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차 서투기 강의를 수강하며 지치고

지난달 지투반 수강할대보다 조금은 처지고 늘어지는 마음을

프메퍼 튜터님 강의를 들으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었다.

 

작년 열중반 때 혼자서 임장하며 처음으로 모든 단지를 분석하고 임보를 결론까지 써보았던 A지역과

내마기 때 내집 마련을 생각하며 임장 이라는게 뭔지도 몰랐을 때 단지만 몇 군데

들어갔다 나왔던 B지역을 다시 한번 프메퍼 튜터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활권 우선 순위가 내가 생각했던 것들과 어떻게 다르며

투자적으로 어디를 우선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내가 알고 있는 지역이지만 튜터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래서 강의를 끊지 못하고 계속 듣게 되는 것 같다…

 

강의 초반에는 ‘돈의 흐름이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내가 바라는 비전보드의 목표 자산이 단 하나의 단지를 산다고 이루어 질 수 없고

투자를 통해 종잣돈을 불려나가고 더 나은 자산으로 계속해서 바꿔 나가야 하기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거나 너무 당장 더버는 것에 치중하기 보다는

절대 망하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킬 수 있었다.

 

이번 서투기 25기 1조에 너무나도 경험 많고 오랫동안 열심히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고 계신

골드트윈 조장님과도 임장을 함께 다니며 들었던 이야기를 프메퍼 튜터님도 똑같이 해주셨는데

 

지금 점점 전세가가 높아지고 있고, 매매 전세 차이가 줄어들면서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 오고 있는데

우리가 절대 망하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그렇게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 됐을 때 빠르게 부자가 되겠다고 무리하게 대출을 끌어다 써서

1년에 몇 채 씩 투자를 했던 너무 나도 열심히 했던 동료들이

시장이 바뀌면서 역전세를 하나 둘 씩 맡게되고, 대출을 끌어다 쓰다보니 더이상 역전세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모든 자산이 묶이면서 안좋은 결과를 내며 월부를 떠나간 동료들이

4년 이상 투자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주변에 많이 있었다 라는 말을 해주셨다

 

너바나님도 그렇고 다른 멘토님 튜터님들이 모두 다 하나같이 말씀해주시는게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하고, 무리하지 말고 1년에 1채씩만 자산을 늘려가고,

전세금을 너무 무리해서 올려받지 말고 5%만 올려받아라 라는 말을 다시한번더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내가 투자한 1호기에서도 전세값이 많이 올라서

1년뒤에 종잣돈에 많이 보태고 싶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내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B지역에 대한 입지분석과 시세를 이야기 해주셨는데

B지역이 정식으로 임장을 하지 않고, 임보도 쓰지 않았던 곳이지만

실제 내집을 살려고 봤던 시기의 가격을 알고 있다보니

정말 1년이라는 시간동안 가격이 많이 올라왔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면서

정말 사람들이 좋아하고, 투자적으로 너무 가치 있는 지역이라는걸 깨달았다.

 

다만 B지역에 투자를 하려고 했을 때 이전에는 전고 대비 -25%. -20%라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하면 안된다 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전고대비 하락율 보다도 그 지역이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앞마당 중에 얼마나 가치있는 곳이고

가장 좋은 단지 인지를 알고 투자를 진행하는게 지금 시장에서의 태도임을 배웠다

(이제는 전고대비 하락율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또 단지 대 단지를 비교할 때 더 우선적으로 봐야 할 요소는 불변(땅, 입지)하는 것이며, 그 다음에 가변(직장, 교통)하는 것중에 의미 있는 것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알려주시고, 가치, 가격, 투자금/리스크를 비교해서 우선되는 단지를

찾는 방법을 설명해주셨는데, 2강에서 양파링 멘토님이 알려주신 부분과 같은 내용이었고

이번달 임보 작성시 적어도 내 임장지에 있는 단지들끼리 비교평가해보고, 비슷한 입지에 비슷한 투자금이 드는

영통구와도 비교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단지 분석 장표에 예전에 자모님께서도 알려주셧던 부분인데 초반에 임보에 적용하다가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핑계로 안하고 있었던, 전전저점에서 언제 상승이 시작되었고, 전고는 얼마이고, 얼마나 수익이

났던 단지인지 그래프를 확인하는 작업을 꼭 다시 실천해서 그 단지의 가치가 어떤지

비교해 봐야 겠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요즘에 서투기에서 수도권 외곽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도 많이 나오고

지방에도 지금 공급이 줄어들며 너무 투자하기 좋은 지역이 많이 있어서 수도권 외곽과, 지방광역시

어디를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

 

프메퍼 튜터님께서 좋을 자산을 싸게 샀고, 들어간 투자금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다면 서울 외곽을 할지, 지방광역시 투자를 할지 고민하지 말고 결정해라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나는 1년에 맞벌이를 하며 그래도 지방광역시에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돈이 모이고,

내가 모으는 종잣돈으로는 수도권 외곽에 가치있는 단지를 사지는 못하는데 더더욱 두 곳을 비교평가해서

어디에 투자를 하는게 나한테 유리한 방향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서 너나위님 영상을 틀어주시며 내 딸에게 해주고 싶은 딱 한마디가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너나위 멘토님께서 “니가 지금 부자가 아니더라도 부자가 된 것처럼 살아라” 라는 말씀을

나도 내가 내 딸에게 해줄 수 있는 나부터가 부자가 된것처럼 사는 삻을 실천하고

내 딸한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너무 좋은 강의 해주신 프메퍼 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프메퍼user-level-chip
25. 05. 22. 14:24

ㅎㅎ 오나내님 센스있는 제목!! 감사합니다 트윈님과 함께하고 계시군요~ 알찬 강의후기 감사합니다 :) 강의 통해 꼭 좋은 투자 이어가시길 응원드립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