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4기 언젠가는 슬기로울 아파트49팔 생활 부동23] 서투기 마지막 조모임 후기

항상 후회는 빨라도 늦다. 라는 생각이 드는 마지막 조모임이었다..

마지막 조모임을 하면서 그동안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아쉬움만 남는다.

이번에는 근무때문에 조모임을 적극적으로 참석하기가 힘들어서 더 미련이 남는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에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왜 먼저 내가 손을 내밀지 못했을까… 내가 과연 다른 분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면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

매번 나는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일 뿐,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생각을 못해본 것 같다.

이것은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한 달동안 함께 한 동료에 대한 그만큼 관심과 지금의 활동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닐까…

이번 서투기 강의에서 진심을 다해, 각자의 사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조장님, 조원분들과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묵묵히 투자활동을 해나가는 것에 대해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난. 이런 부분이 이렇게 하지 못했을까, 이런 부분은 이렇게 하는게 좋겠어. 등등

마지막 조모임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결국 마지막이 되어서야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인 것을 깨닫게 된다.

한달 동안 모두 고생하셨고, 생각하신 것 모두 하나씩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