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봄학기 봄 사랑 벚꽃 말고 게리ㄹ6 킴나두] #5-1. 독서후기 - 기브 앤 테이크

  • 25.05.20

 

책 제목 : 기브 앤 테이크

저자 및 출판사 :  애덤 그랜트 저 / 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2025.05.19

핵심 키워드 3가지 : 성공한 기버, 수용성, 이타적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이며, 7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은 최연소 종신교수이다. 테드(TED) 의 인기 강연자이며, 그가 쓴 책은 수백만 부가 팔렸다. 그의 강연 동영상은 2,500만 회 이상 조회되었고, 팟캐스트 ‘WorkLife with Adam Grant’는 최상위 인기 팟캐스트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개척자적인 연구조사 덕분에 수많은 사람이 동기부여와 관대함과 창의성에 대한 근본적인 여러 가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경영 사상가 열 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며, <포브스> 선정 40세 이하의 지도자 40인에 뽑혔다. 그는 또 탁월한 과학적 성취를 인정받아서 미국 심리학협회와 미국 국립과학재단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소년 스프링보드 다이빙 선수로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아내 그리고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저서로는 《오리지널스》《기브앤테이크》《옵션B》가 있다.

 

 

2.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1장 투자회수 _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통념에 따르면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능력, 성취동기, 기회다.

하지만 흔히 간과하는 네 번째 요소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테이커는 노력 이상의 이익이 돌아올 경우에만 전략적으로 남을 돕고,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기버는 타인 돕기, 조언하기, 공적 나누기, 남을 위해 인간관계 맺기 등 타인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판단한다.

대개 세 번째 행동 유형을 선택하는데 그 유형은 손해와 이익이 균형을 이루도록 애쓰는 '매처(macher)'다.

공평함을 원칙으로 삼는 매처는 남을 도울 때 상부상조 원리를 내새워 자기 이익을 보호한다.

우리 삶은 대부분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기버는 결국 합당한 대가를 얻는다.

기버가 신뢰와 신용을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언젠가는 명성을 얻고 성공을 돕는 관계를 형성한다.

 

[2장 공작과 판다 _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이타적으로 행동할수록 관계에서는 더 많은 이익을 얻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금세 평판이 좋아지고 가능성의 세계가 더 넓어진다.

네덜란드 속담에 "윗사람에겐 아부하고 아랫사람은 짓밟는다(kissing up, kicking down)"는 것이 있는데, 이는 사람의 이중성으르 표현하는 말이다. 테이커는 아랫 사람은 지배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윗사람에겐 깜짝 놀랄 정도로 고분고분하고 공손한 태도를 보인다.

즉, 테이커는 힘이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그럴듯한 태도로 신뢰감을 준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테이커는 윗사람에게 아부함으로써 날아오르기도 하지만 아랫사람을 짓밟음으로써 추락하기도 한다.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인맥이 주는 혜택은 의미 있는 활동과 관계를 투자한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테이커는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경향이 강해 '우리는', '우리를', '우리의', '우리의 것', '우리 스스로'등 일인칭 복수형 대명사 표현보다 '나는', '나를', '나의, '내 것', '나 스스로' 등 일인칭 단수형 대명사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당신이 누군가를 도와줄 때마다 준 만큼 받는다는 원칙을 고집하면 인맥은 훨씬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핵심은 기버의 접근 방식이 인맥을 더 넓고 풍부하게 하며, 잠재적인 대가의 범위도 넓다는 점이다.

강한 유대관계는 결속감을 주고, 약한 유대관계는 새로운 정보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다리가 되어준다.

강한 유대관계는 같은 사회적 테두리 속에서 맺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아는 기회는 이미 다른 사람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반면 약한 유대관계는 그 범위가 넓어 다른 인적 정보와 접할 기회를 주거나 어떤 실마리를 발견하게 해준다.

어떤 이익이 돌아올지 따지지 않으면서 지식을 나누고, 기술을 가르쳐주고, 일자리를 찾아준 기버는 상대방이 다시 연락을 해오면 기꺼이 그를 도와주려 한다.

테이커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다. 기버는 빛을 발해 조직을 밝게 비추는 태양이다.

 

"타인을 위해 단 5분 정도만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테이커는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의 연줄을 위해, 매처는 호의를 얻기 위해 인맥을 쌓지만 기버는 더 많이 베풀 기회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만난다.

테이커는 인맥을 쌓으며 정해진 크기의 파이에서 가급적 더 많은 몫을 가져가려 한다. 반면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새로운 환경을 접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적절한지 파악하려고 다른 사람들을 관찰한다. 그때 누군가가 베풀기 시작하면 그것이 하나의 규범이 되고,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그 규범을 실천한다.

 

[3장 공유하는 성공 _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넓게 보면 시간과 지식을 동원해 규칙적으로 동료를 돕는 사람이 더 많이 벌고 더 빨리 승진한다는 연구는 은행에서 제조공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이뤄졌다.

"탐험 행동이란 이기심을 버리고 넓은 마음으로 나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부 네 쌍 중 세 쌍의 부부관계 기여도 추정치 합이 100퍼센트를 훨씬 넘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현상을 '책임 편향(responsibilitybias)이라고 한다. 이는 관계에서 자신이 상대에게 공헌하는 정도를 부풀리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특히 테이커가 범하기 쉬운 실수로, 자신을 긍적적으로 보거나 그렇게 보여주고자 하는 욕망이 부분적으로 원인을 제공한다.

"나는 내가 무얼 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언제 이런저런 일을 했다는 말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늘 '우리'가 이런저런 일을 했다고 말하지요.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테이커는 실패는 상대 탓으로, 성공은 자기 공으로 돌렸다. 반면 기버는 실패의 책임은 자신이 지고, 성공의 공로는 상대에게 돌렸다.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우고 혁신을 이룬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아무런 대가도 기대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기술자가 혁신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걸음 벗어나야 한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내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상상하는 능력은 기버가 협업에서 발휘하는 고유의 기술이다.

 

[4장 만들어진 재능 _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을 경우, 교사는 그 학생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리라고 크게 기대한다. 따라서 교사는 그 학생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격려해 자신감을 갖게 하며 학습과 발전을 이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에게 처음으로 음악에 대한 관심을 불을 지펴준 교사들은 기버였다. 그들은 피아노를 즐겁게 가르칠 방법을 찾으려 애썼고, 이는 피아니스트가 어린 시절부터 강도 높은 연습을 마다하지 않고 뛰어난 실력을 쌓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재능과 적성을 떠나 '근성 있는' 사람들은 흥미와 관심, 동기 덕분에 더 높은 성취를 이룬다.

테이커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무시하고 자신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다고 믿기를 거부함으로써 자존심을 지켰다.

기버는 비판을 받아들이고 충고를 따랐다. 기버는 설령 일시적으로 자존심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은 관점에서 대인관계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테이커는 자기 지식을 내세우는 데 집중하지만, 기버는 자신의 신념과 충돌할 때조차 다른 사람의 전문적인 지식을 적극 받아들인다.

[5장 겸손한 승리 _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테이커는 타인에게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력한 언어적, 비언어적 신호를 보내 대화를 통제하려 한다.

테이커의 강력한 의사소통 방식의 반대 개념은 '힘을 뺀 의사소통'이다. 힘을 뺀 의사소통은 덜 단정적으로 말하고 의문을 많이 드러내며 상대의 조언에 크게 의지하는 것을 말한다.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 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이들은 스스로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결국 명망을 쌓는셈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할 때 주변 사람을 얼마나 많이 아는 가는 그들의 이야기에 얼마나 귀를 기울였는가가 좌우한다. 적게 이야기하고 많이 들을수록 주변 사람을 더 많이 알 수 있다.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 퍼진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_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극단적으로 베풀기만 하면 동료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만다.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는 기버는 타인의 이익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하찮게 여긴다. 그들은 자신의 욕구를 돌보지 않고 타인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치며 그 대가를 치른다.

"인간에게는 이기심과 타인을 보살피고자 하는 두 가지 강한 본성이 있으며", 그 두가지 동력이 뒤섞인 사람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둔다.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자신의 행복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베풀기만 하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음을 밝혀냈다. 자신과 타인의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사람이 더 행복해하고 삶의 만족도도 더 크다는 결론이 나왔다.

베푸는 행동은 의무감이나 책임감 때문에 하기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그것을 즐길 때 행위자에게 활기를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사람들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남을 즐겁게 도와주었을 때 활력을 얻는다고 느꼈다.

성공한 기버는 탈진하기 직전에 도움을 요청하고 조언과 지원, 필요한 자원을 얻어 초심과 에너지를 유지한다. 지난 30녀 년간의 연구는 동료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탈진에서 벗어나는 확실한 해독제임이 드러났다.

성공한 기버는 남을 돕는 걸 즐기고 때론 스스로 희생하지만 필요할 때는 거리낌 없이 도움을 요청한다고 대답했다.

매처와 테이커가 실패한 기버보다 에너지를 덜 소진할 수는 있지만, 회복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은 성공한 기버라는 점이다.

베풂에 따르는 행복이 사람들을 더 열심히, 오랫동안, 솜씨 있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게 해준다는 증거는 아주 많다. 행복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열심히 즐겁게 노력하도록 해주고 더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도 문제 앞에서 빠르고 유연하며 폭넓게 생각하도록 이끈다.

 

 

[7장 호구 탈피 _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기버는 남의 장점만 보려는 경향이 강해 모든 사람을 믿을 만한 사람으로 여기는 실수를 저지른다.

사기와 착취를 피하려면 테이커와 사기꾼을 기버와 구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기버가 이들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상냥한 테이커를 사기꾼으로 인식할 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버가 테이커와 매처보다 타인을 더 정확히 판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기버는 타인의 행동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상대의 생각 혹은 느낌에 더 적절히 대응한다.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 감정이입을 하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할 위험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상대방의 생각이나 이익을 고려하는 등 관점을 바꿔 생각하면 자기 이익을 희생하지 않고 상대도 만족할 만한 결론을 이끌어낼 방법을 찾기가 쉽다.

테이커를 상대할 때는 매처로 전환하는 것이 기버가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이다.

"계속 대화를 나누면 누가 태도를 꾸미고 있는지 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좋은 대화와 관계는 양방향으로 구축되니까요."

누군가가 테이커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도 계속 도움을 주지만 훨씬 더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그들을 덜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도와주는 방식은 달라지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답하지만 대화는 나누지 않습니다. 조언이나 지도가 될 만한 내용은 많지 않아요."

짧은 기간에 한 가지 주제로 협상을 벌일 때는 기버가 테이커보다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버는 상대에게 파이의 더 큰 부분을 떼어주려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기버가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매달리면 이런 약점은 사라진다.

즉, 기버는 다른 누군가를 대변해 협상을 벌일 때 더 뛰어난 협상가가 된다.

기버는 남녀 모두 자신의 호혜 선호도를 무너뜨릴까 봐 걱정한다. 그들은 너무나 강하게 밀어붙이면 스스로 테이커가 된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기버가 다른 누군가를 대변할 때는 타인의 이익을 보호하고 향상시킨다는 자신의 가치관에 가깝게 행동하면서도 강하게 밀어붙인다. 기버는 그것을 남을 돌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효율적인 협상가는 스스로를 돕는 기버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그들은 실패한 기버처럼 단순히 가치를 포기하는 대신 먼저 가치를 창출한다. 덕분에 파이를 나눌 때는 전체 크기가 충분히 커져 상대에게 나눠주고도 자기 몫이 많이 남는다. 이처럼 스스로를 돕는 기버는 더 많이 주는 '동시에 더 많이 갖는다.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타인을 신뢰하는 데서 출발하지만, 상황을 살피고 잠재적인 테이커를 가려내는 데도 주의를 기울인다. 그들은 언제든 테이커의 마음에 감정이입을 하기보다 생각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아무 조건 없이 베푸는 자세를 버리고 너그러운 팃포탯이라는 더욱 세련된 접근 방식을 택한다. 양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헌신을 통해 새로운 적극성을 이끌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

 

 

[8장 호혜의 고리 _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기버가 개인적으로 누군가를 만날 때는 먼저 상대의 진실성을 판단한 다음, 상대가 테이커면 기본적으로 매처처럼 행동해 자신을 지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집단 속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이용당할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구성원 모두가 이타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한 집단이 베풂을 규범으로 삼으면 다른 곳에서는 테이커나 매처 쪽으로 기우는 구성원도 그 집단에서 만큼은 규범에 따라 이타적으로 행동한다.

독특한 유사성을 공유하는 개인 및 집단에 더 강한 동질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는 아주 많다. 집단의 가치관, 관심사, 능력, 경험이 희귀할수록 결속력은 더 강해진다. 소속감과 고유성을 동시에 느끼도록 최적 차별성을 제공하는 집단에 속한 사람이 더 행복해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우리는 그런 집단에 속했을 때 큰 자부심과 결속력을 느끼고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긴다.

호혜의 고리가 테이커도 기버처럼 행동하게 하는 체계를 구성하는 비결은 베풂을 공식화하는 데 있다.

테이커는 공개적인 상황에서 지식과 자원, 인간관계를 동원해 너그럽게 행동하면 좋은 평판이라는 이익을 얻는다는 걸 안다.

기버는 보통 공개적이든 사적이든 관계없이 선을 행하지만, 테이커는 공개적일 때 선을 행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경력을 쌓기 위해 자원봉사 조직에 가입한 사람은 봉사활동을 오래 할수록 더 많이 베풀며, 자원봉사가 자신의 정체성에서 중요한 일면을 차지한다고 여기기 시작한다. 그러면 자신이 도와주는 사람들과 동질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 역할 속에서 기버가 되어간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_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영리한 협상가는 상대에게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듯하다. 그들은 자신은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상대가 이익을 얻는 쪽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상대가 성공하도록 더 많이 도와준다는 얘기다.

"테이커 노릇을 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얻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였습니다. 동료들과의 관계가 무너졌고 내 평판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내가 남들을 더 많이 평가하는 내 기준은 내가 주변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입니다. 그것이야말고 진정한 포상이지요."

테이커는 성공을 남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본다. 매처는 성공을 개인적 성취와 타인의 성취와의 균형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기버는 성공을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개인적인 성취로 특징 짓는다.

개인과 전체의 성공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가는 이 책에 실린 모든 기버의 성공 이야기에 담겨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밀어 떨어뜨리지 않고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모두에게 이로운 방법을 찾아내 정상에 올랐다. 이기적인 집단에서는 성공이란 제로섬 게임이지만 기버가 모이면 전체가 부분의 합계보다 더 커진다.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낸다. 이는 직장에서의 행동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이라도 이타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면 우리가 깨어 있는 시간은 더 큰 성공, 풍부한 의미 그리고 지속적인 영향력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3.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이번이 재독인데 아직도 나는 기버가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유가 없어지면 상대방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것 같다.

항상 상대방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를 생각하고 작은 것이더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손을 뻗자!

 

그리고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솔직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나의 약점을 드러낼 줄 알아야 하고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하며 조언을 구하자!

 

회사에서 그리고 월부에서 사람들과 함께할 때 '원팀'이라는 마음을 갖고 함께 잘되는 방향으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구하자!

상대방을 돕는 것이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4.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를 생각하기

- 나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기

- 약점 드러내기

- 도움 요청하기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걸음 벗어나야 한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6. 논의하고 싶은 점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 나의 건강을 돌보며 상대방을 도울 수 있는 나만의 팁이 있다면 함께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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