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2년차 투자자 채너리입니다 :)
오늘은 제주바다 멘토님의
4강을 듣고 왔는데요,
월부학교 강의는 원래 다 이런가요?
완전 명쾌하고, 완전 시원한
사이다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배울점도 가득하고,
튜터님께 직접 튜터링 받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는데
오늘 최대한 느낀점과 배운점을 위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이런 물건들 보셨나요?
입주 가능한 물건들만 보면서
실거주랑 경쟁 붙어서
그들의 내집마련을 돕고 있진 않아요?
매물 볼 때 너무 골라서 보고,
기회가 있는 거를 다 흘려 보내고 있어요.
저는 저희 집 금반지까지 알아봤어요.
약관 대출도 알아봤어요.
이 정도로 진심을 가지고 해야돼요.
기회가 있는 물건들에 접근하세요."
멘토님은 이번 강의에서
엄청나게 팩트 폭행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매물을 골라서 본다”는 말씀이
좀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1호기를 준비하면서,
또 시세를 조사하면서
세 낀 물건들로 최저가를 적은 후
전임은 해보지도 않고
“안되는 물건이네”하고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멘토님과 튜터님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서,
1) 내가 정말 최대로 돈을 모으면
얼마까지 끌어올 수 있는지 나의 상황을 체크하고,
2) 물건 단위로 전화하여
실제 접근 가능한 물건까지 파악해두는
두 가지 단계가 더 되어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여러분들 앞 단에서
이런 것들이 다 돼야 해요.
여러분들 저만큼 해보셨어요?
저도 이렇게까지 했다니까요.
금반지, 가방, 약관대출, 신용대출
이런것도 다 알아봤어요.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커요.
하면서 여러분들의 의지가 차올라요."
T: 싸다 생각되는 물건이 있으면
전임 해보기 (시세 루틴에 추가)
"여러분들이 무슨 단지를 가지고 있고,
얼마에 샀고, 전세 얼마 들어 있고
이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결국 여러분들이 이거 팔고
뭐 살지가 딱 정해져 있어야 해요.
그게 안되면 절대 매도 못해요.
왜? 오를 것 같으니깐.
안 팔아도 될 것 같으니깐.
제가 자산이 쪼그라 들면서까지
갈아타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에요.
지금은 더 좋은 자산을
정말 적극적으로 사야하는 시기에요"
오늘 강의는
갈아타기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멘토님의 매도 사례를 말씀해 주실 때
정말,,, 정말 많은 감정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저점에 사서 고점에 매도하는 영웅담은 없었고
저점에 팔고 고점에 매수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매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있었던 유리공과의 갈등,
후려치는 매수인들,
날라가는 내 매수 후보 매물들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많은 튜터님들이
“서울로 갈아끼웠다”라는
한 줄에 정말 많은 내용이
있었다는 걸 이번 강의로 느꼈습니다.
단,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멘토님께서는 평소에도 꾸준히
갈아탈 매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찾아 다니고,
기회가 보였을 때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과감한 선택들도 하셨다는 거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목표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쌓는 것이 돼야 합니다.
내 투자금에 맞춰서 지방만 보지 마시고,
투자를 이미 했다면
갈아탈 생각도 하면서
미리 수도권도 넓혀 두세요.
앞마당 매임도 매달 하세요.
여러분들 기존 앞마당도 가야해요.
안되면 전임이라도 하세요.
백날 이런거 없이 매도할까 고민하면
절대로 매도할 수 없어요"
P: 앞마당 관리 전혀 안됨…
T: 앞마당 매임 월 1회는 필수.
안되면 전임으로라도 채우기.
"여러분들 20억 달성하면
인생이 바뀔 것 같나요? 아니에요. 똑같아요.
갑자기 내가 사치 부리고 이러지 않아요.
생각보다 사는 건 똑같단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늘 과정에서 행복해야 해요.
여러분이 월학하면서
행복을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건 여러분이 잘못한 거에요.
뭐 때문에, 누구 때문에, 그거 다 아니에요.
그냥 여러분 탓이에요.
여러분들이 스스로가 세운 벽이 있을 거에요.
그걸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해요.
투자는 여러분들이 행복하기 위한 수단이에요.
투자가 목적이거나 학교가 목적이면 안돼요."
마지막에 이 말을 듣는데,
정말 눈물이 핑 했습니다.
저도 학기 초반만 해도,
반원분들에게 제 어려움을 오픈하는 걸
되게 어려워 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스스로 세운 벽이 많았던 것 같아요.
투자를 해야만 반원분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그런 벽이요.
그래서 오히려 어려운 점들을 숨기고,
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빨리 투자를 마무리 짓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게 계속 잘 안되니깐,
내가 그 누구도 도울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그러나 멘토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투자가 과정이나 수단이 아니라
목표가 되어버렸다는 점,
나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면서
나의 행복을 포기하고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먼저 마음을 여세요.
내가 먼저 얘기하면 돼요.
내 속 얘기 먼저 하고,
어려운 거 먼저 얘기하고 하면 돼요.
내가 여전히 뭔가 어렵다면
마음을 안 연거에요.
그러면 서로 마음을 못열어서
피상적인 관계로 3개월이 끝나요.
정말 만났다가 헤어지는.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얘기를 듣는데
유디 튜터님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또 있을까요…?
늘 튜터님께 먼저 마음을 열지 못해서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 뿐이고,
이런 금쪽이 같은 저에게
계속 따숩게 다가와 주시며
품어주신 튜터님께 진심으로 무한한
감사밖에는 없습니다….♡
이제는 저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튜터님과 반원분들에게
제가 겪었던 어려움들과
반원분들의 목표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P: 내가 스스로 벽을 세웠다.
투자 못한다고 반원분들 못도와주는 거 아님.
T: 감일, 발도장 등
반원분들 글 바로바로 공유하기.
댓글
후기맛집 여전하시군요!!! 너리님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