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이] 재무점검에서부터 현실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셨던 투자코칭 후기 (with 김다랭튜터님)

안녕하세요.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숭이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1년이 다 되어서야 투자코칭을 받으러갑니다..

원래 제가 생각했던 방향성이 흔들리고 있어서..코칭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코칭은 아너스여도 오픈시간에 반드시 신청해야하더라구요..

저는 대기신청하고 기다리면 다음 달에 불러주는줄 알고 2달 이상 내내 기다렸네요 ㅋㅋ;; 

▼ 혹여나 처음 신청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아래의 내용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고 계시다면 패쓰~

제출 서류

코칭을 받기 전에 제출양식을 일주일 전에 제출해야하는 미션이 있었습니다.

( 혹시나 어떻게 하나 궁금해 하실까 싶어서 작성해봅니다.. )

✔️ 나이,직업,가족관계 등을 작성.

✔️ 오프라인 or 온라인 선택 가능.

✔️ 월부강의 기수 포함하여 모든 수강과목과 앞마당 작성.

✔️ 신청하게 된 계기와 기대하는 부분 작성.

✔️ 현재 거주지,거주형태,자산상황,소득,지출금,저축금,투자 가용금액 등 작성.

✔️ 개인 상황 공유, 은퇴시기와 목표, 6개월간의 계획 작성.

✔️ 1-3개 질문을 300자(?) 내로 작성.

이 미션을 달성해야하다보니..

저의 자금을 살펴보고, 그동안 수강했던 강의와 앞마당을 돌이켜보게 되고..

메모장에 생각했던 질문을 계속 적었다가 지웠다가 반복..

제출서류에 300자(?)안에 적어야해서 또 지웠다가 썼다가 반복..

그러던 중에 어떤 질문은 스스로 생각해보니 

이건 맞는것 같아..하고 해결한 부분도 있었고요 ㅎ

그런 과정이 있었구요.

시간 선택

또, 시간 선택시에는..

사실 6월 6일이 코칭날인데 휴무일이라서 더 앞당겨도 되는데, 

예전에 코칭을 받아본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후 5시 마감시간에 받아서 정해진 시간인 40분을 넘기면

 다음 투자자분에게 지연이 되기에.. 마감시간으로 선택했다는 동료분의 이야기를 듣고

저도 똑같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또..가서…할말 없어서 40분만 하고 오는 걱정도 생기고 했지만;; 아니었습니다.)

투코 전날 챙겨야 하는것은?

투코 전날에 도대체 뭘 준비해가야 하지?

난 뭘 해야하는거지?

(우왕좌왕..ㅎㅎㅎ;;)

“싸인 받으려면 종이와 펜을 챙겨야 하나?”

“제출한 서류를 가져가야겠다. 내가 뭘 질문했지?뒤적뒤적..”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딱히 챙겨갈 것 없습니다..!

펜도 방명록에 몇자루 있구요, 제출한 서류도 주십니다.

대신 본인이 제출한 질문을 다시 읽어보는것과

혹여나 또 다른 질문이 없는지 생각해보고 가는 것!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투코 디데이..!!

오후 5시가 약속시간이었지만, 

‘괜시리 긴장되어서 빨리 가서 그냥 기다리자!’ 

라는 마음으로 출발했었는데요.

한 4시 10분정도 되니, 소피 매니저님께서 잘 오고 계신지 확인차 연락주셔서 현실감 들었습니다..! ㅎㅎ

많은 동료들이 인증했던 사진에서 봤던 저 뾰족한 삼각형 토지 건물! 저거다! 하고

길치이지만 건물로 찾았습니다..ㅎ

들어가는 입구에서 문자 받은 안내사항과 같이 했는데..?

잘 안되서 ㅠㅠ 매니저님 호출찬스..!! 😁

소피 매니저님께 5층으로 안내받아서 로비의 붙박이소파로 배정받고 

웰컴카드, 제가 제출한 질문서류와 취향저격인 달달한 간식도 받았습니다..❤️

매니저님이 코칭시간이 지연되어서 기다려야한다고 양해 말씀해주셨는데요..

간식 먹고, 방명록도 작성하다보니 시간 금방 가더라구요!

기다리던 중에 사람들 소리가 들려서 누구시지..? 하고 봤는데

처음 뵙는분이고..뭐지..? 뭐지??

튜터님이 두명이신가? 인사는 했으나 어리둥절 숭이…😶

배정받고 보니

다랭 튜터님이셨다 허허…ㅎ;;

다랭 튜터님의 코칭 방식은 모니터로 설명해주셨고.

파일을 줄 수는 없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주시겠다 하셔서

코칭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투자코칭의 의미 3가지를 먼저 설명해주셨고,

이 중점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1) 하고 싶은 것 ?

2) 할 수 있는 것 ?

3) 해야 하는 것 ?

#1. 현재상황과 투자금, 그리고 지출내역 확인하고 재무점검

코칭서류를 제출하고 나서

제출한 서류 보다 지출내역이 자세하게 적힌게 없는지 

튜터님께서 요청하셨었는데요.

그래서 매니저님 통해서 전달드렸는데요.

튜터님이 보시고는 말씀해주신것은..

✔️ 청약을 왜 2만원씩 넣고 있는지.

✔️ 정기지출로 구독료가 꽤 많다.

✔️ 한달에 한번은 가계부를 작성과 재무점검하는 것을 권장.

✔️ 6개월에 1회는 대출가능금액 정리하여 대출의 한도,금리,우선순위를 정리 권장.

✔️ 연 1회는 목표를 재점검과 재설정 권장.

청약은 수도권 기준으로 납입기준 250만원이 있으면 되며,

현재 250만원 이상이 되므로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해지하지 말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싱글이여도 될 수 있고, 튜터님도 청약이 되셨다고도 말씀해주셨고

굳이 필요하다면 청약담보대출을 사용하는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 내가 해야하는 일을 정리 !

✔️ 청약은 이제 넣지 않기.

✔️ 구독료 조금은 정리하기.

✔️ 한 달에 한번 가계부 작성하고, 투자금 얼마나 쌓였는지

지출금액은 어떤지 재무점검해보기.

✔️ 그외 6개월 1회 대출가능금액 정리한것은 알아본적있었고..

✔️ 연 1회는 올해 투자를 하고 나서 다시 재점검 예정.

#2. 나에게 맞는 투자방향성과 우선순위 질문.

저는 6개월 내에는 대출을 갚을 수 있다면

강남 1시간 + 수도권 복도식 방3개로 봐도 될지 문의 드렸는데요.

✔️ 올해 투자를 목표로 한다면,

보유 투자금 + 연간저축금액의 최대 100%정도는 대출금 활용 가능.

내년에 투자를 목표로 한다면,

보유 투자금 + 연간 저축금액 + 연간저축금액의 100%대출금 활용하는안 생각해보기.

✔️ 복도식이냐 계단식이냐의 문제 보다는,

방의 갯수가 더 가격이 오르고 전세가 더~ 잘 나가기때문에

방3개를 우선시하여 보는것을 추천.

( 복도식 방3개 > 계단식 방2개 )

✔️ 수도권으로 본다면 지금 앞마당에서 이 지역은 가봤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는데요.

안그래도 이번달에 갈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혼자서 그 지역을 말씀주셔서 놀랬네요..ㅎ

▶️ 느낀점.

✔️ 복도식이냐 계단식이냐를 너무 치중하다보니 방 갯수 보다는

복도식이 너무 큰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것.

✔️ 강의에서와 같이 6개월 이내 갚을수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했는데,

1년 내 라고 말씀해주셔서 확장된 느낌.

✔️ 제가 봤던 앞마당의 분위기나 괜찮게 봤던 단지와 투자방향성이 튜터님의 생각과 비슷하다.

단. 방2개는 후순위인것 명심.

#3. 부모님 집 거주 중일때, 1호기 매수시 2주택자 여부

저는 부모님 집에 거주 중이고, 1호기를 매수한다면 세대 분리에 대해 머리가 아팠는데요..

그래서 여기저기 질문을 하면 맞다고, 혹은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어서..

도대체 나의 경우는 뭐지?? 라는 생각이 들어 머릿속이 엉망진창이었는데요.

튜터님의 말씀은 맞다고 해주셨고,

그럴경우 가족분이 양도세를 이만큼 내야한다고 말씀해주셔서..

이런경우라면 이 상태에서 매수하는것 보다는

세대 분리하여 매수를 권장한다고 말씀해주시다가..

확실한건 전문가에게 확인해보는것이 제일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튜터님께서도 확인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어떤 분에게 질문을 했는데 잘 해주신다던가,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까지도 적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독립을 하는것도 생각해봤다는 제 의견에

오히려 지금 내집마련하기 좋은 시기이기때문에

실거주 하는것도 제일 좋은 방법 같다고 말씀해주시다가..

투자금 축소등의 문제점이 있으니 현재 상태 유지하는 방안을 확인해보는것을 추천해주셨고,

나중에 꼭 이 부분에 대해서 칼럼 한번 써보겠다고 하신 부분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 내가 당장 알아봐야하는 것.

✔️ 세무사에게 반드시 양도세와 세대분리 방법 확인해보기.

✔️ 양도세를 낸다면 얼마나 내는지도 확인해보기.

#4. 매임.전임 어려운데..실전반 꼭 가야 투자할수있나요..?

튜터님이 가장 많이 받아보는 질문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그렇구나..나만의 문제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도 처음에 이걸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어려웠지만..2년동안 주말 포함해서 매일매일 전임 하고 매임도 예약하셨다고

월부카페 인증게시글도 보여주셨습니다. 어떻게 하셨는지도 말씀해주시고..

결국에는 많이하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직장 생활과 같이 많은 인풋이 들어가야하는 시기인건 분명하고.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 들어가면 당연히 위축되고 그럴테지만

좌절을 해야 그 다음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때문에 피할수는 없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만약 실거주로 매수하는걸로 본다면, 오히려 내집마련이 임박한 사람이니

내 스토리를 담아서 사장님과 소통하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 내가 해야하는 것.

✔️ 일단은 겁내지 말고 전임,매임 하기.

가격만 물어도 되고, 그러다가 점점 나아져서 비슷한 컨디션의 물건도 매임하는 식으로 도전.

✔️ 실전반 입성 가능하다면 도전 할것.

마치고 나서..

그 동안..알면서도 부딪혀 보다가.. 다시 뒤로 후진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세금 같은 경우는 방법을 모르기도 하고, 뭘 물어봐야하는 지도 몰라서 주변만 맴맴 돌고..ㅎ;;

이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으니, 등기부등본을 봐서 얼마인지 찾아보고

상담을 신청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느끼기에는..

강의에서 지금 좋은 시장이라고 말씀해주시고 있기도 하지만..

내 상황상 맞지 않은데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인지 하였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하고 바로 알아봐야하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바로 실천하여

투자의 방향성을 매듭 지어야겠습니다 !

다랭 튜터님 감사합니다 😭

중간중간 제가 질문해서인지 상담시간이 길어졌는데도,

더 질문 없으시냐고 몇 번 물어보셔서..

내일 강사와의 임장때 물어볼것도 여쭤봤지만..

그럼에도 더 많은 질문을 생각해볼걸 그랬습니다.

그래도 아마도..저는 최선을 다해 질문한 것 같습니다. 😁

다시 한번 제 투자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소피 매니저님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