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이 책을 이미 읽어본 적이 있고 온라인TF 활동을 하며 프메퍼 튜터님과 독서모임을 해봤기에 새로운 방식으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하워드막스가 주식 시장에서 배운 통찰들을 20가지 철학으로 설명하고 있고, 2008년 금융위기 전·후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습니다.
베타 투자자를 넘어 알파 투자자를 지향하는 1인으로서 이 책에 나오는 각 챕터 별로 메시지를 정리해보고 부동산 투자와 연관된 허씨허씨의 생각을 남겨보겠습니다.
그리고 적용할 점을 3가지 구체적으로 촘촘하게 남겨보고, 함께 논의할 주제로 후기를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원칙 1. 심층적으로 생각하라
p.17 시장이나 다른 투자자들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이 됐든, 탁월한 통찰력이 됐든 둘 중 하나는 필요하다. 그러나 요행을 바라는 것은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할 수 없으며, 자신의 통찰력에 집중해야 한다.
p.23 평균 이상의 투자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평범한 투자자와는 달라야 한다. 즉, 다른 투자자들보다 더 현명하게 사고해야 한다. 즉 남들과 다르면서 남들보다 더 나아야 한다. 이것이 2차적 사고다.
허씨생각#1
이전 겨울학기에서 너나위님이 6강 때 해주신 얘기가 떠올랐다. 월부에서 배운 사람들은 같은 투자금으로 훨씬 더 좋은 물건을 매수하게 된다.
스스로는 통찰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실 어느정도 꾸준히 시간을 보내온 사람은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바라보는 사람보다 훨씬 더 좋은 투자를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기초반만 수강해도 좋은 투자를 해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본인의 통찰이 부족할 때 거인의 어깨에 빌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해야 한다.
물론, 멘토님과 튜터님 그리고 월부 환경은 너무 소중하지만 자신의 통찰을 늘리기 위한 노력은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에서 멈추지 말고 not A but B의 사고를 해야한다. 이 책에서는 그게 바로 2차적 사고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이번 봄학기를 프메퍼 튜터님과 함께 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개념을 가설로 생각하고 검증하며 스스로 통찰을 쌓아보는 것이다.
전세가가 2배 오르는 단지, 지방은 왜 5년 보유를 얘기하고 매도 관점을 가지는지, 수도권 10년 장기 보유의 의미 등을 튜터님과 함께하면서 스스로 검증하면서 체득할 수 있었다. 심층적인 접근이 2차적 사고로 이어진다면 금상첨화!
원칙 2. 시장의 효율성을 이해하라.
p.34~35 효율성 대 비효율성에 관한 거대 담론에서 나는 어떠한 시장도 완벽하게 두 가지 중 중 하나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중략) 비효율성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필요조건이다.
허씨생각#2
가장 어려웠던 챕터였다. 다만 투자는 동전의 양면처럼 효율성과 비효율성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생각되었고 늘 한 쪽으로만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는 개념으로 이해했다.
다만 시장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관점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실제로 그러고 있다고 생각된다.
원칙 3. 가치란 무엇인가?
p.41 간단히 말해 가치 투자자의 목적은 증권 가격이 현재 내재가치보다 쌀 때 사는 것이고, 성장투자자의 목적은 미래에 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증권을 찾는데 있다.
p.50 내재가치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가 있어야 하고, 끝까지 그 견해를 고수해야 하고, 설사 자신이 틀렸음을 시사하는 가격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자신의 견해대로 사야 한다. 아, 바로 그 견해가 옳은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허씨생각#3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확신, 가치 대비 싸게 샀다면 일시적인 가격의 변동성 다시 말해, 가격이 가치를 따라 갈 때까지 온전히 기다려야 함은 반드시 투자에 앞서 알아둬야 한다.
결국 가치 대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투자의 본질은 주식과 부동산이 모두 동일하므로 가치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최근 앞마당 시세를 보면 가격은 같은데 가치가 다르다고 느껴지는 물건들이 많이 보인다. 설사 가치 대비 싸다고 생각하는 단지가 전고점 대비 하락률은 더 낮을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더 가치있는 자산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이다.
3년이 넘게 배운 투자의 본질을 간혹 망각할 때도 있지만 확고한 믿음이 있기에 본질에 부합하는 투자에 대한 사고 흐름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고수하자.
원칙 4. 가격과 가치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라.
p.55 가격과 가치의 관계를 이해하는 핵심은 대체로 다른 투자자들의 심리를 간파하는 데 있다.
허씨생각#4
2020 ~ 2021년 전국의 대세 상승장, 2023년 초 전국의 하락장 그리고 최근 수도권과 지방 시장의 양극화를 보면 군중의 심리가 가격에 얼마나 밀접한 영향을 주는지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시장을 떠올리면 2023년 1월 전국이 거래량도 뜸하고 부동산 사장님들이 힘들어했지만 가격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시기였다. 당시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되었고 성동구 왕십리 9억 이하 단지에서 아내와 함께 줄서서 매물임장으 했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여기서 더 중요한 건 그 시기에도 외면 받았던 단지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9억 이하에 사람들이 꽂힌 게 아니라 내가 살고 싶던 저 지역을 싼 가격과 낮은 금리로 접근할 수 있다는 심리로 움직인 단지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원칙 5. 리스크란 무엇인가?
p.67 리스크가 증가함에 따라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과 손실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p.74 발생 확률이 낮은 특히 심각한 리스크에 투자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은 리스크가 실제보다 더 안전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85 높은 리스크를 부담하면 일반적으로 큰 수익을 낸다. 시장은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사람들은 리스크가 큰 투자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투자가 늘 그런 식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허씨생각#5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개념은 리스크이다. 그 시작인 챕터인데 리스크가 클 수록 일반적으로 수익이 크다고 하는 말에 동의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월부의 방식은 로우 리스크, 미들 리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하이 리스크가 하이 리턴을 항상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급이 많은 도시에 투자를 했다고 가정해보자. 공급이 정리된다고 반드시 오른다는 보장이 있을까?
역전세를 버티지 못해 수익을 보기 전에 망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대외 요인으로 인해 새로운 리스크가 튀어나올 수도 있다. 결국 예측을 한다는 자체가 리스크라고 생각된다.
포항, 구미와 같은 도시에 돈을 더 많이 벌 것 같다고 들어가는 건 잘못된 판단이다.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는 어쩌면 리스크가 아닐 수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리스크를 철저히 계량하고 예측 가능한 목록들은 리스크에서 제외시킬 줄 알자.
원칙 6. 리스크를 인식하라
p.91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착각은 리스크를 발생시키는 가장 위험한 원인 중 하나이며, 거품을 발생시키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경기가 극단적으로 과열된 상황에서 리스크가 낮다는 믿음과, 불확실한 투자임에도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확신은 대중의 판단을 마비시켜 조심하고, 걱정하고, 손실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p.97 리스크는 투자자들에게 대단히 중요하지만 일시적이고 측정이 불가능하다. 이런 특징 때문에 리스크를 인지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특히 투자자 심리가 고조되어 있을 때 그렇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리스크를 인지해야 한다.
허씨생각#6
지방 투자에 있어서 공급이라는 키워드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큰 리스크가 아닐까 싶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지방 A광역시에 투자를 고민하는 동료들이 많다. 그 이유는 B 중소도시에서 보여준 결과가 A 광역시에도 나타날 것이라는 확신이 더 큰 것 같다.
이 가설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확률적으로 51 : 49를 따져보면 오를 확률이 높다에 51을 주고 싶기는 하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배운 기준대로 판단한 것이 아닌 단순 공급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비슷한 매매가를 가진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보고 더 싼 지역은 있기는 하지만 전세가를 고려할 때 같은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인지 생각해보는 과정이 생략되지 않았나 싶다.
더 중요한 건 투자 이후에 그 지역을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다. 혹시 내가 모르는 공급이 갑자기 튀어나오지는 않는지, 시장 흐름은 어떤지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 그래야만 매도도 전세 연장도 흔들리지 않고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원칙 7. 리스크를 제어하라
p.102 훌륭한 투자자란 모름지기 자신이 거두어들인 수익에 상응하는 것보다 적은 리스크를 부담해야 한다. 낮은 리스크로 중간 정도의 수익을 올리거나, 중간쯤 되는 리스크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p.103 리스크 관리에 대한 보상은 후하지도 않고 그나마도 경기가 좋을 때는 절대 주어지지 않는다. 리스크가 숨어 있어서 잘 안 보이기 때문이다. 리스크는 식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손실이며, 손실은 대체로 리스크가 부정적인 상황과 충돌했을 때만 발생한다.
허씨생각#7
더 버는 투자보다 잃지 않는 투자에 집중하고 이를 반복 또 반복할 것
흔히 리스크와 손실을 착각할 수 있는데 이를 명확하게 구분해줘서 좋았다. 손실은 리스크가 결국 부정적으로 현실이 될 때 발생하게 되는 것
최근 느끼는 가장 큰 리스크는 대출 레버리지의 활용이다. 시장이 좋다보니 대출을 일으키는 투자들을 많이 고민하는데 감당 가능한 대출 범위를 스스로 판단하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로 보인다.
투자자라면 내가 가용할 수 있는 대출을 평소에 파악해두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지 전략을 세워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원칙 8. 주기에 주의를 기울여라
p.124 주기를 무시하고 추세를 추정하는 것은 투자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일 중에 하나다. 사람들은 성공하는 기업들은 끝까지 성공하고, 초과 성과를 내는 투자는 끝까지 초과 성과를 내며, 그렇지 못한 기업이나 투자는 끝까지 실패할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 반대로 될 가능성이 크다.
허씨생각#8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배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이클의 의미가 담긴 챕터라고 생각됐다.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과거 3년의 경험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위험하다. 2022년 이후 월부를 시작한 사람들은 물론 국지적 상승도 경험했지만 전반적인 하락장 경험에 익숙해져 있다.
뒷 장에 나오는 시계추 개념과 함꼐 주기 관점도 잊지 말자
원칙 9. 투자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라
p.136 시계추가 한쪽 방향으로 영원히 움직일 것이라고, 또는 그 끝에서 계속 머물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결국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이다. 반면 시계추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허씨생각#9
2023년 초부터 강의에서 다룬 전고점 대비 30%의 의미를 이해하고 용기를 내서 실행했던 사람들은 벌써 큰 수익을 거뒀다.
2급지 A단지를 보면 전고점 대비 29% 지점에서 누군가를 용기를 냈고 약 2년만에 43.52% 수익률 (4.7억의 수익)을 달성해냈다.
시계추의 움직임은 반복될 것이다. 다음에는 놓치지 말자.
원칙 10. 부정적 영향과 맞서라
p.146 겸손, 신중함, 리스크 제어를 강조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 그리 흥미로운 일은 아니다.
허씨생각#10
낙관주의는 투자에 있어 독이 될 수 있다. 당장의 큰 만족감이 따라오지 않더라도 묵묵히 인내해야 한다. 탐욕을 경계하자.
원칙 11. 역투자란 무엇인가?
p.161 궁극적으로 가장 수익성 있는 투자 행동은 역투자가에 대한 정의에서 알 수 있다. 즉 모두가 팔 때 당신은 매수하고 있거나, 모두가 살 때 당신은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p.167 회의적인 태도란, 아냐 그렇게 좋은 조건이 사실일 리 없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2008년에 회의적인 태도는 아냐 그렇게 나쁜 조건이 사실일 리 없어라고 말할 때도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허씨생각#11
2021년 꼭지에서 매도할 수 있는 2023년 1월 줍줍할 수 있는 역투자 할 수 있을까? 2차적 사고가 투자로 이어지는 결과라 생각된다.
원칙 12. 저가 매수 대상을 찾아라
p.171 투자 프로세스는 정밀하고 훈련되어야 한다. 둘째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가격이 하락하거나 상승하거나, 따라서 장래 수익이 높거나 낮거나 상관없이 우리는 최고의 투자 대상을 찾아야 한다.
p.172 어떤 자산을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자산에 얼마를 지불하느냐가 중요하다.
허씨생각#12
5분위 시세표, 비교평가, 앞마당 top3를 뽑는 과정이 담겨있는 챕터로 느껴졌다. 매매가를 기준으로 투자 대상을 가치 > 가격 > 투자금 > 리스크 순으로 판단하면서
이 매매가로 가장 좋은 매물은? 이 투자금으로 가장 좋은 매물은?
두 가지 관점을 동일하게 볼 줄 알아야 하고, 하나에 치우치게 될 경우 좋은 투자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원칙 13.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를 기다려라
p.185 투자에 관해 가장 좋은 점 한 가지는, 실제 불이익은 손해 보는 투자에만 있다는 것이다. 손해 볼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없다. 물론 보상도 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몇 번의 성공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불이익 정도는 참을 수 있다.
p.191 가장 확실한 매입 기회는 자산 보유자가 어쩔 수 없이 팔게 되었을 때 생기고, 그런 위기 상황에서는 드물게 최고의 매입 기회들이 대거 나타난다.
허씨생각#13
조급하게 생각해서 매수할 필요도 손절할 필요도 없다.
가치 대비 싸게 샀다면 가격을 제자리로 찾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실력이고 최고의 매수 기회가 찾아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건을 찾는 것도 실력이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덕목 중 하나인 인내를 장착하고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고 성과를 낼 줄 알아야 한다.
원칙 14.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
p.207 알 수 없는 미래에 투자하는 것은 가능성이 낮은 일이지만, 미래를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치 미래를 아는 것처럼 투자하는 것은 미친 짓이나 다름없다.
허씨생각#14
예측이 아닌 대응의 영역! 미래는 어떨 것이니까 행복회로를 돌리면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최선의 해결책을 고민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르는 것이 당연하고 시장에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 한 번의 성공이 다음의 성공을 대변해 주지 않는다.
원칙 15.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라
p.218 시장이 과열되어 있는 동안 실제로 해야 할 일은 시장의 온도를 측정하고,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시장에서 나오는 것뿐이었다. 이를 실행에 옮겼던 사람들은 11장에서 얘기한 역투자 원칙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허씨생각#15
이를 파악하는 레벨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개인투자자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최고의 환경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의 온도를 측정하려면 온전히 하락장과 상승장을 경험하고 그 시장 속에서도 투자를 하고 역전세도 대응해보는 것들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그런 경험이 없다면?
그런 경험을 보유한 선배들과 함께하면 된다. 그리고 그런 통찰이 생겼을 때는 나눠줄 수 있는 선배가 되자.
원칙 16. 행운의 존재를 가볍게 보지 마라
p.233 리스크를 합리적인 선에서 존중하기, 미래가 무엇을 쥐고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인식하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미래를 확률분포로 보고 그에 따라 투자하는 것임을 이해하기, 함정을 피하는 데 역점을 두기 등이다.
허씨생각#16
미래를 알 수 없지만 리스크의 반대편에 행운이 있을 수 있다.
행운의 존재를 내 것으로 만드려면 51 : 49의 선택에서 51을 반복해서 쌓아두고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경계하고 예측이 아닌 대응을 알 줄 알며 나의 투자에 항상 +만 있지 않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인정해야 한다.
끝없이 겸손하게 투자해야 한다. 항상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배움을 활용하는 실천력이 중요할 것이다.
원칙 17. 방어적으로 투자하라
p.241 방어가 나쁜 결과를 피하는 것 정도로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그 정도로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이지 않다. 방어는 플러스 요소를 포함하기보다는 마이너스 요소를 배제하고, 간헐적인 기지와 번뜩임보다는 일관되지만 적당한 프로세스를 통해 더 큰 수익에 도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p.245 손실은 자산가치가 존재하는지, 군중의 기대가 적당한지, 가격이 낮은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최소화될 수 있다. 내 경험상 훨씬 더 일관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후자다.
허씨생각#17
좋은 자산을 싸게 사서 성을 쌓고 융기를 기다리는 행위
너나위님이 예전 강의 때 훌륭한 투자에 대해 정의해주셨던 문장이다. 잃지 않는 투자를 방어적으로 투자한다고 표현했다고 이해된다.
수익률 측면에서 잃지 않음을 반복하면 결국 더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복리의 법칙을 믿고 자산을 쌓아가자.
원칙 18. 보이지 않는 함정을 피하라
p.253 이 책의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손실을 회피하려는 노력이, 무리하여 좋은 실적을 올리려는 노력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p.261 보통의 투자자들은 함정을 피할 수 있다면 운이 좋은 것인 반면, 실력 있는 투자자들은 함정을 이용하려고 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탐욕으로 인해 주가가 너무 비싸면 매수는 물론이고, 매도조차 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허씨생각#18
반복해서 나오는 메시지이지만, 그만큼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이다.
역투자, 2차적 사고, 방어적 투자, 손실 회피
매수를 하지 않아야 할 때 매수를 하는 것도 함정이지만, 매수를 해야 할 때 매수를 하지 않는 것도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공포도 탐욕도 피해야 하는 감정들이다. 상승장에서는 조급함을 하락장에서는 두려움을 피할 줄 아는 투자자가 되자.
원칙 19. 부가가치를 창출하라.
p.284 시장을 꼭 이겨야 할 때가 있는데 바로 불황인 때다. 경기가 침체되면 우리 고객들은 자신이 시장이 입는 손실의 선봉에 서기를 바라지 않으며, 우리 또한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장이 잘할 때는 시장만큼 잘하고, 시장이 못할 때는 시장보다 잘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허씨생각#19
저자가 말한 것처럼 대단하지 않은 목표처럼 들리지만, 굉장히 큰 목표라고 생각된다.
시장이 좋을 때는 그 흐름에 따라갈 줄 알아야 하고, 시장이 좋지 않을때는 그 흐름을 역행해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게 매도가 될 수도 매수가 될 수도 있다.
예전에 강의 때도 알파 투자자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주셨었는데 하락장에서 평균 이하의 손실을 상승할 때는 더 큰 수익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건 투자자의 실력(알파)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원칙 20. 모든 원칙을 준수하라
p.291 시대를 너무 앞서 가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다.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이 입증될 때까지 충분히 오랫동안 필요한 포지션을 유지하려면 인내심과 배짱이 필요하다.
허씨생각#20
이 책에 나오는 인사이트를 축약한 챕터로 반복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 2차적 사고, 역투자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not A but B의 사고로 심층적으로 딥하게 생각을 해야하고, 탐욕에 매도를 공포에 매수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대중과 똑같은 사고로는 평균적인 투자 결과만 이뤄낼 수 있다. 더 높은 목표를 위해 꼭 가져야하는 사고다.
✔️ 리스크 제어
리스크를 피하느라 아무런 결정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제어할 줄 알고 로우 리스크, 미들 리턴 방식을 고수하자.
✔️ 방어적 투자
잃지 않는 투자로 자산을 쌓고 복리의 법칙을 누리는 것이 더 유의미하다. 과유불급~!
강의 내용, 튜터님 말씀을 계속해서 장표로 만들고 인사이트 더해가기
그동안은 수동적인 태도로 가르침을 학습했다면 이번 학기부터 시도하고 있는 적극적인 태도로 가르침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특별한 노력 (2차적 사고)를 훈련하고 익숙하게 만들자
배움 → 장표 → 나눔글 → 성장 → 다시 배움
보이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셨던 YOU & I를 실천하려면 이렇게 했어야 하는구나를 프메퍼 튜터님과 함께하며 제대로 배우고 있다.
알파 투자자로 가기 위해 최고의 환경에 머무를 것
독강임투를 놓지 않고, 가족과 함께하는 투자자로서 아내가 서운한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하고 가족이 싫어하는 것도 반드시 개선하자.
최고의 환경에 머무르기 위해서 가족, 건강, 회사는 가끔 아닐 수도 있지만, 무난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
리스크를 회피하는 고민은 아닌가 계산해보고 복기할 것
투자 후보에 대한 고민을 할 때 리스크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기는 한 것 같다. 구축 인테리어를 가급적 하지 않고 싶은 마음, 잔금을 치고 싶지 않은 마음
실제로 발생하지 않으면 리스크가 아닐 수도 있고, 대응 가능한 문제일 수 있는데 그동안 너무 리스크로만 바라봤던 것 같다.
잔금, 인테리어 수리비 등을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계산을 한 번 해보고 모의투자에 적용하는 것도 해봐야겠다. 막연하게 넘기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해보자.
Q. 이 책은 리스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리스크는 식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숨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투자자에게 있어 본인이 가장 경계하는 리스크는 무엇이며, 실제로 그런 리스크를 마주한다면 어떻게 대응하고 풀어나갈지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허씨허씨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