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프준입니다.
드디어, 48조의 첫 조모임이 5월 1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에그후라이 님은 운전 중이셔서 귀참하였습니다.
이번 조에는 다양한 월부 경험을 갖추신 조원 분들이 포진해 계신 만큼 정말 깊은 내용들이 많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Q1 - 서투기를 듣기 전, 서울 투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가?
제프준
서울은 집값이 비싸니까 웬만한 자본으로는 어림도 없겠구나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강의를 듣고 그래도 저자본으로 가능한 지역이 있구나 하고 느꼈다.
쭈니야가자
감내할 수 있으면 가장 좋은 걸 사라
부동산 평가기준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1급지의 가치 - 알고 보니 브랜드였구나!
한강의 입지가치가 클 거라고 생각했지만, 상충되는 강의도 있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정리되는 느낌이다.
반포의 비한강변 단지와 대치 중에선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각 구마다 평가 기준이 다름을 이해해야 가격에 대한 정리가 된다.
부린남
전고 대비 15퍼 이하에서 전고점 이하면 제일 좋은 단지를 사라는 것으로 기준이 바뀌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저평가 단지를 사야 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스몰띵
대왕중 근처에 삼성병원이 있어서 병원 관련해서 의사, 간호사가 많이 산다. 그래서 학군이 좋은 것이다.
대왕중이 위치한 일원동 쪽도 학군이 꽤 괜찮은 듯.
서초구는 서운중학교가 학업성취도 1위인데 법원 종사자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자제들도 공부를 잘한다.
전문직 자제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학업성취도가 높은 듯.
급지별로 뭘 봐야 할지가 엄청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 간 차이를 알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 알아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양질의 직장이 들어오는 곳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다.
Q2 - 임장, 임보를 작성하고 직접 가 볼 지역의 특징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 할 것인가?
제프준
서초구에서는 반포를 잘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거대한 택지이며, 학군과 상권을 모두 갖춘 지역이기 때문.
알케이
한강, 강남에서 가까운지를 보고 거주환경. 재건축, 학군 등을 체크해야 하겠다.
부린남
반포 쪽은 택지이다 보니 잘 봐야 하는 곳인 것 같고, 방배나 서초 외곽지역도 잘 봐야할 것 같다.
쭈니야가자
반포2동(구반포)는 타겟이 될 순 없을 것 같고, 리모델링 단지냐 재건축 단지냐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르다.
입지의 가치는 비슷한데 사람들이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들
스몰띵
잠원동 구축과 리모델링 시세를 많이 보았다. 토허제가 풀려있지 않은 상황. 저평가된 땅의 가치를 잘 찾아봐야 한다. 대단지 신축인 디에이치 주변으로 해서 서울고 주변의 아파트들을 단지임장 때 유심히 보고 싶다.
용천길 - 한강 주변, 학군, 신축에 따른 환경, 아파트 브랜드보다는 지역 브랜드가 더 강한 서초구, 좀 더 확장해서
기존에 가장 중심이 되는 강남대로 외에 삼성역에 힘이 들어가다 보니 서초구는 힘을 뺏기기 싫을 것
좀 더 미래를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서초구가 반포에만 힘을 실어주진 않고 교대~강남역 사이에서 개발하려고 하지 않을까?
이쪽이 앞으로는 반포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현재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전망도 생각하면 좋다.
강남역으로부터 양재역 방향이 개발된다면 어떨까?
Q3 -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 중 어떤 방식에 관심이 더 생겼는가?
Q4 - 그동안 투자 실행을 가로막았던 나의 편견이나 고민
정리하고 보니 정말 알찬 조모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2주차는 1주차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우리 조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꼼꼼한 정리👍🏻 포인트들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