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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의 추천]미국주식 초보를 위한 로드맵, 기초부터 백만원까지
광화문금융러

광화문 금융러님의 강의를 듣기 전, 저는 다양한 주식 강의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쓴 상태였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월급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을 주식 강의에 쏟아 부었고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할부로 결제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강의들은 대략 백단위의 금액이 필요했고 그렇게
큰 금액을 겁도 없이 결제했던 이유는 주식 강의를 듣고 나면 강의료 정도는 뽑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오만한 생각이었고 말 그대로 돈을 허공에 날리는 행동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목표와 방향성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주식과 코인에 뛰어들었고 삼삼 오오 모여 있을 땐 언제나
주식 이야기 뿐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주식 투자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사람이었고
그 이유는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라는 고정관념이 머리 깊숙이 박혀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주변 사람들이 주식 이야기를 할 때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본인들의
주식 계좌를 저에게 보여주기 시작했고 큰 돈 벌려면 주식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1000만원이 6개월만에 2000만원이 된 팀원의 계좌를 보니 심장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점심 시간에 팀원들이 우리
팀장님이 은행 대출까지 받아서 테슬라에 몰빵을 했고 몇 달 수익금이 연봉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만 뒤처지고 있는 것 같았고 이대로는 나만 가난해질 것 같았습니다. 주식이 뭔지도 모르고
주식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도 환전하는 방법도 몰랐지만 혼자서 너무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나만 빼고
다들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것 같았고 주식 수익금으로 여행도 가고 명품 가방도 사는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는 나 혼자만 가난하게 살 수는 없다 나도 뭐 하나 해서 돈 좀 벌어보자 생각에 목표도 방향성도
아무것도 제대로 세우지 못한채로 유명하다는 주식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첫 주식 강의 금액은
거의 400만원이었는데 당연히 처음에는 망설였습니다. 월급의 2배가 되는 금액을 선뜻 결제하는게
망설여졌는데 선착순이고 몇 자리 남지 않았다, 이 강의를 듣고 나면 강의료만큼 수익 못내면 바보다
강의 내용을 따라하기만 하면 강의료 쯤은 몇 달만에 벌 수 있다 홍보 문구에 그냥 결제했습니다.
그래 내가 바보도 아니고 대학까지 졸업했는데 강의 내용을 이해못하겠나 생각했고 정말 열심히
강의도 들었고 숙제도 했지만 제 강의료 400만원은 그냥 공중분해됐습니다. 강의 내용이 차트를 분석
하고 특히 분봉 차트를 보는 단타 기법이었는데 직장생활을 하는 저에게는 불가능한 매매 기법이었고
어줍짢게 하다보니 이도 저도 안됐습니다. 카드 할부금을 볼 때 마다 눈물이 날 것 같았고 혼자서 열심히
필기하면서 공부한 강의 노트도 찢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그 때 제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돌아봤어야 하는데 강의를 기획한 사람들과 강의를 진행한 강사를 원망했습니다. 친구들의
주식 계좌를 보면서 수익금을 보면서 다시 초조하고 불안했지만 뭘 해야 할지 몰랐고 6개월 뒤에 저는
330만원 짜리 새로운 강의를 다시 결제했습니다. 강의 자료는 거의 1000페이지에 달했고 엄청난 양의
강의 자료를 보면서 저는 이번 강의는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3개월 뒤 제 330만원은 또 공중
분해가 됐습니다! 강의 자료가 방대했던 건 차트를 하나씩 다 캡쳐해놨기 때문이었고 두 번째 강의 역시
차트를 보는 단타 기법이었고 저에게는 불가능한 매매 기법이었습니다. 8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날렸고
제 4달치 월급이었습니다. 그때도 여전히 저에게는 목표와 방향성은 없었습니다. 강의에는 이제 돈을
그만쓰고 책을 읽어보자 생각해서 재테크, 경제 분야 베스트 셀러를 읽기 시작했지만 무의미했습니다.
목표와 방향성이 없었으니까요. 그 뒤에는 종목 토론방을 기웃거리면서 사람들이 상승한다고 하는
종목을 무지성으로 매수했고 주변 친구들과 직장 동료들이 샀다고 하는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엄청난 손실이었습니다. 다들 현대차, 카카오, 네이버로 돈을 벌었다고 할 때 제 계좌는 언제나
마이너스였습니다. 여지껏 단 한 번도 제가 공부해서 종목을 찾은 적도 없었고 스스로의 기준을 세워서
매수와 매도를 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초조했고 불안했지만 정말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너나위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게되었고 월급쟁이 부자들에 대해서도 알게 됐습니다.
광화문 금융러님께서 강의에서도 언급하셨지만 너나위님의 나긋나긋한 말투와 진정성 있는 말씀들이 와닿았고 부동산에는 관심 없었지만 월급쟁이 부자들 사이트를 기웃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너나위님과
광화문 금융러님의 강의를 보게 됐고 부동산보다는 주식에 관심이 좀 더 있었던 저는 금융러님의 강의
목록을 하나씩 봤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 영상도 봤습니다. 사실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람을
끌던 강의를 수강했던 저에게 미국 ETF, 포트폴리오라는 말은 생소했고 저의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ETF로 어떻게 큰 돈을 벌어?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큰 돈을 벌 수 있나? 큰 돈을 번 사람들은 그런거
안하는 거 같던데. 생각에 초조해졌지만 긍정적인 후기들과 유튜브 영상 속의 광화문 금융러님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진짜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더 들어보자 생각했습니다. 챕터1을 듣고 나니 저는 저에게 부족
했던 것은 목표와 방향성이라는 걸 정말 3년만에 깨달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도 정말 열심히했고
과제도 열심히 제출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제가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왜 돈을 벌고 싶은지, 왜 투자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노후를 꿈꾸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했습니다. 1년, 5년, 10년, 30년 인생 목표를 세웠고 그러기 위해서 지금 무엇을 공부해야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처음 생각해봤고 한 달에 얼마씩 투자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습니다. 숙제를 하면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도 알았고 좋은
투자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조금씩 이해했습니다. 월부에서 제시하는 커리큘럼대로 광화문 금융러님을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진짜 이 강의를 일찍 알았더라면 월급의 몇 배에
달하는 돈이 공중 분해 되지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과 후회가 가득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광화문
금융러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됐음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종목도
분석하다 보니 금융러님 말씀처럼 시간이 조금씩 줄어드는게 느껴지고 주변에서는 여전히 주식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예전보다는 덜 흔들리고 초조해하지 않는 제 자신도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저처럼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고 목표와 방향성이 없는 분들이라면 이 강의 꼭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의 자산이 우상향 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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