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4주차 수강 후기 - 아직도 유효한 소액투자 그리고 D와 E 지역 입지분석을 통한 임장지 분석 팁

주우이님의 강의는 언제 들어도 역시나 임장하거나 실전에 필요한 팁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음의 점들이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1. 소액으로 여러 채를 투자하는 것이 꽤나 큰 투자금으로 똘똘한 1채를 사는 투자보다 아직은 수익 측면에서 도움이 되어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최근에 여러 강사님들의 강의를 계속 들으며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다보니 최상급지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저 세상으로 날아가버리고 다른 지역들은 오르긴 하나 그 정도 수준의 오름세가 아닌 것을 보고 ‘역시나 똘똘한 1채를 사는 것이 맞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강의에서 들어주신 구체적인 예시를 보니 그 법칙이 최상급지를 제외한 나머지 급지들 사이에선 아직은 유효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 서울 이외의 지역에선 살아본 적이 없고 D와 E지역의 경우 사람들 입에 주로 언급되는 유명한 경기권 지역이 아니라 잘 몰랐는데 주우이님이 해주신 D와 E지역 사이버 입지분석을 통해 경기권에 서울만큼이나 혹은 서울 일부 지역보다 더 살기 좋은 지역이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지역 말고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D지역의 지하철 7호선과 1호선, E지역의 4호선과 1호선을 통해 3대업무지구에 모두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3. D와 E지역 입지분석을 통해 각각의 지역은 직장 교통 학군 환경 중 어느 것이 중요한지, 더 나아가 생활권 별로 따져볼 때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사람들이 선호하는지, 그것이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임장지에 가보진 않았지만 마치 간 것 같은 느낌으로 정보를 미리 수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매물임장을 할 때 일단 한 생활권의 부동산 여러군데에서 겹치지 않게 한 곳당 매물 두 세 건 이상을 보고 이후 각 부동산에서 본 매물 중 1등 뽑기,  각 부동산별 1등 매물 중 각 생활권에서 1등 뽑기, 각 생활권의 1등 매물 중 그 행정구에서 가장 좋은 매물 뽑기 등의 과정을 통해 결국 투자범위를 좁혀나가 투자할 매물을 선정하는 과정을 제 상황에서 꼭 적용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오늘로 서투기 4주차 과제를 마무리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3월 이후부터 쉴 새 없이 강의를 들었었기에 3개월차 되는 이번달 서투기를 듣고 과제를 하는게 3주차부터 좀 많이 버거워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완벽보단 완료주의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여러 멘토님들의 말씀을 듣고 저도 ‘일단 제출부터 하고 보자’로 마인드셋을 좀 바꾸게 됐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바꾸니 훨씬 편해지더라구요. 결국 기한 내에 제출 완료했습니다.

항상 좋은 강의 해주시는 강사님들과 흔들리는 마인드를 잡아주는 월부에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