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12.4%를 내고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
- by 새벽보기 -
https://blog.naver.com/dawnsee1/223483895791
[본문내용]
→ 첫 번째 투자를 하고 세 번째 투자부터는 취득세가 8%입니다. 앞선 투자보다 더 질높은 투자를 해야 하는데 취득세의 벽과 동시에 넘기기엔 살짝 벅찬 느낌이 강합니다.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 질문자께서는 잘하고 싶으신 것 같다. 당연하지. 한푼이 아쉬운 월급쟁이인 우리에게 취득세 8%는 정말 큰 부담이다.
→ 게다가 저축액이라도 많으면 다시 종잣돈을 빠르게 모아 다음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더욱 더 신중해지는 것 어쩔 수 없다.
→ 그러나 이런 접근이면 질 높은 투자는 더욱 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과연 투자라는 행위를 3번째 하는데 잘할 수 있을까?
→ 잘했다는 것의 정의는 무엇인가 돈 or 경험을 벌어야 할텐데 그것을 내가 투자하자마자 알 수 있을까?
→ 위와 같은 살인적인 취득세는 2020년 7월 10일 대책으로 생겼다. 나는 당시 이미 2주택이었기 때문에 바로 12.4% 대상이었다. 처음엔 어안이 벙벙했다.
→ 아니 4%도 엄청 컷는데, 12.4% 미친건가? 이거 월급 모아서 투자할 수 있는거 맞아?
→ 동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만뒀다. 월부학교라고 정말 오기 어려운 월부 커리큘럼 도중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그만뒀다. 답이 안나오니까
→ 나는 그래서 했다. 답이 안나와서. 답이 안나오는 시장에 나같은 도라이 말곤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럼 조금이라도 내가 먹을게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 당시에 코로나 + 규제의 여파로 지방엔 정말 아무도 없었다. 당시 나와 함께 했었던 에이스반 동료들 밖에 없었다.
→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없는 물건이 갑자기 나오는건 아니었다. 그래도 꾸준히 봤다. 봐둬야 살 수 있었기 떄문이다.
→ 물론 사람들이 없는건 이유가 있었다. 기존 매매-전세 갭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취득세까지 더해지며 투자금이 확 늘었기 때문이다.
→ 그런데 7월 31일 시장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시행된다 바로 임대차 3법이다.
→ 전세가 마르기 시작했다. 매전갭이 순식간에 줄기 시작했다. 취득세로 늘어난 전체 투자금이 줄어든 매전갭으로 다시 내려갔다.
→ 수도권 중심, 외곽, 부산, 대구, 울산 등 이미 올라서 비싸다고 생각했던 수도권도 다시금 폭등했고 정말 쌌던 광역시부터 매전갭이 확 붙으면서 12.4%임에도 투자하기 좋은 시절이 온 것이다.
→ 보기님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 매전갭은 정말 크고요. 거기에 취득섹까지 하면 지방이라고 해도 괜찮은거 사려고 하면 거의 1억이 들어요 이거 사도 되는건가요?
→ 사도 되는건지 아닌건지는 각자가 판단하면 된다 다만 나는 과어에 12%내서라도 괜찮았던 투자를 보려고 했다.
→ 물론 수익률이 낮아지는건 분명하다 그리고 나중에 결과가 좋지 않으면 냈던 취득세를 후회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겁내면 과연 잘될 수 있을ᄁᆞ?
→ 응시료가 비싼 시험이 있다고 치자 그 응시료 때문에 시험을 안치고 모의고사만 보면 실력이 늘어날 수 있을ᄁᆞ?
→ 시험을 잘 보고 싶으면 시험 잘체를 봐야한다. 그러려면 응시료 같은 것이 중요할까? 투자는 경험에서 온다. 물런 다른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경험이 전부는 아니다. 경험 쌓기 그 자체에 몰입해서 챗수를 늘리는건 의미없다
→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경험이 없으면 투자를 잘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이 ᄈᆞ르게 가격이 올라왔는데 잇님들 주변에 좋은거 1채 산다고 하면서 수도권 노려본 분들 중에 이번 반등장에서 사신 분이 많은가 안사신 분이 많은가 한번 보라
→ 사신 분도 많겠지만 안사신 분들이 좀 더 많을 것 같다. 왜 안샀을까? 아니 왜 못샀을까? 경험이 없으니까 그렇다
→ 실거주면 그래도 괜찮다. 내가 거주하면 되니까 근데 거주분리면 어떨ᄁᆞ? 난이도가 좀 더 올라간다. 꼭 안사도 되기 때문이다
→ 나라면 어땠을까 만약 취득세 1프로였다면 그럼 진짜 정말
→ 적어도 2~3채는 샀을 시장이었을 것 같다. 다만 걱정은 안했으면 좋겠다 또 그런 시장은 온다. 사실 이미 왔다 그리고 지금도 지나가고 있다
→ 다만 그걸 알고 있어도 투자하긴 또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유리천장을 깨는 사람만이 다음 단계에 갈 수 있을 것이다.
→ 그리고 취득세를 막연히 두려워말고 넣어서 계산해보면 된다. 그 늘어난 투자금만큼 수익률을 줄 수 있을지 혹은 저평가되어있는지를 보고 의사결정 하면 된다.
→ ps 이번 수도권 놓쳤다고 너무 염려마세요 수도권을 놓친 것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기회는 또 와요 진짜
→ 다만 이것은 꼭 기억하세요 내가 왜 수도권을 보고 있으면서도 사지 못했는지를 명확히 파악하시고 그 부족함을 채우세요
→ 그래야 다음 기회가 왔을 때 잡습니다. 이 글에서만 3번째 말하지만 이미 기회는 와있기 떄문입니다.
[정리]
[깨달은 것]
취득세의 벽이 높은건 맞다. 하지만 실력을 키우기 위해 투자를 해야하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비용이 들더라도 해야한다. 세금을 내더라도 우리는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려야 한다.
나도 지금 3주택으로 가야할까 갈아타기를 통해 똘똘하게 챗수를 줄여야할까 다양한 시나리오로 고민하고 있다. 물론 그 최종 결정은 시장상황에 따라서 바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은 시장을 잘 보고 그 시점에 결정을 잘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다.
다음 투자를 위해서 계속 꾸준하게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돈을 버는 선택을 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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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가이님!! 칼럼필사 감사합니다. 정말 꾸준하시네요!! 저도 그렇고 싶네용😅 갈아타기냐 주택수를 늘리느냐 고민이 많으시겠어용~~그래도 가이님은 현명하시니깐 시장상황에 맞춰잘해내시리라 믿어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