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 끝나고 비로소 보이는 것들 (feat.좋은업체선정 방법)

안녕하세요 한약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약재 금은화 처럼 

가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약장속의금은화입니다 :)

 

이번 2호기 투자를 하면서 욕실수리를 진행 했습니다.

 

이번 수리는 실수투성이여서 

 복기를 통해

깨달은 것을 나눠보려 합니다 

 

실제 투자를 고려한다면

실측을 해야하는 이유

 

 

2호기를 진행하면서 안방화장실,바깥 화장실 

타일에 크랙이 있어 수리를 진행 했습니다

 

부사님과 대화 하면서 볼 때는 

부분 수리시 백만원 가량 나올거라 예상하여

 네고를 해서 투자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업체에 견적을 문의한 결과 

부분수리가 어렵고,

전체 철거 후

 (타일이 파티션을 물고 있으면

 부분 수리가 어려움)

수리를 해아한다고 했습니다 

견적은 400~900 만원까지 

천차만별의 시세를 형성 했습니다 

나름 매임시 수리비를 계산하면서 

연습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 수리비에 

당황스러웠습니다 ..

 

매도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무료로 실측 하는 업체를 선정하여 

수리비를 산정 했다면

좀 더 네고를 했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숨고를 통해 견적을 받고, 

전화상담 후 실측 일정을 잡으면 

무료로 견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꼭 실측 후 네고까지 진행하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 합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수리비 산정이

 어렵기 때문에 

실측을 받으셔야 

정확한 수리비를 산정 할 수 있습니다 )

 

 

시공 시작 했는데 매일 확인 해야 할까요?

 

2호기는 매일 가서 볼 수 없는 곳에 있어서 

사진을 요청 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는 사진이 오지 않았습니다

부사님께 시공 현황을 봐달라고 요청하거나,

수리업체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어야 했는데 

전화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시공을 마무리 해야하는 날 

사장님께서 

“긴급 전화 부탁드립니다”

문자가 왔습니다 

작업자들과 소통과정에서 마찰로 인해 

도망가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잔금 4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3일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멘붕이 왔습니다 

 

시공 시작 후에는 

현장에 가보거나 ,

어렵다면 부사님께 

현황 공유를 

부탁 드려야 한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의사소통 시 크로스체크 

시공 시작 후 작업자와 업체사장님

소통의 마찰이 있었던 이유는 

저는 관리 사무실에서 공용화장실

 타일을 가지고 왔는데, 

(아파트 시공 후 남는 

타일은 관리사무실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요청시 받을 수 있음 )

 

업체 사장님은 안방화장실 

타일을 가지고 온 줄 알아 

소통이 엇갈렸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두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문자로 남겨두고 , 

재차 확인 하여 

크로스 체크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숨고 업체 선정시 노하우

소통의 부재가 있더라도

이번 수리는 

완벽하게 업체 선정을 잘 못 했습니다

더 들어가자면

선정을 안일하게 한 저의 부족함이 컸습니다 

 

지나고보니 

좋은 업체를 선정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좋은업체 선정 방법

1.10곳 이상 업체 통화를 통해 사장님 성향 파악

 

2.시세 파악 후 너무 싼 곳은 양질의 리뷰가 있지 않다면 패스한다

(같이 작업한 업체가 시세보다 

150만원 정도 쌌는데 그 돈 쓰는게 나았다,,)

 

3.숨고 리뷰는 포인트를 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여러 업체의 리뷰를 비교 해본다 (양질 비교)

 

4.실측 3곳이상 비교하면서 실제 사장님 성향 파악

(디테일한 시공을 이야기 하는지?, 꼼꼼하신 분인지?,나와 잘 통하는지?,약속 시간 잘 지키는지?)

 

5.최종 선정 후 마지막으로 네고 하기 

 

*동료 혹은 부사님께 추천받기 

 

사장님과 나는 파트너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꼼꼼한 성향이며, 

나와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가 일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이라 어떤 분이 

잘 맞는 사장님인지 모른다면,

여러 사장님과 대화를 통해 비교 후 

업체 선정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거라 생각 듭니다 

 

공사 계약서  잘 챙겨야 합니다 

공사를 할 때 

공사계약서를 

먼저 챙겨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사 계약서를 챙겨달라고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공사 계약시 들어가야할 문구

1.공사명

2.수리 시작일 ~마감일 

3.자재,자재비용

4.잔금 일정

5.시공일정 계약일 까지 표시품목을 설치 완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6.지연 됐을 때 보상 방법

7.하자보수이행증권발행(몇백 단위는 안 해 줄 수 있음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수리 

 

이틀이면 시공이 끝난다는 수리는 

5일 정도 미뤄져서 끝났습니다 

 

다행히 잔금 전에는 마무리가 되었지만 , 

세입자 입주 후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변기에서 누수가 있어 

수리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업체 선정 미스로 인해 

일이 길어져서 마음이 어렵기도 하지만 

수리경험을 통해 어떤 것을 개선 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생각 합니다 

 

 

동료분들께서는 

저의 경험을 통해

 좋은 업체 선정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글을 마무리 합니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용기 주신 프메퍼 튜터님 감사합니다 :)

많은 도움 주신 월벗님 감사합니다 :)

 

 

 

 

 


댓글


애밀리87user-level-chip
25. 05. 18. 15:05

선배님! 실전투자의 어려움과 노하우가 와닿습니다! 나눔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뮤user-level-chip
25. 05. 18. 17:05

오마나 고생하셨어요 조장님 ㅜㅜ!!!!!!

블랙달리user-level-chip
25. 05. 18. 17:42

은화님!! 글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너무 소중한 경험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