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주식 정치테마주로 주식에 입문해서,
그때는 그게 잘못된건줄도 모르고 엄마 아빠한테도 테마주를 추천했었습니다.
결과는? 손절 엔딩…
좋지 못한 결론이었지만, 누군가의 경제적 판단에 의견을 낸다는 것의 무게를 체감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광화문금융러님 강의도 다 듣고, 기준을 잘 세우고 투자를 하다보니
최근 미국주식시장의 관세이슈로 급락장이 펼쳐졌을 때에는 이상하게 무서움보다 욕심이 올라왔습니다.
VIX라고하는 지수가 ‘공포/탐욕 지수’라고 불리는데, 공포와 탐욕은 이처럼 한 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주변 지인들에게는 적극적으로,
그리고 월부닷컴에도 소심하게 ㅎㅎ 롱을 외쳤습니다.
이렇게 세가지의 질문을 떠올려 봤을 때, 모두 다 ‘아니다’라는 판단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후배나 동료들, 사촌동생, 예전 직장 동료나 선배들까지 ETF투자에 마음을 열고 노후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에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다들 이번 기회에 미국 주식을 절세계좌로든, 직투로든 시작하셨기를 바라며,
오늘은 향후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간단한 공부를 진행해 보았어요.
바로 전날 월요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 합의 내용이 발표되어 시장은 기대감을 반영하며 솟구쳤습니다.
관세라는 것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결국 거시적 경제와 각 나라의 이해관계를 알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공부의 흐름에 따라 ~함~임체로 정리를 한 내용입니다.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액면 관세와 다른 실질 관세를 생각해봐야 함.
결론은?
모두가 파월의 금리 인하 콜을 기다리는 가운데,
시장은 선반영하여 회복 및 상승을 보이고 있다.
어떻게 될까?
1.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세는 합의에 도달 할 것
2. 중국은 시장을 개방할 것
3. 빅테크는 다시 한 번 치솟을 것
어떻게 해야 할까?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업과 상관 없는 외부 이슈와 악재보다는 기업의 가치에 입각하여 ‘빅테크에 투자한다’
지금은 미국주식으로 자산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몇 안되는 기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미국개별주식과 ETF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쓰는 와중에도 미장 상승중 ㄷㄷㄷㄷ(현재 시각 11시 25분)
지금 투자를 안하고 있더라도 너무 FOMO에 이끌려 빚을 내거나 영끌 투자 하지말고
소소하게, 월급 열심히 벌고, 아끼고 남은 돈으로
공부하고 확신이 가는 종목들을 앞마당 만들듯 만들어가면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투자한다면, 훨씬 더 경제적 자유가 가까워지겠다고 생각 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젴크크님 전체 흐름을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플라자 합의에 대해서는 처음 알게 되었네요 달러가 강달러가 되든 약달러가 되든 트럼프가 좋아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덕분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용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