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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강의를 들으니 위기가 위기인 줄을 모르고 지금 까지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에 있어서는 시간도 큰 자산인데 말이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조급해 하지 말고 꾸준한 투자자로 남고 싶다. 강의중에 수강생중의 10% 정도만이 꾸준하게 투자의 장에 남아 있다고 하셨는데 그 10% 안에 들었으면 한다.
천안 두정동 케이스를 보고, 나같이 겁이 많은 사람은 첫 투자가 무섭다면 저런 케이스로 일단 '등기' 치고 첫발을 떼어 보는것도 , 큰 욕심을 버리고 종잣돈을 저런 방법으로 모아가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노후 자금 계산하다 보니, 나의 퇴직도 얼마 안남았고, 기대수명이 높아진 상황에서 퇴직후 살아나가야 할 시간이 긴데 제대로 준비가 안되었다는 뼈아픈 현실을 맞닥트렸다.
이제는 더 미룰수가 없다는 절박함을 안겨줘 삶의 목표를 다시 설정하게 해준 강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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