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비전] 월부챌린지 113회 진행중 : 5월 17일차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 이야기 - 하시모토 고지)

✅ 1. 물리는 ‘왜?’를 던지는 학문이다

물리학은 단순한 계산이 아닌, 세상의 본질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학문이다. "왜 사과는 떨어지는가?"라는 뉴턴의 질문이 중력을 밝히게 되었듯이,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사고가 과학의 출발점이다. 하시모토는 이를 통해 생각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점을 강조한다.

✅ 2. 빛의 속도는 절대적이다 – 상대성 이론의 출발

빛의 속도는 어느 누구에게나 일정하다. 이 상식을 깨는 사실이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을 낳았다.

• 우리가 움직일수록 시간은 느려지고, 길이는 줄어들며, 질량은 증가한다.
• 예: 우주선을 타고 고속으로 이동하면 지구보다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 이것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GPS 위성 같은 현실 기술에도 적용된다.

✅ 3.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고, 관측자에 따라 모든 물리량은 달라질 수 있다. 시간도, 공간도, 속도도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측정된다.
→ 이런 개념은 우리 일상과 사고방식에도 적용 가능하다.
→ 상대성 이론은 유연한 사고와 시야의 확장을 요구한다.

✅ 4. 양자역학 – 확률로 이루어진 세계

뉴턴 역학이 결정론이라면, 양자역학은 확률론의 세계다.

• 전자는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이다.
• 우리가 관측하기 전까지 전자는 여러 가능성의 상태로 ‘겹쳐져’ 있으며, 관측 순간 하나로 수렴한다.
  → 즉, 우리가 ‘본다’는 행위가 현실을 결정짓는다.
  → 인간의 ‘의식’조차 우주의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철학적 함의까지 있다.

✅ 5. 불확정성과 상보성 – 한계를 인정하는 물리학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는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정확히 알 수 없음을 뜻한다.
→ 이것은 물리학의 한계이자 본질적인 특징이다.
→ 자연은 우리의 예측을 넘어서는 ‘불확실한 질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보어의 상보성 원리는 서로 반대되는 특성이 동시에 참일 수 있음을 말한다.
→ 인간 사고의 이분법적 한계를 넘어서는, 모순의 조화를 배우게 된다.

✅ 6. 우주는 연결되어 있다 – 비국소성과 얽힘

두 입자가 얽힌 상태에 있다면, 하나의 상태를 측정하는 순간 다른 하나도 즉시 결정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 이것은 아인슈타인이 "유령 같은 작용"이라며 부정했지만, 이후 실험으로 확인되었다.
→ 우주는 모든 것이 연결된 전체성을 가진 시스템이라는 것.
→ 우리 인간도 그런 우주의 일부로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 7. 과학은 인간을 위한 것이다

하시모토는 물리학을 ‘지식’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로 설명한다.

• 과학은 단순히 기술 발전이 아닌, 인간이 우주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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