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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남편, 아들 , 나 이렇게 3식구 어렵지 않게 살고 있다고 믿어왔다.
남편은 대기업, 나는 중소기업, 빚도 없고, 야탑에 전세를 살고있으며, 서울에는 시댁과 돈이 섞여있지만 우리집이 있다.
주변사람들이 노후에 대해 걱정할 때 , 솔직히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현재 우리 상황은 집안에 아픈 사람이 2명이나 있어서, 병원, 간병비 꾸준히 생각지도 못하게 지출이 생겼다.
나는 이렇게 돈 지출이 많이 되고 있는 것은, 처음이라 막막하다.
이렇게 계속 지내다가는 앞으로 우리 가족은 점점 가난해 지는 길 밖에 안보였다.
남편이 아직 회사에 다니고 있고, 아들이 그렇게 큰 교육비가 들어가지 않는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정신차리고 공부를 해서 투자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내가 놓쳤던 일들이 생각이 난다.
2011년 분당 정자동 주상복합 아파트
2014년 분당 정자동 상가
2018년 분당 수내동 파크타운 아파트
2011년 부동산은 폭락한다고 그랬다. 2014년은 상가가 공실로 있게되면 관리비 부담이 된다. 2018년은 시댁에랑 서울에 집 샀으니 이만하면 되었다 라고 생각했다.
시댁이랑 돈을 섞어서 샀고, 현재 그돈은 시댁에서 관리하신다.
저때 기회를 알고 잡았으면, 지금의 나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다.
너무 그동안 편안하게만 살려고 했다.
구체적인 계획없이 이정도면 되겠다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아픈상황이다 보니, 나는 더욱 간절하다. 강의도 들으면서 눈도 안보이고, 집중도 안되고 매우 힘들었다.
지금 쓰는 후기도 너무 반성문인거 같아 마음이 무겁다.
"강의를 듣고 행동하지 않으면 부자가 되지 않는다" => 너바나님의 이 말은 나에게 소름끼치게 해주었다.
젊은 날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내가 후회된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정신을 깨우칠수 있다고 생각해서 천만다행이다.
아들에게 내가 짐이 되고싶지않다.
아프다는 핑계로 너무 인스타를 많이 봤다. 아이쇼핑을 너무 많이하고, 주절주절 너무 많이 샀다.
=> 시간가계부 이것이 나에게 제일 필요해 보인다.
내일은 비전보드를 작성할것이다.
내가 쓰고있는 비용이랑, 생활비도 딱 떠올라지지 않는다.
정말 아무 계획없이 살았던것이다. 아프고 나서 이제라도 정신차릴려고 하는 나,
공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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