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급매 찾는 세 가지 방법 [미요미우]

  • 25.05.31

 

급매 찾는 세가지 방법 [미요미우]

 

image.png

 

 

안녕하세요? 미요미우입니다.

 

종잣돈이 생겨서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 먹고

매수할 물건을 살펴보면

지금 당장 투자금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단지는 아쉬움이 있고

매수하고 싶은 단지는 투자금이 살짝 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급매를 찾게 되는데요.

image.png

 

급매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급매'를 찾으면 되는 것일까요?

 

오늘은 급매를 찾는 세 가지 방법을 이야기 해보고자합니다.


1. 손품과 발품을 팔아 급매를 찾기

 

네이버 부동산에 조건 좋고 싼 매물이 올라오면

금방 거래가 됩니다.

따라서 네이버 부동산 매물만 보고 있으면

급매를 매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때는 매수자가 스스로 급매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매달 투자금으로 매수할 수 있는 TOP3후보를 뽑으실겁니다.

협상이 될 수도 있으니 투자금에서 2~3천만원을 더해

후보 단지를 선정하실텐데요.

TOP3후보를 모두 뽑았다면 그 이후에는 2-3천이 깎일 물건을

찾아야 합니다.

 

즉, 손품과 발품을 팔아야 하는 것입니다.

타겟 단지에 올라와 있는 물건들 중에

기본이지만 가격이 싼 물건,

가격이 비싼데 오랫동안 팔리지 않은 물건,

매도자의 사정이 급한 물건을

전화임장을 통해 파악합니다.

 

그리고 매물 임장을 하며 후보 물건을 보고 난 뒤에

사무실에 돌아와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부동산에 올라와 있는

모든 물건의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혹여나 내가 놓친 조건 좋은 물건은 없는지,

부동산 사장님조차도 파악하지 못한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죠.

 

실제로 이 과정을 통해

비싸게 올라와 있던 매물이

매도자의 사정이 급해져서

갑자기 급매가 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2. 협상으로 급매를 만들기

 

급매를 찾는 두번째 방법은

급매를 만드는 것입니다.

즉, 협상을 하는 것이죠.

 

전화임장도 하고, 매물임장도 하고

사장님이랑 머리 싸매고 고민해봤는데

조건이 맞지 않거나,

매도자가 가격을 조정해주지 않아서

급매를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시간을 두고 협상을 하면서

급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사장님들께 나의 상황을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 물건 얼마까지 조정 되면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 물건 중도금 치고 수리기간 주시면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 물건 전세입자 구해서 동시 진행되면 매수할 수 있습니다.'

등의 조건을 말씀드리는 것이죠.

 

(물론, 조건이 조정 되면 바로 매수가 가능한 상황에

이런 말씀을 드려야합니다.

그냥 찔러보는건 사장님을 난감하게 할 수 있어요!)

 

두번째로는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사장님께 연락을 드리는 것입니다.

매물을 보고 돌아온 뒤

주기적으로 연락을 들어서 매도가 되었는지

최근 매수 문의는 있었는지

매도자는 마음이 바뀌지 않았는지를 질문하는 것이죠.

 

이 과정을 통해서 사장님께

가격이 조정되면 진짜로 할 사람이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드릴 수 있습니다.

 

공을 들이던 물건이 날아가더라도(팔리더라도)

다음 급매가 나타났을 때 연락을 주실 확률이 높습니다.

 


 

3. 급매가 아니더라도 저평가 되어 있다면

용기를 내어 매수하기

 

 

급매를 매수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단지를 매수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할 수 있는 노력을 했지만

급매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탓할 수도 있지만

시장 상황이 가격 조정이 안 되는 상황일 수도 있고,

내가 보고 있는 후보 단지가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는 단지여서

가격 조정이 되기도 전에 거래가 되는 상황일 수도 있죠.

 

매수하고자 하는 물건이

최근 실거래보다 싼 급매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 동료가 산 가격만큼 싼 급매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저평가 된 상황이라면

미래에 매매가가 오른 상황과 비교하면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단지를 매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노력을 다 했으나

가격 조정이 원하는 만큼 되지 않은 경우

매수 가능한 가격이 충분히 저평가 된 경우

용기를 내어 매수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서울이 대체적으로 허리 아래인 지금 시장에서

등기를 갖느냐, 갖지 못하느냐가

장기적으로는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급매를 찾느라 여기저기 다니며 고민만 하고

매수하지 못하는 상황보다는

급매가 아니더라도 매수하는 결단을 내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급매를 찾는 세 가지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1. 손품 발품으로 급매 찾기

2. 협상으로 급매 만들기

3. 이미 저평가 되어 있다면 용기를 내어 매수하기

 

실거주 집을 매수하기에도,

투자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댓글


험블user-level-chip
25. 05. 31. 23:02

지금 시장에선 저평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구분하고 용기내는게 정말 중요하겠네요!! 감사합니다 반장님🤍

반나이user-level-chip
25. 06. 01. 06:16

음성인식이됩니다! 특히마지막 3번째가 너무 공감됩니다 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순자35user-level-chip
25. 06. 01. 09:45

좋은글 감사합니다 튜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