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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삶이 끝나는 시점을 역산하여 현재시점으로 향후 내가 벌어들여야 하는 소득을 산정하는 건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마주하고 싶어하지 않은 현실을 억지로 이 자리로 인해 마주하게 되었다.
어쩌면 본인의 노후에 소요되는 금액을 마주하게 되면
미리 좌절을 할 수도 있다.
반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가질수 있게 하는 것은 월부강의의 힘이였다.
서른 중반이 넘어서면서 본인 또한 싱글로 살아남기 위해
그 어느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 나의 노후를 위해 필요한 노후자금을 역산한 적이 있었지만,
연간 축적해야되는 금액에 다시 엑셀파일을 닫은 적이 있었다.
인서울의 내집마련이 함께 수반해야된다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더더욱 노후자금을 마련한다라는 것은 답이 없어 보였다.
하여, 몇번 마음을 다 잡아가면서 근명성실하면 할 수 있다라고 본인을 다독여 보았지만
실상 그건 답이 아니였다. 그저 스스로 다독이는 마음의 위안이였을뿐
그러면서 어느덧 세월이 지나고, 너나위님 방송을 보며 너바나님을 거꾸로 알게 되며
그의 스승이 가르쳐주는 방향으로 걸어가 보고자 수강까지 마쳤다.
그의 수강을 들으면서 스스로 반문하는 순간들이 찾아왔다
그들도 평범한 가정속에서 성장하며, 부자가 되지 않았는가
그들이 산 증인이니, 나 또한, 이들이 겪어온 과정을 비교하면서
벤치마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한가닥의 희망을 가져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이길을 혼자 꾸역꾸역 책을 보며 이어갔으며,
이길이 맞는길인지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 강의를 듣는 이 순간에는 나에게 멘토가 있어
설레이기도 하다.
하루하루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의 목표달성을 위해
오늘도 마음을 다 잡아보며, 후기 아닌 후기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