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1.
열반 기초에서 처음 너바나님의 [저환수원리]를 접했을 때
"그러려니~" 혹은 "맞네 맞아~"의 마음으로 들었다면,
몇 개월이 지나 다시금 듣게 된 [저환수원리]의 설명은
실질적인 예시와 함께 조금 더 심화되었음에도 무리 없이 들을 수 있었다.
아직 임보도 제대로 못쓰고 서툴기만 하다고 했는데 아주 조금은 성장한걸까 싶어 살짝 안도하기도 했다.
2.
게리롱 강사님의 수업을 듣던 중 가장 와닿았던 이야기는
실제 강사님의 첫 1호기 투자 사례에 대한 복기 내용이었는데,
바로 “내가 아는 것 중에서 가장 가치가 있었고 쌌기 때문에 저평가이다."라고 했던 말이었다.
강의를 많이 들은 건 아니지만 다른 강사님들 또한 수차례
“내가 아는 지역 중에서,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최선의 투자를 할 것”을 당부하셨다.
그럼에도 나는 임장을 하며 내가 보고 있는 게 저평가가 맞는지 아닌지 대체 어떻게 알지?
아무리 못해도 10개 정도 앞마당은 만들어야 조금이나마 보이려나? 하며
'지금은 초보니까 제대로 몰라도 괜찮은 거 아닐까'의 게으른 마음으로 임해왔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되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임장지부터 가용 가능한 투자금보다 급지가 훨씬 높은 곳들을 골랐다보니
임장지를 고를 때서부터 너무 안일했구나- 라고 또 한 번 느꼈다.
지금 당장 투자하는 게 아니더라도, 진짜 이번 달 이 지역. 어쩌면 내 투자처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더더더 간절하게 더더더 진심을 다해 임해야겠다.
3.
강사님께서.. 실패 사례라 하지 말라 그러셨지만.. ㅋㅋ
물론 여전히 잘 보유하고 계시니 실패라 단정지을 수 없는 사례이지만,
그를 통해 강사님이 4년간 버티며 어떻게 지켜나갔는지를 알 수 있어 정말 귀한 이야기였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선택하고, 그 선택에 충실히 책임을 지고, 그를 통해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음을 배웠다.
4.
복기!
투자를 하기 전에도 회고를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다만 중요성을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니까..ㅎㅎ
상승기 오면 특정 페이지를 열어보라 하셨지만,
나는 다른 의미로 투자를 하면 이 복기 페이지를 열어보리라 메모했다.
5.
원씽.. 읽었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또 와닿네 ㅎㅎ
불균형 상태ㅠ 정말 궤도에서 벗어나는 걸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겠다..ㅎㅎ
+
근데 문득 회사 일을 미룬다는 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궁금했다.
투자에 집중할 때는 최대 2주 정도는 미룬다고 하셨는데 그럼 회사에서도 투자 공부를 한단 뜻인가?
흠 .. 그런 방법이 있다면 알고 싶다 .. ㅋㅋ
6.
결국 이번에도 물건과 관련된 건 모두 가치와 직결되고,
그에 따른 내가 해야할 행동은 꾸준함으로 귀결되었다.
꾸준함이 흔들릴 땐, 독서로 다시금 다잡아야지.
이번 달도 빠이팅이다-!!
게리롱 강사님의 좋은 자료까지 포함해서 더 빠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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