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짜 원하는 집이 뭔데? 우유부단한자를 도와줄 족보등장!

내집마련은 늘 너나위님으로 시작한다. 내마실도 너나위님으로 시작!

본격적인 강의 시작 전, 요즘 부동산상황에서 대해서 먼저 짚어주셔서 좋았다. 내 주위에도 조급해져서 당장 사겠다는 지인이 있어서 나도 같이 조급해지면서도 아니야, 그렇게 배우지 않았지. 하며 내 마음속에서 싸우고 있는 중이었다. 역시나 부동산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나의 가장 큰 자산이 들어가는 일이니깐 마음 급하게 덤비면 안된다! 대신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는 자가 기회를 얻는다!

내마중에서 아직 전임, 매임을 하지 못한 나에게는 정말 필요한 강의였다. 어떤 것을 물어봐야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정말 상세하게 알려주셨고 심지어 대사도 있다는 점이 그냥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졌다. 교안만 펼쳐놓고 전화를 해보고 미리 시뮬레이션해서 부동산에 가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아주 조금 생겼다.

그렇게 본 단지들을 어떻게 정리해야하는지, 그리고 모두가 어려워하는 그 결정을 어떻게 내릴 것인지 설명하셨다. 

나는 ‘결정장애’ 라는 말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장애’를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전에 잘 사용하던 우유부단함이 → 결정장애라는 새로운 용어로 정리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말이 되었다. 

최종단지의 결정에 있어서 우유부단한 나에게 어떻게 결정하면 되는지 정말 대놓고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언젠가 정리한 단지 중 이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최종 픽을 결정할 날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