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 감사일기 : 2025년 5월 16일 금요일

 

스승의 날이라고 카네이션을 받았습니다. 

아는 것을 나누었을 뿐 스승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뭔가 챙겨주는 마음들이 참 감사한 날입니다. 

집에 카네이션이 많아졌어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오고, 집안이 조용하니, 평온하고. 

해야 할일은 - 독서! ㅋㅋ

독서가 업무인 것이 때로는 참 감사하고 때로는 참 어렵습니다. 

읽고 싶은 책만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읽어야 할 책을 읽는 것은 참 쉽지 않아요. 

그래도 이렇게 꿀보직(?!)이 어디있냐며, 

오늘 하루도 잘 지내보아야 겠어요. 

 

오늘 학교가 개교기념일이라고, 늦잠을 자더니만 

방에서 나오지 않는 아이는 

언제쯤 일어나서 밥을 먹을라나요. ㅋㅋ

밥이나 제때 좀 먹으면 엄마가 마음이 좋을 거 같은데. 

그래도 밥보다 잠이 좋을 나이이긴 하죠.  히융. 

얼마전 입안 터진 것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건강하게 자라다오. 

감사한 날들입니다. 

 

오늘도 감사할 일 많은 날이 되길 바라며 :) 

풍요로운 하루가 되길. 

 

 


댓글


난집사user-level-chip
25. 05. 16. 15:14

꿀보직이셨군요. ㅋㅋ 약간 덕업일치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