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실전반에서 월부에서 함께한다는 말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는 중인 반보기입니다.
아직 기억이 생생한 저의 첫 튜터링 데이 후기입니다.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도리밍튜터님과
넘나 열정 가득하고 감사함을 전할 줄 아는 따뜻한 우리 도아즈 조원분들과 함께해서
다시 돌아봐도 하루가 꽉 차고 알찬 순간들 함 돌아보려합니다.
입이 떡벌어지는 사임 발표
저는 그동안 기초반만 듣고 조모임도 많이 참여를 안했는데요.
그것도 그렇지만 강의에서 다른 사람 임보 보지말고 강의보면서 강사들의 임보를 따라해라! 라는 말만 듣고
강의 교안만 따라하고 다른 사람들의 임보를 별로 참고하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사임 발표때 엄청난 퀄리티에 충격을 충격을……
대체 200장을 어찌 쓴다는 걸까 궁금했는데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치 초딩이 전교 1등좀 하고 우쭐하다가 대학가서 남들 과제하는 거 보고 충격받는 그런 느낌.
충격도 잠시, 너무너무 BM할 게 많아서 생각하고 받아 적느라 손이 바빠졌습니다.
조에디조장님, 말라니님, 욜량님 세분 임보 발표에서도 너무 배운 게 많았고,
튜터님의 피드백을 들으면서는 진짜 듣기만 해도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BM하기
모든 장표 하나하나에 깊이있게 투자와 연결된 생각을 담기.
투자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을 끊임없이 연습하기.
해당 구 뿐만 아니라 시 전체적, 주변 지역 전체의 공급 시세 등 전체적인 큰 흐름을 이해하면서
이곳의 입지와 상황으로 좁혀들어가기.
모든 장표에 의문을 가지고 전임 질문 등으로 검증하기.
임보 시세를 통해 투자 범위를 정하기
과거의 시세 흐름을 비교하면서 이곳에서 가격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알기
세안고 등 낮게 껴서 당장 투자 어려워보여도 거르지 말기
1년, 2년, 3개년 매도매수 모든 시나리오 짜보고 방향성 잡기.
상단 열어놓고 생각하기.
버리는 시간 줄이기.
모든 발표를 듣고 나니 이 지역에 대해 제가 아주 일부만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주민들보다 우리가 더 이 지역에 대해 많이 아는 걸수도?
제가 부족했던 건 임보 스킬이 아니라 임보에 생각을 충분히 담는 게 부족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임보에 생각하고 또 생각한 생각을 담다보면 생각이 다른 곳으로 뻗어나가
또 새로운 걸 찾아보고 확장해 나가는 그런 과정 자체가 부족했었습니다.
지금은 영 부족한 임보 부끄러워하지말고, 앞으로 발전해나갈 게 이렇게 많다고 기뻐하기!!
일단 완료했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기.
다 따라하지는 못하겠지만 하나하나 제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발표하신 우리 조원분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많은 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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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땃 도리밍 튜터님
유독 뒤쳐지는 느낌에 힘들어하던 저에게 신경 많이 써주신 도리밍 튜터님!
몰아치는 첫 주 실전반부터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는데 전화주시며 멘탈을 잡아주려 노력해주셨던 튜터님.
좀 더 생산적인 질문을 드리고 싶었는데 힘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터라 죄송했습니다.
튜터님의 조언은 명쾌했습니다.
그냥 한다, 해낸다.
기버가 되지 못해 힘들어 하지말고 테이커가 되어라.
그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나눠주어라.
이미 충분히 보통 사람들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
그날 통화 내용이 오랬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번 튜터링데이에서도 별다른 질문없이 관리나 멘탈적인 면의 질문을 드렸는데
다시 한 번 많이 힘드냐며 제 얘기를 들어주셨습니다.
저는 힘들다고 얘기하는 게 참 민폐같고 죄송스러웠는데
오히려 힘든 걸 더 표현하고 조원들에게 나눠라.
징징거리는 거 별로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그게 훨씬 좋다.
말없이 사라지지 말고 표현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혼자 생각하고 해결하는 게 늘 익숙했던터라 쉽지 않지만
조금씩 표현하려 노력해보며 월부에서 함께 간다는 말의 참된 의미를 요즘 느끼는 듯 합니다.
튜터링데이 끝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도 남겨주셨는데
마치 하나하나 저에게 해주시는 말 같았습니다.
또 스쳐가듯이 물어본 궁금했던 질문 잊지않고 도움주시고 챙겨주시고.
조원 한 분 한분 얘기 들어주시고 지치실 법도 한데 내색한번 없으시고
에너지 넘치시던 튜터님 존경합니다!!
저녁 먹을 때 진짜 배불러서 멍때린건데 힘드냐며 제 표정 신경써주신 튜터님
저 진짜 멍때린거에요ㅎ
도아즈
가장 힘든 게 뭐냐, 힘든 건 나눠라 말없이 사라지는 그런 사람 되지마라.
튜터님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며, 힘든 걸 얘기하지 않으면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말로
결국엔 제 이야기를 끄집어내신 에디조장님.
힘들다고 얘기한 매일 전임 2개씩 과제하기 그날 이후로 숙제 중입니다.
전화를 원래도 참 싫어해서 가족들한테도 전화를 잘 안하는데 근데 이게…
진짜 하기 싫은건 사실인데 또 하니까 다 하게 되네요. 하루하루 느는 게 느껴집니다.
어제 이렇게 말하니 할말이 없던데, 다르게 해볼까?
매일을 고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나씩 발전해나가는 게 굳이 복기해보지 않아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리 조원분들 사회나가서도 이렇게 좋은 사람만 모여있는 걸 보기 참 힘든데
월부에서는 그게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한 분 한분 더욱 가까워지고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링데이 이후로 더 이상 힘들고 어렵다는 감정 보다는 뭘 할까에 집중하게 됩니다.
제가 뭐 하나 해낼때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며 으쌰으쌰해주시는 조원분들,
아낌없이 나눠주는 조원분들 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실전반에서 제가 고집하던 걸 버리고, 나쁜 걸 버리고,
그냥 한다. 해낸다.
그것에만 집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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