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천만원이 안 깎여요... 그래도 사야할 지 고민이라면 이 글을 읽어주세요. [허씨허씨]

  • 25.06.02
참여 가능

천만원만 더 깎고 싶은데... 안 깎인다면... 그래도 사야할까요?

18 참여중복수 선택 불가

투자로 보고 있는 최종 단지 가격이

500만원만 더 깎이면

목표매수가에 들어오는데 잘 안되네요...

 

 

지금 사고 싶은 단지가

3천만원만 깎이면 살 수 있는데

협상의 비결이 있을까요...?

 

 

image.png

 

 

안녕하세요, 허씨허씨입니다.

 

 

벌써 6월이라니...

진짜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투자를 앞두고

원하는 가격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과정이

참 어렵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를 마무리하며

가격 협상보다 더 중요한 걸 배우게 되어

월부 동료들에게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꼈던 생각을

글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잊고 있었던 시스템 투자의 본질

 

 

image.png

 

 

 

최근 갈아타기 경험담이 많이 올라오고

강의에서도 배우다 보니

시스템 투자의 본질을 잊고 살았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이미 배운

나부맞, 월부은을 읽으며

그래 바로 이거야라고 외쳤던

 

 

시스템 투자를 취득세 허들,

부족한 투자금, 체력의 한계 등

여러 이유로 잊고 살아왔습니다.

 

 

가치 대비 가격이 싸고

서울 시장이라면 비싸지 않은 가격에

투자금에 들어오고 리스크가 적다면

자산을 쌓는 것 자체가 본질입니다.

 

 

가치 → 가격 → 투자금 → 리스크

 

 

이 순서대로 고민을 해보고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면

그리고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자산 규모를 만들기 위해

'매수'라는 방아쇠를 당겨야 합니다.

 

 

 

 

목표매수가가 잘 안되네요...

 

 

그런데 우리는 가치 대비 싸게 사는 것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웠기 때문에

'목표매수가'라는 걸 설정해두고

그 가격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설정한 목표매수가는

단지 내 최저가를 욕심내고 있는건 아닐까?

 

 

최근 시장에서 받아주는 가격보다

과도하게 낮은 목표를 잡은 건 아닐까?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격이

매도자 입장에서 받아줄 수 있을까?

 

 

최근에 투자했던 물건을

주우이 멘토님께서 매물코칭을

해주셨었는데요.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더 깎아보고 싶었지만

멘토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욕심 내지 않고

결정했습니다.

 

 

저보다 더 싸게 산 사람도 있었지만

괜찮았습니다.

 

 

가격이 충분히 싸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참고로 매도자가 더 깎으려 했으면

안 팔거였다고 말해주시더라고요…

 

 

무릎 이하의 가격이라면

바닥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A단지를 사고 싶은데

B단지를 사게 되면 망한걸까요?

 

 

전혀 그렇지 않겠죠^^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래미안크레시티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다들 가지고 싶은 단지지만

가격이 쉽지는 않죠?

 

 

이 단지들 모두 미분양 단지였습니다.

 

 

지금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지

15 ~ 30억까지 기록할 단지가 될 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image.png

 

 

 

과거 하락장을 기준으로

상승장을 마주할 때

진짜 99.9% 정도의 단지가 상승했습니다.

 

 

단지별로 상승폭은 다르고

수익과 수익률은 다르지만

중요한 건 자산이 커졌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에 고민에 고민을 더하다

아무런 자산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5년 후, 10년 후에는

정말 뼈아프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만약 목표한 500만원을 못 깎았다면

내 수익이 500만원 더 줄었다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시면 됩니다.

 

 

5,000만원 벌 수 있는 투자에서

4,500만원 버는 것이

저는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은행이자 정도만 붙게 되겠죠...

 

 

그게 더 가슴 아플 것 같습니다.

 

 

 

 


 

 

 

기다리면 웃을 날이 옵니다.

 

 

 

제 투자가 아니라고

절대 쉽게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월부에 오기 전

2억 가까이 신용대출 빚이 있었고

올해가 되서야 겨우 다 갚았습니다.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든 소액 투자를 해야 했기에

많이 고민했고 더 깎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투자를 해냈기에

자산이 쌓였고 그 이후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장기적인 긴호흡으로

투자 후보군을 다시 살펴보세요.

 

 

수도권이라면 전세가가

우상향 할 수 있는 단지인가?

 

 

지방이라면 매매차익을

안겨줄 수 있는 단지인가?

 

 

공통적으로 저환수원리라는

기준에 부합하는가?

 

 

심플 is 베스트입니다.

 

 

지금 결정하신 물건이

5년 후, 10년 후에는

절대 후회하지 않게 해줄겁니다.

 

 

용기를 가지고

결정을 내리고

기다리는 시간을 함께 합시다.

 

 

image.png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정말 고생하고 계시고

힘내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천원, 만원 단위의 buy가 아니라

인생에서 몇 번 없을

큰 금액의 매수를 앞두고 있기에

고민하는 건 너무 당연합니다.

 

 

결정하기 어려운 건

더더욱 당연하고요.

 

 

만약 혼자라면 진짜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경 안에서

강의, 멘토·튜터님의 가르침,

동료들의 경험담과 응원까지

 

 

함께하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을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최근에 투자를 한 동료들에게

질문해보세요.

 

 

그러면 아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누구나 힘들었구나

나 되게 평범한 사람이네?

 

 

그리고 투자를 마치고 후련해하는

동료들의 얼굴을 살펴보세요^^

 

 

이번달에는

이 글을 읽는 더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마치고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투자하기

상당히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 파이팅 ❤️

 

 

 

<이 글은 꼭 보세요! 월부 BEST 글>

 

현금 2-3억 있다면 여기로 가세요.

제 2의 마포가 될 겁니다. (+인기 아파트 가격 정리본 제공⭐️)

 

▼아파트 리스트 바로 공개▼

https://link.weolbu.com/4hb0H5k

 

------------------------

 

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따스해
25. 06. 02. 10:44

지금 할 수 잇는걸 하기! 용기와 위로를 주는 글 감사합니다

국송이
25. 06. 02. 10:44

감동있는 글입니다...정말 배운대로 행하시는 반장님 존경스럽습니다❤️

파이어고고
25. 06. 02. 10:53

저에게 하는 말 같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