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에서 2년을 보내며 나름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지만, 때론 익숙함이 자만이 되고, 루틴이 무뎌짐으로 바뀌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 스스로를 점검하고, 다시 단단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반 기초반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주우이님의 오프닝 강의는, 그 결정이 옳았음을 단번에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수강생분들의 질문과 주인님의 답변을 함께 따라가다 보니, “아, 나도 처음엔 이렇게 하나하나 배우며 감탄했었지”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동시에, 아주 기본적인 부분조차 어느새 내가 놓치고 있었던 사실도 발견하게 되었고요. 특히, 스스로 지난 2년 공부하며 ‘우리는 그래도 꽤 배웠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다시 보니 아직 겸손함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반성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반성만으로 끝난 건 아닙니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보니, 내가 그 사이에 분명 많이 단단해지고 성장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쌓아온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도 함께요.
주우이님의 영상은 항상 단순한 부동산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가, 어떤 기준으로 사고해야 하는가, 그 모든 부분에서 ‘사람이 배운다는 건 결국 삶의 태도까지 바뀌는 일’이라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앞으로 시작될 열반 기초반의 본 강의들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내가 얼마나 더 단단해질 수 있을까’를 생각하니, 오랜만에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주우이님, 언제나 진심을 다한 답변과 깊은 통찰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모습 그대로, 늘 멋지게 파이팅입니다.
– 초심을 다시 닦으며,
열반 기초반 수강생 벤자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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