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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저자 및 출판사 : 조훈현
읽은 날짜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근성 #욕심 #복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책소개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세상에 없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창의성, 인생의 역경 중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긍정성은 모두 생각에서 비롯된다.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극명하게 달라지기도 한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진정으로 생각의 중요성을 깨닫고 매 순간 치열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이 책은 올해로 프로 데뷔 61년을 맞이한 조훈현 국수가 바둑판 위에서 깨달은 생각의 힘과 자신만의 사유의 방식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그는 오로지 생각의 힘으로 판가름 나는 바둑의 승패를 수없이 경험했고, 그 승부에서 세상 누구보다 더 많이 승리했다. 대국 세계 최다승(1953회), 대회 타이틀 최다 획득(160회)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보유한 조훈현은 명실상부한 생각의 고수다. 그는 이 책에서 최초로 자신의 인생을 직접 복기하며 자신만의 생각 법칙을 풀어냈다.
불리한 외부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만들어낸 집중력, 인생의 슬럼프에서 제2의 전성기로 복귀하게 해준 회복력, 눈앞의 유혹을 이겨내고 더 큰 가치를 보존해낸 심지 등 그의 생각은 인생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힘을 발휘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 있게 단언한다. 자신만의 생각법만 제대로 세운다면 인생의 어떤 승부에서도 지지 않을 수 있다고.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조훈현의 생각법에 감화된 독자들이 10만 명에 이른 것을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AI가 세계 최고 바둑 기사를 굴복시킨 변화 속에서 연단된 그의 생각, 데뷔 60주년에 대한 소회 등을 새롭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담았다. 초판이 출시된 이후 바뀐 사실들 또한 책에 수정 반영되어 보다 정확하게 조훈현의 생각법을 전달한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생각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고, 인생의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저자소개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불세출의 바둑 기사이자 대국 세계 최다승(1953승), 대회 타이틀 세계 최다 획득(160회) 기록을 보유한 이 시대 최고의 승부사.1989년 한·중·일 최정상 기사들이 참가한 바둑올림픽 잉창치배(應昌期杯)에서 내로라하는 세계 일류 기사들을 차례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당시만 해도 변방으로 평가받던 한국 바둑의 위상을 정점에 올려놓으며 ‘바둑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국내는 물론 세계 바둑 역사에서 유례없이 빛나는 업적을 세웠지만, 제자 이창호를 비롯한 후배 기사들의 거센 도전 앞에 패배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정상과 밑바닥을 여러 번 오가는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생각의 힘을 깨닫고, 어떤 상황도 생각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세계 최연소 프로 데뷔 이후 바둑 기사로 살아온 세월이 60년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그는 바둑이 좋다. 승부의 긴장감은 옅어졌지만 그의 바둑은 다른 방면으로 넓고 깊어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잉창치배 결승대국을 모티프로 사용한 〈미생〉 특별출연, 모바일 바둑 게임 홍보 등 다방면으로 바둑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바둑을 두기를, 바둑을 통해 전승되는 사유의 유산이 끊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같은 활동의 강력한 동기다. 바둑 외에는 좀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그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승부의 고수로 살아온 인생을 직접 복기하면서 그만의 생각법을 정리했다. 그는 말한다. 인생이라는 승부에 담대하게 맞서라고, 자신만의 길을 걸으라고. 그의 생각법을 내재화한다면 누구나 그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세상사를 바둑판이라고 생각한다면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 문제는 반드시 해결된다. 해결될때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근성만 있으면 된다.
그 근성이란, 바로 생각이다.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성, 반드시 해결해야겠다는 의지, 그리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상식, 체계적인 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을 나는 '생각'이라고 부르고 싶다.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해결하려고 한느 의지,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바둑에서 "어쩔 수 없었다"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실수도 기회도 모두 내가 만든다. 그만큼 승리는 짜릿하고 패배는 아프다. 하지만 그만큼 더 성장한다.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문제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중요하다. 실전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모두 내 인생이고 내 자산이다. 내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지는 자세에 대해서 강조하는 글귀이다. 사실 투자자의 삶에서 내가 어떤 선택을 내리고 어떤 부분을 조금 더 포기하고 어떤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지가 중요하지 정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다.
한두 번 잔머리가 통할 수 있겠지만 길게 가지 않는다. 특히 정상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정상은 아무나 가지 못한다. 그냥 열심히 한다고 다 가는 것도 아니고 실력이 좋다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운도 있어야 하지만 인성과 인품도 따라줘야 한다. 특히 마음이 강해야 한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정상의 무게를 견대낼 만한 인성이 없으면 잠깐 올라셨다가도 곧 떨어지게 된다.
💡정상에 걸맞는 인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은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다. 얼마전에 읽었던 부자의 언어의 많은 글귀들이 스쳐 지나갔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부자의 삶의 태도들의 집합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인성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는 세상이 바둑처럼 경쟁만 있고 1등만 살아남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어떠한 삶을 살던 자신만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 꿈을 실현하는 것, 그리하여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것. 그것이 바로 세상에서의 영토 확장일 것이다.
항상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갈구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왕이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투자에도 1등이 없다는 말이 있다. 남들과 경쟁하여 1등만이 살아남는 세계가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부를 이루는 세상이다. 나의 부를 이루어 가는 과정 그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가 나만의 의미가 있는 과정들이다. 서울투자를 준비하면서 마음 한켠에 더 상급지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착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결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고 단지의 가치를 왜곡해서 보곤 했었다. 나만의 투자의 스토리를 만들어가자.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감을 기를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여러 종류의 시험과 테스트에 도전하는 것, 수없이 면접을 보는 것,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 낯선 일에 도전하는 것, 더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는 것 등. 이런 경험을 반복해야만 더 노련해지고 영리해진다. 처음에는 자꾸 실수를 저지르고 야단을 맞아서 스스로 초라해지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느껴지겠지만, 그리고 그럴수록 자신감이 추락하겠지만, 이런 경험이 반복되어야만 자신감을 쟁취할 기회, 즉 성취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수없이 져야 한다. 따라서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만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수없이 져야 한다" 라는 글귀를 보면서 실패를 두려워하는 내 자신을 올바르게 보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많은 책에서 실패를 두려워 말라, 실패는 성공을 위해서 필수적인 과정이다. 실패를 통해서 성장한다 등 실패를 두려워 말라는 많은 글귀를 보았고 실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돈이 들어가는 투자를 앞두고는 실패가 참 무섭다. 잃는 것이 없는 도전과 잃는 것이 있을 때도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진짜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사람은 오만해지기 쉽다. 화장실 들어갈 때의 마음과 나올 때의 마음이 달라진다.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에고(ego)'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쉽게 겸손함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나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선생은 그냥 선생이 아니고, 상사는 그냥 상사가 아니다. 그들은 나보다 좀 더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오만에 빠진 사람은 결코 고수가 될 수 없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계속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고수가 될 수 있다.
💡에고라는 것을 처음 월부학교에서 배우고 나는 참 에고가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 에고가 나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도. 학교를 할떄는 의식적으로 에고를 꺠려고 노력했지만, MVP, 운영진 등 조금이라도 좋은 일이 생기면 운이 좋음을 감사하는 마음보다 내가 잘해서라는 마음이 스멀 스멀 올라오는 것 같다. 특히 지금처럼 기초반을 수강하면서는 자꾸 '겸손함'을 잊게 된다. 다랭튜터님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는 태도를 잊지말자.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면 서너 수 앞이 안 보인다. 그래서 수읽기를 제대로 한다는 건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좋아 보이는 길일수록 더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마음을 버린 상태에서 검토하고 또 검토하여 최선의 수를 선택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거지만, 돈에 너무 욕심을 내면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번에 세입자를 맞추는 상황에서도 전세보증금 1천만원을 더 받는 것 보다 기존의 친절했던 부사님을 놓치지 않는 선택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세입자를 맞추게 되었다. 만약 1천만원을 더 받으려고 욕심을 내었다면 아직까지 세입자를 맞추지 못하고 공실로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이 경험담은 복기글로 꼭 정리하자.
바둑은 결정을 못하고 초읽기 시간을 엄기는 것보다는 차선의 수라도 놓는 것이 낫다고 가르친다. 마찬가지다. 업무의 완성도도 좋지만 떄로는 시간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최고의 성과를 내지는 못하더라도 데드라인 안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늘 내놓는 것 역시 확실한 능력이다.
💡때로는 완벽보다는 완료가 중요하다. 임장, 임보, 나눔글 등 완벽을 추구하려다가 오히려 시작을 하지 못하거나 마침표를 찍지 못하는 경험들이 많았다. 하지만 꾸역꾸역 미완성이라도 마침표를 찍는 경험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완성도가 올라갔었다. 그리고 빈쓰튜터님도 기안안에 해내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그것이 결국 실력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앞으로도 점점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주어진 시간을 더욱 밀도 있게 쓰고 기한 안에 해내는 투자자가 되자.
우리는 복기를 해야 한다. 복기를 해야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히 알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복기를 잘해두면 가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고, 또 좋은 수를 더 깊이 연구하여 다음 대국에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준다.
"복기는 후회가 아니다. 복기는 새로운 전략의 수립이다."
💡복기의 중요성. 실패한 경험을 복기하지 않으면 실패로만 끝나지만, 실패한 경험을 복기하면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된다고 하셨던 양파링멘토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그리고 실패의 복기는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되고 점차 성공으로 다가간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번 투자의 경험들을 하나하나 차분히 복기하자.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최근에 읽었던 부자의 언어가 생각날 정도로 한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성공의 비결로 강조하는 부분들은 비슷한 것 같다. 이번에 책을 재독하면서 이번 투자의 경험들이 복기가 되고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근성을 까지고 끝까지 밀어부치는 태도, 눈 앞의 이익을 쫓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장기적인 목표에 맞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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