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은 22년에 수강하고, 거의 일년 만에 재수강입니다. 21년말 부터 월부 활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간, 다이나믹하게 변동 했던 부동산 시장과 이로 인한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부작용, 그리고 혼란스러움으로 투자 공부에 대한 동력을 잃어갈 때 쯤, 열반스쿨 기초반의 공지를 보고 투자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환기 시켜야겠다 생각이 들어 수강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너바나님의 가르침은 단호하고, 냉철했으며, 또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따듯한 카리스마는 너바나님의 트레이트마크!!
먼저, 기억에 남는 가장 큰 것 중 하나는 올해 초 가격이 다음번 상승장의 전저점일 확률이 높다. 수도권 단지의 올초가격을 정리해 두고 그 가격이 돌아온다면 매수 하는 것을 권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시세트렉킹을 하면서 올해 초 가격을 보면 전고점 대비 작게는 20% 많게는 30%까지 떨어진 단지를 보며... 또 놓쳤구나 싶었는데 너바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정리를 해뒀다가 다시 기회가 온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 다짐했습니다.
두번째는, NOT A BUT B. 월부 활동을 하며 꾸준히 듣는 말이지만, 언제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B를 꿈꾸지만, A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내 무의식이 A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 B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다시 한번 내 생각과 내 삶의 패턴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축적의 시간에 대한 힘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세번째, 최근 하락장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하락장은 고통스럽지만, 잘 견디면 큰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1년에 한 채씩 투자하여 10년에 10개를 투자하면 전세가는 평균적으로 5개 상승, 3개 보합, 2개 정도 하락이라고 하셨습니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서 역전세 만큼 두렵고, 리스크 한 게 없는데, 10년간 평균치를 봤을 때, 20% 정도 역전세라 한다면 해 볼만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락장은 전세가가 상승할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하락장 기간 동안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발상의 전환이라 생각했습니다.
네번째, 노후준비를 위한 방법으로 1.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이를 실행하되, 모든 것에는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 2. 흑자구조를 만들기, 3. 저가매입(가치 대비 가격이 싼거)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4. 이렇게 매입한 부동산을 장기 보유해서, 5. 이렇게 쌓인 자산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그 시스템이 나에게 자본소득을 안겨주도록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부맞을 읽으며 가장 감동 깊었던 부분이 시스템 투자였는데, 저자 직강으로 시스템 투자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에서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나에게 시스템만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줄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기에 은퇴 전까지 잘 굴러가는 견고한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강의 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
첫번째, NOT A BUT B 입니다. 자본주의 반대말이 노동주의 라고 말씀 하셨는데, 자본주의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상은 노동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자본주의에서 더 중요한 투자에 대해서는 노동만큼 노력과 시간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지난 상승장의 전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하고, 23년 초 가격으로 떨어진다면 다음번 상승장에서 전저점일 확률이 높으니 이에 대해 정리해 두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사실 시세트렉킹을 하면서 23년 1, 2월 가격이 정말 저렴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가격을 정리해 둘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너바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날 바로 정리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다음번에 이 가격으로 회귀한다면 그 때는 모르고 놓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세번째, 하락장이라고 투자를 미루는 것이 아니라 하락장에서는 전세금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락장의 기간 동안 투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씀해 주신 부분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NOT A BUT B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락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네번째, 최근 역전세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전세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 너바나님의 말씀 중에서 10년 동안 매년 1채씩 투자한다고 할 때, 10년 동안 5개는 전세금 상승, 3개는 보합, 2개 정도가 하락하는게 평균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0년간 20% 정도의 확률로 역전세가 생긴다고 한다면 해 볼 만한 투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역전세의 경험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을 대비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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