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건지 게으른건지 모르겠는 워킹맘의 2강 수강기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만들기 - 재테크 기초반

1강을 들을 때도 그랬지만,

어느 내용 하나 허투루 들을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였다.

게다가 2강은 나에게 취약한 숫자와 용어들이 많이 나와 하나의 강의를 천천히 여러번 보아야 이해가 겨우 되는 수준이었다.

 

막연하게 용어만 익히 들어왔던

ETF, ISA, 연금저축펀드들에 대한 자세한 풀이와 해석은

초보인 나에게도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아주 친절하게 풀어주었고,

물론 여러번 들어야 이해가 되고 접목할 수 있겠지만 굉장히 집중해서 들을 수가 있었다.

 

특히, 절세와 세액공제등에 대한 부분에서

그것이 주는 혜택이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이해가 되었고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소액의 자산을 꼼꼼히 잘 따져서 최대한으로 잘 활용하고 모아야겠단 마음이 많이 들었다.

 

기존에 연금저축펀드가 있었는데,

해당 증권사에서는 매달 습관적으로 매수했던 종목이 있었는데

사실 그마저도 정확히 어떤 종목인지 알지 못한 채 매수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나는 돈을 굉장히 소중히 다루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깨닫고 있다.

 

혜택을 잘 챙기지 않았고,

이자를 무서워하지 않았으며 나가는 돈을 꼼꼼히 챙겨보지 않았다.

그것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공부하고 따져보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마음이 늘 분주하다. 하나라도 더 제대로 잘 알고 싶고, 지금이라도 잘 지켜내고 싶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고, 회사를 다니면서 틈틈히 강의를 챙겨보고 숙제를 해내는 과정이

바쁘게 느껴지지만 이것이 어쩌면 다시 내 삶의 방향을 잡아줄 기회일 수 있겠단 생각까지 드니

매순간 마음을 다잡게 된다.

 

2강을 오는 과정까지도 

여러 상황들과 마음의 동요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해내고 있는 내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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