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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갑북이입니다. 서투기 3강에서 처음 알게된 프메퍼님께서 강사와의 임장을 진행해주셨고, 느낀 점이 많아 후기로 남기게 됐습니다.
4월부터 도와주지 않는 날씨 탓에 링거까지 맞아야 할 정도로 심한 몸살감기를 앓고, 5월 중순엔 설상가상으로 다리쪽 수술을 하게 되어 임장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습니다.
서투기 수강을 포기하고 건강에 집중할까도 고민했지만, 조장으로서 일정 중간에 나가는건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에 임장을 못나가는 대신 강의와 과제에 집중하고 조원분들에게 어떤 부분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한달을 완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덕분에 강사와의 임장이라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조원들과 함께 한달을 끝까지 완주하는것 자체가 얼마나 값진 일인지,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달을 완주하기까지 제 옆에서 함께 해주신 오나언리치, 새싹마미, 배크, 만두엄마, w원트, 벤자민율리, 파란, 월도프, 골드망고키위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월에 앞마당에서 뽑은 2개의 우선순위 단지에 대해, 강의에서 배운대로 ‘입지 좋은 구축’ vs ‘입지 덜좋은 신축’의 프레임으로 봐도 될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현재 다주택을 꿈꾸고 있기에 전세금 상승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 수 있는, 입지 덜좋은 신축을 1호기 투자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는데, 강의에서 입지 덜좋은 신축으로 나온 예시 단지들에 비해 상품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 단지에 투자하여 빠른 전세금 회수가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프메퍼 튜터님께서는 해당 프레임으로 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두 단지 모두 괜찮은 단지이니 매물임장을 열심히 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잘 적용한것 만으로도 기뻤는데, 제가 뽑은 단지가 튜터님이 보시기에도 괜찮은것 같다고 하시니, 마치 매물코칭에서 통과한것처럼 행복했습니다.
더불어, 민경용팔쒸 조장님께서 해당 신축은 현재 투자자가 많이 들어간 상태이니 전세 경쟁 매물이 많을 것이란 본인의 매물임장 경험을 나눠주셔서, 해당 단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민경용팔쒸 조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군지로 유명한 A지역의 a마을과 b마을의 투자 우선순위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드렸습니다.
제 생각은 a마을은 학원가와 가깝지만 배정 학교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곳이며, 전화임장을 통해서도 A지역에서 학군을 생각하고 a마을에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투자 우선순위를 b라고만 생각했습니다.
A지역 거주민이신 마머미님께서도 이 지역에 학군을 생각하고 들어간다면, a마을은 후순위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제 생각에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거주민으로서의 생각을 나눠주신 마머미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튜터님께서는 한발 더 나아가, a마을이 학군지 수요로서는 밀릴 수 있어도, 가성비로 투자할 수 있기에 투자금 범위에 들어온다면 투자 우선순위에서 무조건 배제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학군지이니 학군 수요가 풍부한 단지에만 투자한다’ 라는 저의 편견을 깨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부를 알게 되고, 월부에서 투자자로 성장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가 ‘독립적인 투자자’를 양성하겠다는 월부의 목표 때문이었습니다.
현재는 월부의 시스템을 레버리지하고 있지만, 10년 뒤엔 스스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독립적인 투자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프메퍼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것처럼 1학년에 머물러있지 않고 6학년이 되기 위해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이번 강사와의 임장을 통해서, 실전반을 왜 수강해야하는지, 월부학교를 왜 가야하는지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초강의의 2배의 인풋을 넣어 5배를 성장할 수 있는 곳이 실전반이며, 실전반의 2배의 인풋을 넣어 또 5배를 성장할 수 있는 곳이 월부학교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에이스반에서 5배, 튜터가 되면서는 100배의 성장을 할 수 있다는 튜터님의 말씀을 통해, ‘월부의 환경을 잘 레버리지 한다면, 내가 원하는 독립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겠다’ 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임장을 리드해주시며 저희의 모든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해주신 프메퍼 튜터님과, 강사와의 임장 1조에서 함께 해주신 꿈행이 조장님, 노토리님, 뤄니님, 마머미님, 민경님, 백살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한 개로밍님, 부쪽이님도 언젠가는 월부 유니버스에서 뵙길 바랍니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끝까지 저희를 챙겨주신 이지 CM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바로 후기 남겨주셨군요♡ 소중한 경험과 그 안에서의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장님~~ 부쪽이님도 프메퍼님과의 임장 함께 못해서 진짜 아쉬워하셨답니다😭
후기 읽으며 저도 공감되었던 부분이 많네요! 후순위겠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단지에 투자를 왜 하지 않겠냐라는 말씀에서도 저 역시 갑북이 조장님처럼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정성스런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