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라고 카네이션을 받았습니다.
아는 것을 나누었을 뿐 스승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뭔가 챙겨주는 마음들이 참 감사한 날입니다.
집에 카네이션이 많아졌어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오고, 집안이 조용하니, 평온하고.
해야 할일은 - 독서! ㅋㅋ
독서가 업무인 것이 때로는 참 감사하고 때로는 참 어렵습니다.
읽고 싶은 책만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읽어야 할 책을 읽는 것은 참 쉽지 않아요.
그래도 이렇게 꿀보직(?!)이 어디있냐며,
오늘 하루도 잘 지내보아야 겠어요.
오늘 학교가 개교기념일이라고, 늦잠을 자더니만
방에서 나오지 않는 아이는
언제쯤 일어나서 밥을 먹을라나요. ㅋㅋ
밥이나 제때 좀 먹으면 엄마가 마음이 좋을 거 같은데.
그래도 밥보다 잠이 좋을 나이이긴 하죠. 히융.
얼마전 입안 터진 것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건강하게 자라다오.
감사한 날들입니다.
오늘도 감사할 일 많은 날이 되길 바라며 :)
풍요로운 하루가 되길.
댓글
꿀보직이셨군요. ㅋㅋ 약간 덕업일치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