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5기 22조 수원에서 2근2근 임장여정 함께할조 오로라로라] 서투기 2강 후기 - 많이 알면 알수록 잘보인다.

성북구

 직장 옆이고 예전 살던 곳과 가까워 가볍게 알고 있던 곳이다.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성북구에 대한 이미지는 산 근처라 언덕이 많고 역 주변이 정비가 잘 안되어 있지만 종로구와 가깝고 지하철 역 근처는 교통도 괜찮고 가성비로 나쁘지 않다. 그러나 길음 쪽 국민대 쪽은 교통이 불편하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있던 점을 양파링 튜터님이 심도있게 짚어주시고 단지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성북구를 이해하는데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됐다. 동북선 호재는 모르고 있었는데 4, 6 호선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 중 강북의 중심지를 관통하는 느낌이 있어 경전철이지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가치지옥에 빠지지 말자 ‘내가 만약 실제로 투자를 한다면’을 전제로 생각하기.

 아직 초보라 가치 지옥에 빠질 실력까진 아니지만 조원분들 보니 제일 고민하는게 ‘더 좋은게 있지 않을까?’ 인것 같았다. 튜터님 께서 알려주신 가치/가격/리스크를 확인하고 비교하고, 만약 비슷하다면 순위에 집착하지 않고 둘 다 접근해보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물 상태나 상황이 둘 다 똑같을 수 없기에 좀 더 나은 것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성북구와 평촌, 광명(철산), 수지, 부천의 같은 금액대의 단지들을 비교해 주셨는데,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지역수준들이 어느 정도 내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 지역들의 구축 위상 비교해주신 템플릿(상승장 최고가 비교 리스트)은 정말 감동이었다. 

 단지를 많이 알면 알수록 잘 보인다는 것을  느끼며, 다시 한번 임장, 임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