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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듣게 된 '로사Rosa' 입니다.
1강을 모두 수강한 후, 저에게 큰 울림을 남기는 너바나님의 말씀은 이것이었어요.
' 여행갈 때 계획을 잘 세우시잖아요. 목적지, 어디로 갈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예산을 얼마로 잡을 것인지 등등.. 그런데 왜 인생 계획은 세우지 않으세요?'
저는 취업이후 '거의' 매년 1회이상 해외여행을(코로나 시절 어쩔 수 없이 제외) 다니던 사람입니다. :(
(매우 반성 필요!)
해외여행을 갈 때면, 인생에 두 번은 방문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계획을 엄청 철저하게 세우는 편이었어요.
MBTI power J로 구글로 이동 소요시간, 관람시간, 관광지의 open/close 시간, 음식점 휴무일 등등을 excel로 정리하고, 제 1 계획, 제 2 계획, 제 3계획을 세울 정도였지요.
문득, 올해를 시작하면서는 내가 달성하고 싶은 계획을 세웠던가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어쩜 이리도 30년이 넘는 시간을 계획 없이 살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너바나님의 그 말씀이 제 마음에 '쿵' 와닿았습니다.
1강 과제, 비전보드를 작성하다보니 '인생 계획'을 '구체적'으로 구상한다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하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사실 많은 시간을 쓰거든요. 더 철저하게 하기 위해....
하물며, 앞으로 나의 20년 계획인데 짧은 시간안에 세워본다는 것이 쉽진 않았으나,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막연한 수치가 아닌 정확한 수치로 내가 노후에 필요한 자금이 얼마인지 보고나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더불어 너바나님 알려 주시는 내용들을 잘 정리하고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어 노후준비를 가급적 빨리 마치겠다는 욕심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너바나님을 잘 벤치마킹하면 저도 이를 달성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도 생겼고요.
내일 올라 올 2강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열심히 배우고, 반드시 저의 지식으로 습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바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