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통수가 얼얼한 한주

기존 후기들을 통해 첫 강의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들어왔던 강의들과 그닥 차이가 있을까 하는 마음 반,

정말 후기들처럼 내 인생을 강타하는 강의였으면 좋겠다라는 기대 반.

놀이터에서 열심히 눈팅을 하며 드디어 수강첫날 !!

새벽에 튼 강의는 동이 틀때까지 계속 이어졌고 (이렇게 강의시간이 길줄은 예상을 못....)

열심히 필기하며 끝까지 완강하였습니다.

강의는 차분한 너바다님의 목소리에 빠져 잘들었는데

과제를 하면서 뒷통수를 제대로 맞은 느낌입니다.

내가 원하는 노후를 위해 이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 줄 몰랐고,

몰랐으면서 이 모든것을 바란 내 자신이 한심해졌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바라면서 이제껏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시간낭비일 뿐 , 이제는 이 모든것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그래야만하는!!

집안의 기둥으로써 막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느껴집니다.

더이상 지체할 시간은 없다...

남은것은 좋은 지식들을 머리에 넣고 실행뿐이다라는 다짐만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남은 강의들 역시 씹어먹을 태세로 임하고 월부의 강의는 다 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과제에서도 이 초심이 변하지 않길 바라며 2024년을 보람으로 맞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