 쭈니야가자

    감내할 수 있으면 가장 좋은 걸 사라
    부동산 평가기준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1급지의 가치 - 알고 보니 브랜드였구나!
    한강의 입지가치가 클 거라고 생각했지만, 상충되는 강의도 있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정리되는 느낌이다.
    반포의 비한강변 단지와 대치 중에선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각 구마다 평가 기준이 다름을 이해해야 가격에 대한 정리가 된다.

  • 부린남

    전고 대비 15퍼 이하에서 전고점 이하면 제일 좋은 단지를 사라는 것으로 기준이 바뀌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저평가 단지를 사야 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 용천길 - 부동산이 살아있다는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된다.
    예전 같으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단지를 뽑아내고 그 중 좋은 걸 가져가는 것이었고,
    강의가 후행하는 것이었다보니 현실을 쫓아가지 못하는 느낌이었는데 조원 분들이 투자 경험을 많이 하신 분들이다 보니 분임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지역에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좋았다.
    부동산은 정답이 없다 보니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의견들이 좁혀지면서 훨씬 좋은 단지를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
  • 알케이 - 서울/수도권투자에 대해 다주택자 포지션으로 가고자 하여 서투기를 신청했다.
    막상 들어보니 똘1의 중요성을 강조하더라
    똘1 혹은 2로 가는 것이 맞는 판단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투기 잘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더 앞마당을 늘려가는 것은 2급지 정도까지는 앞마당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도곡렉슬 고수의 투자 - 내가 서울 전체를 알고 있을 필요는 없고 예산에 들어왔을 때 잡을 수 있다면 더 좋다.
    강남3구, 마용성 정도만 알아둬도 꽤 괜찮을 듯하다.
  • 스몰띵

    대왕중 근처에 삼성병원이 있어서 병원 관련해서 의사, 간호사가 많이 산다. 그래서 학군이 좋은 것이다.
    대왕중이 위치한 일원동 쪽도 학군이 꽤 괜찮은 듯. 

    서초구는 서운중학교가 학업성취도 1위인데 법원 종사자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자제들도 공부를 잘한다.
    전문직 자제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학업성취도가 높은 듯.
    급지별로 뭘 봐야 할지가 엄청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 간 차이를 알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 알아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양질의 직장이 들어오는 곳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다.

Q2 - 임장, 임보를 작성하고 직접 가 볼 지역의 특징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 할 것인가?

  • 제프준

    서초구에서는 반포를 잘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거대한 택지이며, 학군과 상권을 모두 갖춘 지역이기 때문.

  • 알케이

    한강, 강남에서 가까운지를 보고 거주환경. 재건축, 학군 등을 체크해야 하겠다.

  • 부린남

    반포 쪽은 택지이다 보니 잘 봐야 하는 곳인 것 같고, 방배나 서초 외곽지역도 잘 봐야할 것 같다.

  • 쭈니야가자

    반포2동(구반포)는 타겟이 될 순 없을 것 같고, 리모델링 단지냐 재건축 단지냐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르다.

    입지의 가치는 비슷한데 사람들이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들

  • 스몰띵

    잠원동 구축과 리모델링 시세를 많이 보았다. 토허제가 풀려있지 않은 상황. 저평가된 땅의 가치를 잘 찾아봐야 한다. 대단지 신축인 디에이치 주변으로 해서 서울고 주변의 아파트들을 단지임장 때 유심히 보고 싶다.

  • 용천길 - 한강 주변, 학군, 신축에 따른 환경, 아파트 브랜드보다는 지역 브랜드가 더 강한 서초구, 좀 더 확장해서
    기존에 가장 중심이 되는 강남대로 외에 삼성역에 힘이 들어가다 보니 서초구는 힘을 뺏기기 싫을 것
    좀 더 미래를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서초구가 반포에만 힘을 실어주진 않고 교대~강남역 사이에서 개발하려고 하지 않을까?
    이쪽이 앞으로는 반포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현재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전망도 생각하면 좋다.
    강남역으로부터 양재역 방향이 개발된다면 어떨까?

     

Q3 -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 중 어떤 방식에 관심이 더 생겼는가?

  • 제프준 - 종잣돈이 없으면 소액투자를 해야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가치성장투자에 역점을 두고 싶다.
  • 스몰띵 - 가치성장투자에 역점. 어떤 게 좋을까 하는 걸 생각하는 게 재밌고 후행으로 보면 이쪽이 더 낫겠다
  • 부린남 - 가치성장투자에 역점. 투자코칭을 받고 가치성장투자로 바꿔야겠다는 생각
  • 알케이 - 연말부터 돈 열심히 모아서 한 채를 더 하는 것은 언제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대세상승장에서 정리하고 하게 될 것 같다.
  • 쭈니야가자 - 가치성장투자에 역점. 호재가 주택가격을 얼마나 끌어당길지에 대한 궁금하다.
  • 용천길 - 소액투자에서 가치성장투자로 변경하는 과정. 1급지 투자난이도가 어려운 곳 중에 하나.
    봐야할 것도 체크할 것도 많다. 같은 구 안에서도 양극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Q4 - 그동안 투자 실행을 가로막았던 나의 편견이나 고민

  • 제프준 - 아는 게 없어서 편견이랄 것도 없었다. 배우는 대로 바로 받아들이고 있다.
  • 부린남 - 편견이 없어서 마음에 들면 바로 투자
  • 스몰띵 - 투자를 가로막는 고민은 남편ㅋㅋ 이제는 해야 하겠다. 방점을 찍자.
  • 알케이 - 배우자와 안 맞는 것이 가장 힘들 수 있는 것. 시부모님이 인근에 사시는데 매우 보수적이심. 
    어머님이 몸져누워 계셔서 투자에 많이 신경쓰기 어려운 게 가장 고민.
  • 용천길 - 집 어떻게 사? 했는데 되는 시기가 오더라.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주변에서 그거 왜 해? 하더라도 버텨라.
    젊은 사람일수록 돈을 버니까 쓰고 싶은데 그걸 참는 게 엄청 어렵다. 시드머니 만들기 쉽지 않았는데
    가능하게 하려면 계속 환경에 놓여 있어야 한다.
  • 쭈니야가자 - 본인은 신중한 성격이고 남편이 지르는 성격이라 본인의 성격이 투자를 가로막고 있었던 것 같다. 많이 분석해 보고 사려니까 오히려 의사결정을 방해하더라. 최선을 생각하려니 결정을 못하더라. 

 

정리하고 보니 정말 알찬 조모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2주차는 1주차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우리 조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SmallThinguser-level-chip
25. 05. 13. 13:22

꼼꼼한 정리👍🏻 포인트들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