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지방 악성 미분양 해소를 위한 CR리츠의 활약과 LH의 대응
• 전남 광양의 미분양 아파트 275가구를 매입하기 위한 CR리츠(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가 등록을 신청하는 등 지방 악성 미분양 해소를 위한 CR리츠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까지 CR리츠를 통해 1800가구의 미분양 주택 해소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 1호 CR리츠는 대구 미분양 아파트 288가구를 매입하여 전세 세입자를 모집 중이며, 단기 매각이 아닌 임대 운영 방식으로 기존 수분양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아파트 단지 관리 개선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000가구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을 위해 58개 업체 3536호 주택에 대한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감정평가액의 83%에 미분양 기간 등을 반영한 가격으로 매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LH는 매입 과정에서 철저한 수요조사와 하자점검을 통해 양질의 주택 공급과 공실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3월 기준 전국 악성 미분양 주택은 2만5117가구로 2013년 8월 이후 최대 규모이며, 특히 지방의 악성 미분양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어 CR리츠와 LH의 적극적인 해소 노력이 주목됩니다.
https://v.daum.net/v/20250516060123716
*CR 리츠 : 기업구조조정리츠로, 시행사와 시공사, 재무적 투자자가 투자한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고 운영함으로써 미분양을 해소하는 방식.
미분양 주택 확보 → 리츠 운용 → 임대 운영(공공임대 or 청년.신혼부부용 주택) → 수익 확보
→ 단점? 임대성, 자산 가치 하락 위험 / 공공 목적으로 수익성 악화 / 정책 성격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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