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요] 40대 워킹맘, 월부 4년 버티고 수도권 2채 투자했습니다 (너바나님 말씀하신대로 닉값 했습니다!!)

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회원님의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즐기며 버티고 싶은 버텨요 입니다~

 

월부온지 3년 넘어서야 실전투자경험담을 쓰게 되네요 ㅠㅠ 

월부환경안에 있다보니  투자 하는 날이 오네요ㅠㅠ 감사합니다 ㅠ


 

기초반만 들으며 버텼던 1년이상~

 

제가 처음 카페에 가입한건

21년도 가을쯤 신사임당님 유튜브에서 너나위님을 뵙고 홀린듯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열반기초를 들으며 노후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또 한번 현타가 세게 왔지만

이제 시작이니까 나도 되겠지? 란 마음으로 

열반중급반,실전준비반을 연달아 들으며 동료들과 즐겁게 공부(?)만 하게 됩니다.

 

실전준비반을 들으며 또 한번 현타가 옵니다. 

PPT에 P도 모르고 들어와서 하나씩 배우면서

임장보고서를 한다는게 너무 어려웠고, 

한번에 5천보도 못걸어 한시간마다 조장님께 쉬자고 조르며 

첫 임장을 겨우 마쳤습니다..

그때, 

 

‘투자 진짜 내가 할수 있나??

다들 임보,임장도 잘하는데

내가 너무 민폐네, 그만할까??'

 

이런 생각을 하며 지하땅굴을 팔때

조장님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탈출을 하며

첫 임장보고서를 50장 제출하게 됩니다.

그때 다짐했습니다.

 

‘나도 꼭 도움주는 사람이 되자’

'나도 꼭 어려워하는 동료에게 먼저 손내밀자'

'함께하면 멀리간다는 말, 월부에선 진짜구나'

 

이런 다짐을 하게 되죠,,

 

그런데,, 

동료들의 광클성공,MVP로 

실전반,지투반,월부학교까지

가는 모습을 보고 또 한번 현타가 오게 됩니다.

 

그때 자체실전반 일명 ‘자실’에 합류하게 됩니다.

광클도 안되고,

MVP도 못받는,

동료들과 함께 지방,수도권을 임장하며

제대로 하지 않고,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만 보내게 됩니다.

1년이상을,,,

 


광클없이 실전반을 가다!

 

그러다 자실하던 동료들마저

월부를 떠나거나,

광클성공으로 실전,지투반으로 떠나며

다시 결심하게 됩니다

 

'오프특강을 가서 튜터님께 질문해보자'

 

1년반 이상을 환경안에 있었지만

임보도,임장도,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었지만,

실전,지투는 너무너무 가고 싶었습니다.

 

자모님의 소액투자특강을 오프로 듣고,

질문드렸습니다

 

텨요 - "실전반 너무 듣고 싶은데, 전 광클이 안되요 ㅠ

연습해도 안되고,pc방 가도 안되요 ㅠ

어떻게 하면 실전반을 듣고

환경안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자모님 - "조장해보신적 있어요? 조장지원하셔서

조원들을 도와주시면 MVP를 받아서

실전반 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텨요 - “네?? 네 ㅠ 알겠습니다”

 

방법을 알려주시면 꼭 해내리라 마음먹고 

질문드렸으나 전 하지 않았고,

그렇게 또 제대로 하지 않고,

동료들과 즐거운시간만 보내게 됩니다,,,

 


광클을 못해도 4년을 버틸수 있었던 이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22년 하반기 지방투자기초반에서 첫 조장을 결심하게 되죠

줌을 내가 먼저 켜서 말하는게 넘 스트레스받는 일이라

진짜 안하고 싶었지만,

조장을 하면서 나눔을 하면 성장한다는 말을 믿고

행동했고, 무사히 잘 마치게 되니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조장때 부조장을 잘 만난 덕분입니다 ^^ 호크 고마워^^)

 

첫 서울투자기초반이 개설되며

두번째 조장을 하게 되었는데

착한 조원분들을 만나 첫 MVP를 받아

첫 실전반을 가게 되었습니다 ㅠ

(이때도 부조장을 잘 만난 덕분입니다^^ 용미 고마워^^)

 

 

2년동안 환경안에 있으면서 제대로 한건

지투기,서투기때 였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실전도 못듣는데 무슨 투자를 내가 할수있겠어??

이런 생각이 컸고,

갖고 있는 종잣돈으론 지방투자도 쉽지 않았습니다.

 

첫 실전반을 들으며 저스틴이버튜터님과 

소통하며 좀 더 종잣돈도 모아야하고,

실력도 쌓아야함을 인지하게 되면서

좀 더 잘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 이후 운영진기회를 받게 되고

MVP도 받으며,

실력을 쌓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인의 어깨를 빌려 자산을 지키다

 

실전,지투를 들을수록

투자에 더 목말라 있었는대요,

갑자기 미용실 원장님 한마디에

청약을 넣어버리게 됩니다.

 

‘설마 되겠어?' 

란 마음에 넣었는데 덜컥 되버리네요 

 

청약이 되고나니,

안그래도 적은 종잣돈은

계약금으로 들어가고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투자를 못하는데 청약당첨이 무슨 소용인가 싶어

또 오프특강에 가서 보기튜터님께 여쭤보게 되었는대요

 

보기튜터님 - "주위시세보다 싸게 분양받으셨으니,

갖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텨요님이 투자로 그만큼 수익내는걸

장담할 순 없으니까요"

 

생각해보니 맞는말씀이셨어요.

투자를 한번도 안한 제가 투자한다고

그만큼 벌 수 있을지 모르는거고,

어차피 자산을 쌓아가는건대

싸게 받은 청약을 던질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계속 투자를 못하는 상황이지만,

앞마당도 만들고,

종잣돈도 모으면서

또 하염없이 기다리게 됩니다.

 

2년도 기다렸는데,

더 기다리지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즐기면서 성장하는게 뭔지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참 모자란 실력이지만,

동료를 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력이 갸륵했는지,

운이 좋아, MVP로

첫 학교를 라즈베리튜터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기존 앞마당 매물털기하며

투자단지를 찾게 됩니다. 

 

월학마지막에 다음 투자할단지를 찾고 매코를 하면서 자향멘토님께 

오케이까지 받게 되어 

투자가능할때까지 꾸준히 트래킹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입주하는 시기와 

두번째 학교를 줴러미튜터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두번째 학교입학전

한가해보이멘토님과 투코를 통해

앞마당에서 투자할 단지에 대해 코칭을 받게 되어

좀 더 타겟단지를 좁힐 수 있었고,

 

줴러미튜터님께 배운대로

좋은생활권부터 매임을 하면서

협상하고, 안되면 다음단지,

안되면 다음단지,

배운대로 하나씩 했습니다!!

 

튜터님 매일 방향성 잡아주시고,가르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링거투혼은 당연한거다!!

 

다시 한번 전수조사 후

단지선정, 매임을 하면서

한달 반만에 수도권 30평대를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5월은 매일임장가기 

목표가 있어서 평일임장,

주말임장. 가리지 않고

다해보았습니다. 

하다보니 링거투혼까지!!

 

 

 

 

투자시간 1만시간의 법칙

 

21.9월 월부에 들어와

25.5월 수도권 30평대 입주,

수도권 30평대 1호기 매수!!

 

거의 4년을 기다렸는데요

투자시간으론 1만시간이 넘었더라구요

 

지나고보니 월부환경과

멘토,튜터님, 동료들이 곁에 있어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어떤질문도 다 대답해주시는 민갱반장님!

뭐든 다 도와주겠다는 주선하반장님!!

바쁜와중에도 마인드 잡아주시는 허씨님!

제발 투자하라는 호크!

언제든 매임같이 가준다는 매직!

늘 일빠 댓글로 응원해주는 룡쓰!!

뽀시래구와 보리쓰들!

그외 모든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년을 기다려 투자할수 있었던 이유는~

 

첫번째, 잘했든 못했든 월부환경안에 있었구요

두번째, 늦게 말을 들었지만 멘토,튜터님 조언대로 조장지원을 했구요

세번째, 앞마당을 만들면서 매코,투코하며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했구요

네번째, 가장 중요한대요

동료와 늘 함께 했습니다.

그래야 멀리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전 40대 워킹맘에, 약골이라,

임장도 잘못하고,

임보 실력도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하나씩만 성장하자!!’

 

마음으로 한달씩 우직하게 해내갔던거 같아요~

 

오랜시간 투자못한분!

투자가 맘처럼 쉽지 않은분!

앞으로 투자를 진행하실분!

 

아마 그 마음 누구보다 제가 잘 알수 있을 것 같은대요

부디 힘내시길 바래요!!

제 닉네임 처럼

 

"'버텨요"

 

 

 

 

 

 

 

 

 

 

 

 

 

 

 


댓글


수수진user-level-chip
25. 05. 15. 10:05

💙

김숀user-level-chip
25. 05. 15. 10:07

와 텨요님 정말 대단 하십니다 ! 고생많으셨습니다 늘 마음속으로 응원만 했지 답글은 첨 달아보네요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버텨요!

부돈산user-level-chip
25. 05. 15. 10:09

와... 버텨요님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멋지세요 진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