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멀리서 오신 여신 재이리 튜터님과 2조 재니즈와의 만남♡
벌써 하하호호 즐거웠다.
재이리 튜터님과 1 on 1을 하면서 임장을 했다.
임장을 하면서 튜터님이 주신 질문에 대한 답을 조원들과 함께 찾아가면서 했던 즐거웠던 임장들.
거기에 아직 앞마당이 아니지만 근처 같이 생활권을 공유하는 곳도 살짝 보여주셨다.
지도에 지역은 나눠지지만 실제로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데 이건 임장을 와봐야 알수 있는거다. 지도로는 알 수 없다.
이런 팁을 마구마구 주시면서 찐으로 임장에 집중했다.
아직 앞마당이 4번째인 나는 칼같이 법정동 기준으로 나눠서 지역을 보고 있었는데 서울 수도권은 하나의 지역으로 봐야한다는 지난 서투기, 실준 등등의 강의들이 이런 걸 말하는거구나. 강의에서 배웠던 걸 깨닫게 몸으로 깨우쳤던 큰 깨달음을 얻은 임장.
자리를 옮겨서 이번에는 임보 발표.
사임 발표는 밍풀님, 미래조장님, 수수님 순서대로 발표하셨고, 돌아가면서 모든 조원들께 5분씩 발표 기회를 주셨다.
모든 분들께 배울 점이 있었다는 그 '모든'분에 내가 포함되서 기쁘게 그지 없었다는 ㅎㅎ
사실 임보를 너무 쓰기 싫은 나에게(컴터를 잘 못해서 간단한 ppt 열고 다는것조차 어려움 ㅎㅎ) 임보란 내용물 작성도 물론 쉽지 않고 매우매우 어렵지만 컴퓨터가 더 큰 어려움이다 ㅜㅜ
그래서 그런지 임보가 진짜 과제니까 마지못해서 템플릿을 채워서 내는 수준이었다.
근데 아주 기쁘게도 실준때 자모님의 3주차 임보강의와 서투기 줴러미 튜터님의 임보피드백, 지투기 몽부내 튜터님의 임보피드백들을 거치며 조금씩 임보랑 가까워 지고 있었다. 처음으로 지는 지투기 하면서 단지분석에 재밌었다. ㅎㅎ
청천벽력과 같이 실전반은 임보템플릿이 없다고 해서 어떻하지?하고 있던 저에게 임보양식을 공유해주시던 천사같은 우리 재이리 튜터님.
3주차 실준반 자모님 강의교안을 참고해서 재이리튜터님의 시세지도를 참고해서 차분차분 써봤던 사임. 사실 시계 보지 않고 장수 보지 않고 신나서 임보 작성은 처음이다. 지난달의 재미와는 다른 뭔가 즐겁게 몰입한 그 순간. 물론 제출일 시간이 쫓아와서 토가 나올 거 같이 쫄렸지만 그럼에도 오롯이 즐겁게 사임을 쓸 수 있었던건 물심양명으로 돌봐주신 울 튜터님 덕분♡♡
그리고 진정으로 내가 쓰고 싶던 임보들을 밍풀님 미래조장님 수수님 세 분이 발표해주셨다.
뭔가 딱딱 끊어지는 임보가 아니라 내 생각이 담긴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쭈욱 연결이 되어서 디테일하고 깊게 훑어서 진행되는 장표들.
한장한장 의미없는 한줄, 한단어 조차 없이 정말 꽉꽉 눌러 채운 장표들에 입이 떡!!!
너는 어떤 곳이니?이런 곳이구나!-> 밍풀님
나는 너를 모른다! 그래서 여기까지 하니?그럼 이것도 하니? 이것도 하네! -> 미래조장님
너의 위상은 어디니?너는 어디즈음에 있는 아이일까? 이런가?저런가?아니면 다른가? 같은가? 물음표가 가득했던 수수님의 임보까지!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내 생각을 풀어내고, 그걸 다시 투자자로서 검증하는 이중 삼중 등등등 아주 촘촘하게 짜여져서 끝까지 흐르는 그런 임보들..
내가 그냥 수박 겉을 핥으면서 이건 맛이 없네~~~으~~~~~~~
하고 있다면 세 분의 임보는 하나같이 저 안에 맛있는 과육을 맛 보기 위해 수박을 반으로 가르고 더 작게 더 작게 더 작게 나눠서 맛있게도 냠냠 수박을 먹어치우는 임보들 ㅎㅎ
거기에 더 놀라운건 그런 임보들을 보면서 보완할 점 잔뜩 짚어주시는 튜터님!!!!!!!!!!!!! 진짜 자꾸 탄성이 나와서 감탄이 나와서 너무너무 멋져서 참기가 힘들었다 ㅎㅎㅎㅎㅎㅎ
돌아가면서 짧게짧게 나머지 분들도 발표했다.
모두들 어찌 임보를 그렇게 잘 쓰시는지 멋지다!
끝나고 재이리 튜터님의 미니 강의!!미니 아니고 그냥 강의 ㅎㅎ
1년차 목실감,기사 읽기 (읽기>사실확인), 칼럼필사, 독서( 그 전날 읽은 책 내용 중 기억에 남는 한 문장 정리)
메타인지 먼저!
시금부 계획설정 시 임보를 쓸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30분 이상 통으로 쓸 수 있는 시간, 30분 이하 조각 난 시간 구분
타이트한 계획이 아닌 보충할 수 있는 시간 확보까지 해서 우선순위 만들기
단지분석에 대한 얘기도 중요한게 뭔지 아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등등 시간관리 실질적인 당장의 단지분석까지 강의를 해주셔서 감동감동♡♡♡
딱 시간 맞춰서 끝내고 남는 시간에 각자의 포부도 나누고 저녁을 먹고 카페까지 가서 수다를 가장한 나눔의 시간들♡
튜터님이 얼마나 단단하고 멋지신 분인지 알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들.
즐겁고 행복해 보이시는 모습에 더 감동했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될수 있게 노력해야지 다짐했던 하루♡
함께해준 재니즈도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면서 하루종일 나눠주시던 튜터님도 사랑합니다~~♡
아마 먼 훗날 과거를 돌아볼때 저에게 아주아주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지 않을까.. 행복합니다!!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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