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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어쩌다가 월부 기초반을 신청했는지도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20여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저 열심히 일하는 것 말고는 딱히 재테크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것 같아요.
일하는게 재미있기도 했지만 지나치게 일과 회사에 몰입하면서
왜 그렇게까지 일하냐는 얘기를 들을 때도 있었고 건강도 크게 안 좋아졌습니다.
지난 가을 치료를 위해 약 한달간 강제 휴식을 하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앞만 보고 달렸지만 돈을 더 많이 번 것도 아니고 크게 출세를 한것도 아니고
나는 언제까지 과연 일할 수 있을 것인가 갑자기 두려운 마음도 생겼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평생 멋있게 일하며 사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건강이 안좋아지니 생각이 좀 바뀌었죠.
건강하게 인생을 즐겨보며 살고 싶어졌네요.
우연히 접한 재테크 칼럼들과 유튜브를 따라오다가
정말 우연히 알게 된 월부 강좌 안내를 보고 문득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픈알람이 뜨자마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월부가 어떤 곳인지 처음 접했기 때문에 아무런 지식이 없었고 좀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1강을 들으면서 뭔가 머리를 세개 얻어맞은 기분이 내내 들었습니다.
나는 왜 좀 더 일찍 이곳에 오지 못했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고요.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무지하게도 그냥 통장에 차곡차곡 넣어둘줄만 알았지
이 돈을 크게 불려야겠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나는 무엇을 위해 그 오랜 시간 일개미처럼 일만 했던 걸까 속상하기도 했지만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달라지겠다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일하느라 시간이 없고, 무언가를 배울 시간이 없고, 놀러갈 시간도 없고...
온통 핑계로만 피해왔던 '나'를 위한 행복한 시간을 위해 좀더 열심히 공부해보렵니다.
생초보 부린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배워가며 투자해보겠습니다.
저의 마음을 흔들고 다잡아준 월부 1강에 감사한 마음이에요.
2강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잘 할 수 있을거라고 혼자 조용히 화이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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