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투자자가 분위기 임장 후에 생활권 정리하는 방법 [골드트윈]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1% 더 발전하는 투자자 골드트윈 입니다.
 

25년의 첫달이 시작되고 추운 날씨에도
분위기 임장을 시작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힘들게 분위기 임장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기억에 나지 않으면 속상하겠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온 것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One page로 정리하는데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실준반 동료분들을 위해서
분위기 임장 후 꼭 해야할 일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생활권을 나누는 방법과
2) One page로 정리 방법
 

1. 생활권을 나누는 방법

생활권은 통근·통학, 쇼핑, 사회적 관계 등
사람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공간적인 범위

생활권은 흔히 사람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공간적인 범위를 말하는데요,
 

오늘날과 같은 도시화된 사회에서는
법정동, 행정동 등의 동단위의 생활권을 소생활권
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누면
너무 많은 생활권이 구분되고
 

사람들이 거주하는 생활권이
정확하게 동단위와 일치 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에
 

기본적으로 행정동을 참고하되
우리가 현장에서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
 

사람, 상권, 환경, 교통 등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기준으로 생활권을 구분하려고 합니다.
 

* tip : 사람들이 도보로 이동이 쉽지 않은
큰길/산/강 등 을 기준으로 나누면 쉽습니다.
 

글로 보면 무슨말인지 알겠는데
막상 내가 적용하려면 쉽지 않죠?

제가 동작구를 분위기 임장 후
나뉘었던 생활권입니다.
 

# 흑석 생활권 (흑석동)
 

흑석 생활권은 흑석역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한강, 동서남이 높은 언덕으로 둘러싸여
다른  지역과는 생확권이 분리되어 있고
 

흑석 뉴타운이 진행되면서 신축이 들어서고 있어
사진과 같은 깔끔한 분위기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 사당생활권 (사당 1~5동)
 

사당 생활권은 국립현충원으로 인해 흑석과 단절되고
이수역, 남성역을 중싱으로한 구축 택지 입니다.
 

물리적으로도 구분되며
분위기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량진 생활권 (노량진1,2동)
 

노량진 생활권은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추진중인 지역입니다.
 

앞서 본 흑석, 사당 생확권과는 달리
아파트 보다는 많은 주택/빌라가 위치하며
곳곳에서 펜스가 쳐진 지역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으로 행정동을 참고하여 베이스로 잡고
실제 현장에서 임장을 하면서
 

눈과 발로 느낀 분위기, 상권, 사람들을 기준으로
여기까지가 지역 사람들이 거주하는 생활 반경이겠다라고
구분하는 것이 생활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생활권을 구분할때
많이 가졌던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Q. 생활권은 왜 구분하나요?

우리가 사는 부동산은 결국 땅위에 있기에
아파트가 위치한 땅의 가치가 비슷한 땅을 묶어
땅의 가치를 판단하기 용이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Q. 생활권은 몇개가 적당한가요?

저는 보통 4~6개 정도로 나누는 것 같습니다.
 

Q. 생활권을 잘못 나누면 어쩌나요?
(동료랑 제 생활권이 달라요)

생활권을 나누는 것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저도 손품, 분위기 임장, 단지임장, 매물임장을 거치며

생활권에 대해서 생각이 바뀌면
지속적으로 수정해나가곤 합니다.

그리고 생활권을 다르게 나눈다고
투자를 못하지 않습니다.

2. 분위기 임장 후 One Page 정리

분위기 임장을 다녀오면
꼭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생활권 One Page 정리인데요,
 

분위기 임장을 다녀온 당일 정리하지 않으면
휘발 되기에 꼭 당일 정리하길 추천합니다.
 

생활권 One Page에는 어떤 내용을 적을까요?

 

사람 / 상권 / 분위기 / 느낌을 바탕으로
키워드와 내가 생각하는 선호도 순위

정답은 없지만,
저는 위 4가지를남기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분위기 임장이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생활권인지,
어떤 사람들이 살고, 나라면 어떤 느낌일지를
 

책상에서 손품으로 파악할 수 없는
현장의 분위기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나라면 어떤 생활권을 더 좋아할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분위기 임장의 결과물 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는 알겠지만 막상하려면 막막하시겠죠?

제가 작성했던 동작구의 생활권
One Page 샘플을 공유드려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One Page 도 정답은 없으며
어떤 양식이든, 어떤 형태든
 

내가 임장에서 느낀 점을 정리하여
기록하여 남겨 놓는 기록이라고 생각해보시고
 

잘하는 것 보다 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어떤 형태든 정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컴퓨터가 익숙지 않으시면,
A4 용지위에 펜으로 정리해도 상관없습니다.
 

* tip : 경험이 많은 분들은 임장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기록하고
입지분석에서 알가가면 실력을 덕욱 향상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생활권 One Page를 조원들과 공유하여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 놓친 부분을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주말 임장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