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1주차 강의 후기 작성
10월부터 시작한 미라클모닝(미라클인지 모르겠으나 여튼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함)의 연장선상으로 듣기 시작한 월부의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는 한 주였습니다.
첫째, 왜 이제 듣게 되었는가. (땅을 치고 후회ㅜㅜ)
몇 해 전 아내가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를 읽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뭘, 저런 책을 읽고 있나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한테나 잘하지...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인천지역의 청약에 당첨이 되었습니다.(2019년)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부자가 되는구나 싶었는데 욕심이 생겨서 영끌을 통해 아파트를 한 채 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은 청약을 입주하는 시점에 전세를 주고 등기를 칠때쯤 두 번째 아파트를 팔면되겠다 싶었는데 내놓은 집은 나가지 않고 몇천만 원씩 내려가는 가격을 보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2023년초 아무 생각 없이 두 채 모두 팔아버렸습니다. 팔고 나서 어찌나 홀가분한지 좋았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자 2023년 상반기 내내 집안 분위기 우울했고 답답함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초반을 딱 1년 전에만 들었어도 그렇게 쉽게 결정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해 아쉬움이 너무나 큽니다.
둘째, 너무 세속적이지 않나?
그렇게 부동산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찾아온 기회를 홀랑 날리고 나니 부동산 관련된 모든 일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돈, 돈 밝히는 것 같아 마음속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10월쯤 팟캐스트를 듣다가 월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너바나랑 너나위는 누구야? 사람이야? 그런데 아내는 이미 잘 알고 있더라고요. 팟캐스트를 듣다가 네이버지도, 청약홈, 다음지도, 리치고, 아실, 등등의 알게 되었고 조금씩 흥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정보를 찾는 것이 재미가 없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거지근성이 있어서 부자들은 다 나쁜 방법으로 돈번놈(?)들이지 라며 무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기초반을 들어보니 정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고 공부하고 배운 것을 나누려는 선한 부자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나도 월부 나갈 거야.
아내에게 기초반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도 듣고 싶은 수업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나 수업 열심히 듣고 10년 이내로 크게 성공해서 월부에 선생님으로 나갈 거야라고 했더니 웃더라고요. 지금이야 아는 것이 많지 않고 부도 축적하지 못했지만 1주차 내용처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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