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나내'] 1호기 투자 경험 1편 "월부입성~계약까지"

 

월부 입성 

월부를 처음 찾아오게 되었던건

올해 초 회사 근무지 이동으로 인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였다.

 

수도권은 집값이 다 비싸 다는데

단순히 내 집을 어디에 마련 하는게 좋을까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부동산 관련 영상을 찾아보다

월부를 보게되었고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더 좋은 내 집을 사고 싶었다.

 

첫번째 충격

 

그렇게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뜬 마음으로 듣는데

강의를 듣기 전 와이프와 함께 매수할까 고민했던 아파트들이

결코 좋은 집이 아니라는걸 알고 첫번째 충격을 받았다

 

내집마련에서 투자로 생각전환

 

그렇게 내마기를 들으면서 어떤 아파트를

사야하는지 조금씩 배워나갔고, 수지구청역

‘신정주공1단지’ 아파트를 사려고 했는데

와이프와 의견 차이로 결국 매수까지 하지는 못한채

내마중 강의를 듣게 되었고, 그러면서 거주보유

분리라는 개념을 접하고 점점 내집 마련이 아닌

투자로 생각을 조금씩 바꾸게 되었다

 

두번째 충격

 

내마중을 들을 당시 5월이었고, 내마기때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내가 가용할수 있는 종잣돈 범위와

전고점 대비 -25%인 아파트 단지를 찾아보면서

성동구라는 지역을 처음 알게 되었고, 나도 저기에

투자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양파링님이 해주시는 성동구 특강도 올라와

있어서 내마중과 함께 수강하며 단지를 추려나갔다.

 

처음에 봤던 곳은 ‘센트라스’ 였는데

내 종잣돈으로는 일반아파트가 아닌

주복동 중에서도 선호도가 떨어지는 동만

투자가 가능했고 다른 한 곳은 행당동에

‘행당한진’ 이었다.

 

그때는 임장을 하는 방법도 정확히 알지못해서

그냥 무작정 그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단지를보고

주변을 보면서 2~3시간 정도 들여서 임장을 끝내고

임장을 마치고 오면서, 묶여있는 종잣돈이 나오면

행당한진에 투자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런데…올해 5, 6, 7월을 거치며 갑자기

내가 봐두었던 ‘행당한진’은 저만치 날라가 버렸고

그렇게 두번째 충격을 받았다.

 

투자원칙을 지키며 배운대로 행동하기

6~8월 열반기초반, 실전준비반, 열반중급반을

순차적으로 수강하며, 저환수원리의 투자원친을 배우고

임장은 어떻게하며 임보는 어떻게 쓰는지도 처음 알게되었고,

열반중급반 강의를 통해 비교평가를 어떻게 해야하고

집 매수후 전세는 어떻게 빼야하는지 차근차근

투자자로써 실력을 쌓아나갔다.

 

그렇지만 두번의 충격때문인지 내 마음은

너무나 조급해져만 갔다….

 

"이러다 아무것도 못사고 다 날라가는거 아닌가??"

이게 딱 8~9월때 내 심정이었던것 같다.

 

그래도 매번 강의때마다 튜터님들이

최소한 앞마당 3개이상 만들고, 저환수원리를 지키면서

비교평가를 해서 꼭 잃지않는 투자를 하라고

강조해 주셨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을 부여잡고

계속 앞마당을 만들어갔다.

 

그렇게

첫번째 앞마당 성남시 분당구 (실전준비반)

두번째 앞마당 동대문구 (열중반)

세번째 앞마당 강동구 (서투기)

을 만들었고 임장보고서를 써가며 투자대상을 물색했다.

 

교통사고와 같이 나타난 1호기

첫번째 앞마당인 분당은 이미 너무 많이 올랐었고

내가 투자 가능한곳은 생활권중 가장 떨어지는 곳이었지만

투자 대상 단지에 네이버 알람을 걸어뒀었다.

 

그런데 퇴근길에 로얄동 로얄층이 거의 1억가까이 싸게

나온 매물 알람이 뜨자마자 바로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오나내 : 사장님! 방금 올라온 매물 바로 보고싶은데 가능할까요?!”

“부사님 : 집주인이 집 정리를 좀 해야하고, 추석 지난 다음에나 보여줄수 있다는데 일정잡아서 연락드릴께요”

“오나내 :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 다른 사람한테 바로 팔지마시고 꼭 보게해주세요~!”

 

그렇게 주말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부사님께 다시한번 전화를 드렸는데

내가 기대하고 설레했던 그 매물은 매도자 부부끼리 의견 다툼 때문에

결국 매물을 거뒀고, 손님도 10명이나 전화가 왔었는데

집보여주기로 했다가 너무 난처해졌다는 부사님…

 

그렇게 결국 1억싸게 살 수 있던 내 관심단지는 날아갔구나 생각했는데

주말에 동대문구 임장하는 도중 걸려온 부사님 전화

 

“부사님 : 사장님~ 월세입자가 집을 계속 안보여줘서 못팔고 있는 집이 있는데 그 집 약속 잡히게되면 보실래요?”

“오나내 : 가격은 어떻고 몇층인데요?”

“부사님 : 가격은 0000이고, 층도 좋고 뷰도 좋아. 근데 집을 안보여줘서 집을 못팔아서 싸게나왔어”

“오나내 : 지난번 1억싼 매물만큼은 아니지만 좋은조건이네요! 약속 잡아주세요~”

 

비교평가를 통한 매수 

그렇게 보게된 매물과 함께 내가 가진 앞마당 3개에서

내 종잣돈으로 투자 가능한 단지들을 비교평가했고, 추가로 서투기

강의에서 나왔던 지역 시세를 전부 따고 그 중 좋은 곳과 비교평가

 

 

 

너무나 매물코칭을 받아보고 싶었지만 그당시 하필

매물코칭과 투자코칭이 닫혀있던 시기였고

강의에서 배운대로 비교평가도 했고, 혹시를 대비해

잔금칠수있는지 은행 대출도 확인했고…

 

떨리는 마음으로 결국 내 첫 앞마당인 분당에

투자하기로 결정!!

 

매수 이후에 보이는 것들…. 다음후기 에서…

1호기 투자 경험_2편 “매수 후에 보이는 것들…”

https://weolbu.com/community/205507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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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북user-level-chip
24. 12. 13. 06:31

1호기 투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