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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돈버는 독서모임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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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5.05.2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 #내 그릇 크기만큼의 돈이 나에게 들어온다 #돈은 남으로부터 온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0
밀리의 서재로 읽음
부자의 그릇은 소설 형식으로 구성되어,
돈의 본질과 돈을 대하는 자세 등을 얘기하는 책이다.
(이야기 식이라 쉽게 읽힌다)
은행가이던 주인공이 창업을 해서 소기의 성공을 거두었다가
잘못된 경영으로 실패하는 내용인데,
스스로를 '조커'라 칭하는 노인과 대화 형식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인공의 성공과 실패 속에서 몇가지 배움을 얻을 수 있는데,
최근 칼럼 및 경험담 필사를 하며 느끼는 바와 동일한 내용들이 있었다.
너바나님도 항상 강조하시는, not A but B.. '내가 틀릴 수 있다.'
약간 바꿔 말하자면,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겸손해라.'라는 것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도 소기의 성공 이후
'내가 맞다'는 강한 확신과 자만으로 실패를 맞게 되는데,
언제나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최근 유튜브를 보며 들을 말 중에 크게 경각심을 얻었던 문장 중 하나가
'사람은 한계가 없다. 위로도, 아래로도'라는 말이다.
(아는 변호사 이지훈의 저서[공부, 이래도 안되면 포기하세요] 소개 영상)
(아직도 공부법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있다... 공부를 해야지^^ 언제까지 공부법만 공부할래!ㅋㅋ)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에서 읽었던 말이었나..
너나위 님도 비슷하게 하셨던 말이었던 거 같은데,
'저 사람이 한 것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말.
물론 이것은 용기내서 배우고 실천하라는 말을 해주신 것이지만..
반대로도 적용할 수가 있다.
선배 투자자들의 칼럼 및 경험담을 읽다보면
여러 실수들에 대해 복기하는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투자는 정말 배울 수록 어려운 것 같다.(배움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나 보다)
무엇보다 '마음' 즉 '마인드'적인 면이 제일 어렵다는 것을 배우는 요즘이다.
여러 스킬과 노하우를 아무리 선배님들의 경험담과 튜터님들의 강의를 통해 배운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튜터님들이 매번 그렇게 하지 말라고, 주의하라고 얘기를 해주셔도,
선배들의 후기를 보면
튜터님들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강조하셨던 실수들을 결국엔 하게 되고,
주의하라고 하신 점들을 결국엔 피해가지 못하고 겪게 되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다.
정말 투자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욕심을 버리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람은 다 똑같고, 저 사람이 한 실수는 나도 할 수 있다.'
이것이 요즘 필사를 통해 얻은 교훈이다.
[부자의 그릇]의 주된 주제는
"돈은 각자 그릇의 크기에 맞는 만큼 갖게 된다."
"어쩌다 큰 돈을 얻게 되어도 결국 그릇에 넘치는 돈은 사라진다"
"돈을 목적으로 하면 돈의 지배를 받게 된다."
"항상 여유를 가져야 돈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라고 할 수 있겠다.
돈의 그릇을 키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돈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목적이 '돈'이 되어서는 안 된다.
월부은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오는데,
너나위님의 투자멘토(아마도 너바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돈'을 목표로 돈을 쫒으면 돈이 달아나지만,
투자를 잘하려고 하면 돈이 절로 쌓이게 된다"
물론 '투자'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지만,
'왜 투자를 하는지', 즉 '돈을 왜 버는지'가 진짜 '투자의 목적'이다.
내가 돈을 벌려고 한 이유, 진짜 목적을 잊지 않고
'돈'에 매몰되지 않아야 여유를 잃지 않을 수 있다.
많은 후기들을 보면
조급하게 선택한 것에 후회하며 복기하는 내용들이 나온다.
조급하게 선택하면, 설령 결과적으로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과정이 잘못된 점이 내내 찝찝함을 남기어
내 물건을 지키는 동안 마음이 많이 흔들리게 된다고 한다.
투자에 있어 '원칙'을 제대로 지키며 '과정' 또한 잘 밟아가야 하는 이유인 거 같다.
결과가 좋다고 끝이 끝인 것이 아니다!
진짜 결과는 내 물건을 잘 지켜 나가는 것이기 때문!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조급해 하지 않는 것. 여유를 잃지 않는 것인 거 같다.
<책 본문 중 기억에 남는 문구들>
"자네는 특별히 멍청하지 않아.
돈에 지나치게 휘둘렸을 뿐이야.
그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함정과도 같지.
어느정도의 돈에 만족하는 건 어려운 일이거든.
돈은 가질수록 더 가지고 싶어지는 법이야."
"다만,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하게.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 되네."
"자네는 섣불리 더 많은 돈을 얻으려다 평정심을 잃고 실패했어.
그리고 돈을 잃고 나서도 계속 평정심을 잃고 있어."
"이건 정말 신기한 일인데,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
10억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원,
1억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원이 모이게 돼."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주변부터 돌아봐라."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그동안 불운을 한탄하고 주변을 원망하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낸 나 자신이 내심 한심했었다.
나는 '돈의 지배를 받아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됐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단지 돈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대신, 먼저 우리가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보라.
거기에 진실이 담겨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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