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서 5래 보유할 원칙과 71준을 배울조 디프로] 목 덜미를 잡아준 강의 ( ≽^•⩊•^≼ 냥?)

안녕하세요 디프롭니다. 

두번째 열중을 수강하고 오랜만에 책을 읽는 감각을 깨웠던것 같아요.

열중은 그 과정이 책 읽기에 포커싱이 되어있다고 알려져있지만  강의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그 동안 스스로의 부족으로 인해 파편적으로 이해하고 생각 없이 월부 라이프를 반복해 오면서 중심이 사라져 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래만에 다시 읽은 월부은은  게리롱님의 강의와 같은 맥락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떠올릴수 있었고 부분적으로, 그리고 대략적으로 안다고 착각했던 부분들을 삭제시키고 다시 연결시킬 수 있었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 내가 해나가야 할 일들이 명료해졌고 그동안 기계처럼 반복하던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원칙은 변하지 않지만 시장에 따라 기준이 변화하기 때문에 원칙을 지키며 나의 투자에 적용하는 법도 다시 정리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의 실전사례를 통한 복기를 보면서 나눠주신 인사이트도 크게 다가왔지만 복기의 중요성에 대해, 그리고 방법에 대해 알게 된 점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1호기를 한 이후로 복기글을 쓰다가 멈춘상태였거든요. 그렇게 수 개월이 지나서 정말 기억이 희미해져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숙제처럼 마음 한켠에 남아있는 짐같은 느낌이 1호기 복기였습니다. 

‘중요하다 중요하다’ 듣기는 많이 했지만 그냥 기록의 의미인건지 뭘쓰면 되는건지 쓰면서도 글이 점점 초점을 잃어가는것 같았어요. 늦었지만 일단 그동안 써둔 글을 꺼내와서 이번에 알려주신 복기 방법으로 1단계 -2단계를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중강의가 원래 그런건지 오랜만에 들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다른 강의와 다르게 강의중 한 꼭지는 책에 관련한 튜터님의 인사이트와 독서법을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정리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그 책으로 일상을 변화시키는 방법등에 대해 배운점도 저에게는 꼭 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시간과 중요한 인사이트들, 용기와 위로를 주신 게리롱 튜터님 감사합니다

후기를 마치며 열중 1주차의 책과 강의를 통해 떠오르는 감정을 지금 이미지로 표현해보자면..

물속에 잠겨서 정신이 희미해지는 상태로 허우적거림이 점점 느려질때

어떤 손이 목덜미를 덥썩 잡아 수면위로 순간 끄집어 내어준 찰나  

그동안 내가 숨쉬는걸 잊고 있었고 그곳에 밝은 태양이 있었고 내가 있는곳이

그리 깊은 물이 아니였다는걸 알게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더불어 조활동을 통해 주변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팔을 젓고 있다는 것도 

참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