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귀연당] 자존감 수업 [책139/후기100]

  • 25.05.17



[귀연당] 자존감 수업 [책139/후기100]

 

독서후기

자존감 수업

 

1. 개요

√ 저자 및 출판사 : 윤홍균 / 신플라이프

√ 읽은 날짜 : 2025.5.13

√ 저자 소개 :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과 의과대학원에서 공부했다. 2016년 출간한 첫 책 『자존감 수업』이 100만 부 가까이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출간돼 호평받고 있다. <어쩌다 어른> <세바시>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했고 강연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면서도 대부분의 시간은 병원을 찾아오는 내담자들과 보내고 있다. 첫 책을 낸 후, 여전히 자존감 문제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는 점, 자존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랑’이라는 점을 깨닫고 추상적 가치인 사랑의 실체에 대해 정리하기 시작했다. 사랑을 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제대로 사랑하면 무엇이 좋아지는지, 상처와 아픔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등을 특유의 공감 어린 언어로 풀고 현실적 해법을 제시했다.

 

 

2. 내용 정리

Part1. 자존감이 왜 중요한가

ㅇ 자존감의 세가지 축

- 자기효능감 : 자신이 얼마나 쓸모있는 사람인지

- 자기조절감 : 자기 마음대로 하고싶은 본능

- 자기안전감 :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낌

ㅇ 자존감은 우리가 하는 말, 행동, 판단, 선택 감정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Part2. 사랑패턴을 보면 자존감이 보인다

ㅇ 기초믿음

ㅇ 자존감은 인간관계의 근간

ㅇ 자신을 솔직하게 들여다보아야

ㅇ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불편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고통의 시간이 오래가지 않는다.

ㅇ 우리의 자아는 억울함과 슬픔에 빠져있다. 과하다 싶을정도로 위로해주기.

ㅇ 누구나 내면에 문제가 있다. 당당한 사람이 사랑스럽다.

 

Part3. 자존감이 인간관계를 좌우한다

ㅇ 자신의 가치란 반드시 누구에게 인정받아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ㅇ 자존감은 '내가 내 마음에 얼마나 드는가'에 대한 답. 그러기 위해선 타인의 평가가 아닌 '자신의 평가'에 집중해야.

ㅇ 직장에서 자존감을 시험하지 말 일이다. 원래 그런 조직이다.

ㅇ 한 가지 정체성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해서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몰아붙여선 안된다.

ㅇ 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능력은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는 힘'

ㅇ 이기적인 이타행동이 필요하다

 

Part4. 자존감을 방해하는 감정들

ㅇ 감정조절이 안되면 자존감의 구성요소인 자기조절감이 떨어지는 것

ㅇ 인간은 흥분기 뒤에는 우울기가 나타나도록 진화. 감정이 아니라 뇌가 만들어낸 안전장치.

ㅇ 감정조절 잘하는 사람은 과거의 경험, 오늘의 상황, 자신의 컨디션까지 종합적으로 인지

ㅇ 감정을 종류로 인식하자

ㅇ 사건 - 생각 - 감정 - 신체반응 - 행동 인지 + 대책

ㅇ 다루기 힘든 감정 : 창피함, 공허함, 양가감정 : 인지적 착각 때문

- 창피함 : 모두가 나를본다 ? X , 자신의 모습을 지나치게 폄하, 남들이 이순간을 오래 기억한다? X

- 공허함 : 성과목표는 정해놓지만 감정목표는 없다. 공허함은 마음의 진공상태. 나쁜 것은 아님.

ㅇ 아 나의 핵심감정인 OOO가 터졌나보네! 인식하기

ㅇ 감정이라는 에너지를 이용하라. 감정은 자신의 모든 것이 아니라 내가 사용할 에너지일 뿐. 적절히 대응할 줄 알면 된다

 

Part5. 자존감 회복을 위해 버려야 할 마음습관

ㅇ 미리 좌절하는 습관 : 지금 상황이 문제라기보다 그 일이 진행되고 진행되서 파국으로 이어질까봐 걱정하는 것임. 무엇을 걱정하는지 파악하면 문제는 대개 해결(모호함을 현실적인 불안으로)

ㅇ 무기력 : 의욕을 떨어뜨린 원인을 제거해야만? X, 재미를 느껴야만 의욕이나나? X, 움직이다보면 의욕이 생기기도 함

ㅇ 열등감 : 누구나 열등감이 있다. '사는게 다 그렇지뭐' 정신으로

ㅇ 미루기와 회피하기 : 내마음을 우선 챙겨야한다. 그리고 행동, 지속, 혼자말고 함께.

ㅇ 예민함 : 자책은 타인의 문제를 나에게서 원인을 찾을 때 생김. 나의 문제를 남에게 연결할때 분노가 된다. 지나친 연결은 예민함의 씨앗이자 자존감에 치명적.

 

Part6. 자존감 회복을 위해 극복할 것들

ㅇ 상처 극복하기 : 내 마음의 급소는?, 바꿀 수 없는 과거. 지금은 안전하다.

ㅇ 저항 극복하기 : 그래도 그냥 계속하라. 행복이라는 종착역을 믿어라.

ㅇ 비난 극복하기 : 바람직한 비난은 없다. 상대가 불안한 상태여서 나한테 투사한 것.

우리에게 어떤 의견을 제시하거나 평가했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일 리 없다. 개인적인 의견이고, 언제 변할지 모른다. 비난하는 그들은 이미 스트레스에서 자신을 방어하지 못한 상태다.

ㅇ 악순환 극복하기 : 버릴것 : 1) 근본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 2) 남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 3) 성격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

 

Part7.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다섯가지 실천

ㅇ 나를 사랑하는 나. (다그치는 나 X)

ㅇ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기

ㅇ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 세상에 확신할 수 있는 일이 몇개나 되겠는가. 애초 미래는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확신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어떤 해결책이든 결국은 현재에 집중. 불안을 누른 학생은 오늘 일과에 매진.

ㅇ 지금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혹은 지금 여기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러고서 그 답을 찾아나가야.

 

 

3. 느낀점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이라는 개념을 쪼개어 이해하고 나니 '죽기 직전까지 자존감을 잃지 않다가 가는 삶'이 참 가치있어 보인다. 죽기 직전까지 나는 세상에서 쓸모가 있었고, 나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었고, 나는 안전감을 느꼈다고 진심으로 믿는 것. 참 인간의 존엄성이 살아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부자들이 계속 일을 하는구나싶다. 마음껏 놀면서 원하는 것을 누리기만 할 수 있음에도, 끊임없이 이 세상에서 나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다. 자존감을 채우지 않고서는 행복하기 참 어렵기 때문일 것 같다. 자기효능감이다. 자기효능감이라는 것은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각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결국 스스로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한다. 타인의 인정은 무한하지 않고, 내가 원할 때 딱 들어와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가발전'해야한다. 자가발전하려면 스스로 떳떳하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 시작하겠다 싶다. 결국 연결되는구나.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일단 하루하루 지금, 여기에 최선을 다하자. 혼자 있는 시간에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그럼 스스로 이 세상에서의 효능감을 느낄 것이다. 행복을 자가발전하자.

 

나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스스로 상황을 통제한다는 느낌이 들면 기분이 좋다. 그 기분이 '자기조절감'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자기조절감은 자신의 감정을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이러니하다. 감정에 관한 한,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은 내가 진실로 원하는 상태가 아니라 결국 뇌의 반응이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을 마주할 때, 감정은 나의 경험에 의해 생겨나고 우리는 그 감정에 휘둘리게 된다. 그러나 감정조절을 잘하는 사람은 과거의 경험, 지금의 상황, 자신의 컨디션까지 종합적으로 인지한다고 한다. 감정에 깊이 빠지지 않고 한발짝 뒤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마치 지금 나의 상황을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바라보듯이. '아 주인공들이 저런 상황이고 저런 감정을 느끼는구만~' 하고 인지하는 것이다. 사실 이게 쉬운 것은 아니다. 분노, 짜증과 같은 감정은 강렬하고, 달콤하기 때문이다. 상처받은 내 마음을 곧바로 만족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단박에 빠른 결과물을 가져다 주는 것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 가치있는 것을 얻기 위해선 늘 어느정도 고통스러워야 하기에 나는 계속 내 감정을 너무 믿지 않을 것이다.

 

책에 '어 난데?' 하는 사례가 있었다. 나도 영국 축구팀 하나를 좋아하는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으면 괴로운 감정 비슷한게 생긴다. 알고보니 경기를 패배했을 때, 그 패배감을 맛볼까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좋지 않은 기분을 미리 두려워하는 것이다. 더 생각해보니 일상 곳곳에서도 발견되었다. 게임에서 나의 점수가 낮게 나올까봐 아예 도전을 하지 않는 것. 조금이라도 창피당할까봐 충분히 할 수 있고, 하고싶은 일에도 전혀 나서지 않는 것... 삶에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이와 같은 두려움이 생긴다면 하나씩 적어봐야겠다. 그럼 어떻게 될까? 그럼 어떻게 될까? 결국 제일 두려운 건 뭘까?

 

 

4. 적용할점

 

미리 좌절하는 습관 : 지금 상황이 문제라기보다 그 일이 진행되고 진행되서 파국으로 이어질까봐 걱정하는 것임.

무엇을 걱정하는지 하나씩 적어가면서 파악하면 문제는 대개 해결(모호함을 현실적인 불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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