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이님의 소액투자에 대한 분석 너무 잘 들었습니다.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들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최근 똘똘한 한채로 인해 다주택규제가 심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가치성장투자와 다주택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서 중요한 전략을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지금은 2주택으로 상급지로 계속 갈아타기를 하다가 다주택규제가 풀리거나 임대업자 제도가 부활하면 2채중에 1채를 팔아서 소액투자로 주택수를 늘리는 방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익을 내려면 다주택을 따라가기는 힘들거든요. 생각해 보지 못했던 전략이어서 좋았습니다.

 

매물임장이 왜 필요한지를 꼼꼼이 알려주셨습니다. 초보자들은 특히나 매물임장이 힘듭니다. 공부하면서 보는거라 부사님을 속이는 것 같아서 내키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매물임장은 가치대비 싼 아파트를 찾기위한 핵심적인 방법임을 알고 후회없는 매수를 위해 반드시 해야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실제 투자시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매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언젠가 살 물건이기에 반드시 투자한다는 마인드로 매물임장을 대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전세낀 매물에 대한 특징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전세낀 매물은 전세가 싸게 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점은 깎을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깎을 때도 처음부터 깎고 싶은 가격을 말하지 말고 좀 높게 잡고 여러번 조율하면서 깍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급해 하지 말고 시장상황에 맞게 대처해야 하구요.

 

주우이님은 소액투자 전략이라고 했지만 투자물건을 찾을 때 얼마든지 쓸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매절대가를 선정-저평가단지찾기-원금보존 확인-수익률 검증-다른곳과비교 이 단계를 거친다면 얼마든지 내 투자금 안에서 비교평가 하여 가치대비 저렴한 아파트를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미없는 임장은 없다”라는 말씀이 계속 떠오릅니다. 매달 조금씩 한발한발 내딪일 때마다 이게 맞나?,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그냥 사면되는것 아니야? 라는 생각을 수없이 합니다. 그래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물론 쉴때도 많고 하기싫을 때도 많고 그만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그래도 여러 갈등속에서도 이길이 맞는것 같다라는 실낫같은 끈을 붙들고 계속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보니 아직은 잘 모르지만 갔던 곳을 떠올리면 기억이 남고 지역간 비교도 되고 새로운 곳을 가면 지난번 갔던 곳과의 차이도 조금씩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의미없는 임장은 없다 라는 말이 맞는 말이구나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내가 투자하더라고 지킬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6월에는 쉬기로 마음먹었지만 쉬면서 되돌아보고 책도 읽고 부족한 것들은 채워나가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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