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3. 읽은 날짜: 2025. 6.1-6.5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보고 깨닫고 적용할 것(본.깨.적)
1장.WHY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P.35 통장에 잔고가 없는 것만 아니라면, 많이는 아니라도 조금씩이라도 늘어나고만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적어도 돈을 잃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하면서 그런 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인플레이션이란 녀석은 조용히 다가와 당신을 경악하게 만들 것이다.
=> 직장 다니며 성실하게 저축하며 노후를 준비하면 그래도 중박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더 여유롭고 안정된 삶을 바라지만 정년까지 회사 다니고 저축하는 것 외에는 뭘 해야할 지 사실 몰랐다. 책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답답하지만 ‘답이 없는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통화량이 증가하면서 화폐가치는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기본 개념 조차 몰랐던 나였지만 뒤늦게 월부에 들어와서 자산재배치와 투자라는 행동을 하나씩 해 나가고 있음에 감사하다.
P36. ‘인간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주택은 결코 투자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개인의 가치판단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든 아니든 현실에서의 부동산, 그 중에서도 아파트는 필수재인 동시에 투자재일 뿐이다.
=> 매스컴에 언급되는 다주택자, 갭투…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전에 무지하게도 집값을 올리는 주범, 투기라고 생각했다. 실거주가 아닌 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투자의 개념을 왜 이해하지 못하고 부정적으로만 바라봤을까? 아파트는 실거주자 목적인것이지 투자로의 접근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조금 더 일찍 월부에 들어오고 자본주의 개념에 눈을 떴다면 어땠을까…그런 생각을 아직도 가끔 하게 된다. 강의와 유튜브를 통해 투자자는 투기꾼이 아니라 전세라는 특이한(?) 제도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공급자 역할을 하는, 시장에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P49. 이러한 심각성을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으면서도 대개는 더욱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속속들이 알고 있지만 답이 없는 문제라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딱 이랬다. 인지는 했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허송세월을 보냈다. 어떻게 방법을 찾아야 할지 의논할 대상도 없었고 시간은 그냥 흘러갔다. 월부에 들어와서 참 많이 변했고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시도, 경험들이 축적되었다. 낯설음과 힘듦 안에 즐거움과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에 2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왔다. 대안을 찾고 행동하고 있는 지금 내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2장.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P75.지금 당신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에 해당한다면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해야 한다.직장인으로 1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오면서, 나는 그 답을 돈을 버는 방식보다 쓰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서 찾았다. 직장에 다니면서 모을 수 있는 돈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그 돈을 소비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을 사는데 써야 한다.P88. 내가 산 것보다 절대 비싸게 되팔수 없는 것(소비자산)을 사들이는 것에서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 있는 것(생산자산)을 사기 시작한 것이다. P101. 필요한 돈의 70-80%이상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대출기관은 없다. 그런데 아파트는 어떤가? 전세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으니 가능하다. 가진 돈이 많지 않은 직장인이 시도하기에 안성맞춤인 투자법이다.
=> 법의 테투리 안에서의 무이자 대출 얼마나 메리트가 넘치는가? 아는 자만이 전세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릴 수 있다.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로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방법이다. 퇴직할 날만 기다리는 수동적인 직장인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산을 늘려서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이 되려고 이제 첫 발을 내디뎠다. 1호기를 하면서 투자자로 성장하는 게 정말 쉬운일 이 아니고 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 길을 앞서 걸어간 튜터님들 선배님들이 존경스럽다.
P120. 경험상, 실제로 투자할 부동산을 찾고 매입한 뒤 임대를 놓는 일을 다섯 번 정도 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역량보다 주변의 도움이 투자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따라서 초보 투자자라면, 먼저 주변인들 사이에서 본인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자.
=>이번 투자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복기 정말 중요할 것 같다. 투자를 하면서 복기의 과정이 반복될때 비로서 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투자자로 성장한다는 것, 그리고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고 더딘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P130. 가치를 볼 줄 아는 안목, 그것이 부동산 물건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비교평가 대상이 많을수록 물건의 가치 판단은 정교해질 수밖에 없다. 비교할 대상을 많이 가져야 한다. 부동산 투자의 성공 비결은 발품에 달렸다고 하는 이유다. P136. 사람들이 통상 본인이 원하는 것만 주장한다. 그러나 협상의 기본은 주는 것에 있다.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타인과 협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결국 나의 자존심이 가장 중요하게 된다. 훈련이 되지 않아서 어려운 일이다. P144.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그리고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쌓아라.
=> 저환수원리를 비롯해 월부에서 강조하는 모든 이야기가 이 챕터에 담긴 느낌이다. 손품으로도 단지의 정보와 가치를 판단할 수 있지만 결국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고 현장을 직접 느껴봐야 한다. 실제 투자를 하면서 더더욱 느꼈다. 네이버의 호가가 전부가 아니고 발품으로 직접 찾아다녀야 함을. 그리고 비교군이 많이 질수록 투자의 성공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완벽한 선택을 바라지 말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움직이고 비교해보자. 협상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듣는 주제이다. 부동산도 결국은 심리전이고 사람 사이의 거래이기에 협상력이 필요하다. 그 협상의 기본은 내가 무엇을 바라느냐가 아니고 상대방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이다. 상대방의 니즈를 파악한 다음 협상에 들어가야 그 협상이 빛을 볼 것이다. 투자금이 정해져있기에 조금이라도 깍아 사고 싶어 협상을 시도했지만 사연이 있는 매물이어야 가능한 것 같다. 특히 지금의 조용한 불장의 경우에는 말이다. 현재 매도자 우위시장임을 현장에서 느꼈고 매물을 거두지 않으면 다행이지 깍아 사기는 정말 힘든 시장이 되었다. 하지만 시장은 언제든 변할 수 있음을 알고 상황에 맞게 유연할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해야겠다.
P154. 이때 투자자가 중시해야 할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아닌, 매매가 그 자체다. 전세가가 맞춰진 물건에 투자할 때 투자금을 줄이는 데 집착하느라 오히려 가격이 더 비싼 물건을 매입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자산시장에서 투자자가 꿰어야 할 첫 단추는 ‘싸게 사는 것’이므로 나는 가격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협상을 시작했다.
P157.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에 대해서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P161.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이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는 부동산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둘째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셋째는 역전세 등에 대비하여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이다. P163. 부동산 투자는 정직하다. 땀 흘린 만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니까.
=> 전세까지 맞추면 과정과 결과에 대한 복기가 필요하지만 월부은 뿐 아니라 강의, 튜터님,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하나도 틀린게 없다는 걸 깨달았다. 임보도 왜 그런 장표를 넣어야 하는지 왜 독서를 게을리 하면 안되는지 모든 이야기들이 허투로 들리지 않았다.
4장.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P193. 자본 재배치를 통해 무조건 돈부터 만들 게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실력이 뒷받침 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걸 기어하라. P203. 초보자라 해도 2년가량 열심히 노력한다면 투자처가 없어 투자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금이 떨어져 투자를 못 한다는 선배 투자자의 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월부에 들어온지 2년이 지난 시점에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 자신이 신기하면서도 확신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퀘스천마크이다. 2년이라는 시간이 우당탕탕 지나가면서 비로소 첫걸음을 뗀 것 같다. 금액대별로 투자우선순위를 명확히 리스트업하고 언제든 준비되어 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 많은 투자경험담을 보면서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은 투자까지 2주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걸 알았다.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디더라도 꾸준히 해 나가야겠다.
P221,223 자산을 팔지 않고 쌓아 올리는 방식의 첫 번째 장점은 수익 실현을 뒤로 미뤄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장점은 수익의 크기는 자산의 크기에 비례하므로 자산규모가 커지면 이에 비례해 수익 또한 훨씬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번째 장점은 거래 횟수가 줄어 그에 따르는 각종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는 결국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 매수하기까지도 수많은 고민과 선택지에서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정말 매수후 보유하는 그 과정은 언나더 레벨의 마멘탈과 마인드셋을 필요로 하는것 같다. 하지만 시작도 전에 걱정하기 보다는 어차피 첫 발을 내디뎠으니 그리고 이제 다른 선택지가 없음을 알기에 시간은 내 편이라는 믿음을 갖고 긴 터널을 조심스럽게 들어갈 용기가 생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독서가 정말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P244.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 처음부터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까지 모두 끌어와서 투자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매우 중요한 이야기이니 꼭 명심하길 바란다. 손에 쥔 칼이 예리할수록 그것은 내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리스크 관리법. 첫째 처음부터 전세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적은 물건에 투자한다. 둘째 신규 주택 입주물량이 예정된 곳이라면 신중하게 접근한다. 셋째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등으로 현금을 확보한다. 보험사의 신용대출 상품중에는 제1금융권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처럼, 한도를 설정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우선은 만들어 두는 것도 좋겠다. 넷째 세제 혜택 등을 위해 매입하는 물건을 임대용으로 등록하는 임대사업자라고 해도, 매도해 현금화가 가능한 투자물건을 한 두개 정도는 남겨둔다. 다주택자라면 시세차익이 발생한 물건 중 매도할 물건의 순서를 미리 정해두어야 한다.
=>매수할 때는 대출을 사용해서는 안되지만 잔금 대비를 위해서 대출은 준비해 두어야 한다.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작되는 7월에 대비하여 현재 많은 사람들이 마이너스 대출 한도를 늘리고 있다는 기사를 봤고 나 역시 7월전에 받을 수 있을 만큼 받아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잔금을 치뤄야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위한 안정장치일 뿐 투자금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투자를 준비하면서 ‘계속 회사 다니고 일정한 월급이 들어오니 내 신용도는 보장되고 있고 그러면 조금 땡겨 써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돈에 쫓기게 되면 조급해지면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힘들다.
5장.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P263. 투자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나면, 생각보다 투자라는 것이 기계적인 활동으로 진행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P274. 전국의 권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모두 다르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투자할 수 있는 곳은 반드시 존재한다. P306. 무슨 일이든, 그 일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가 중요하다. 태도가 결과와 큰 상관이 없어 보여도, 나는 그것들 하나하나가 모여 나중에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고 믿는다. 무엇보다 그 일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현장은 내가 들이는 노력의 방점을 찍는 곳이다. 노하우와 기술보다 중요한 건 다름 아닌 태도라는 걸 기억하라.
=> 부동산 투자의 모든 것 뿐 아니라 마인드와 태도에 대한 부분을 강조해 주어서 너무 좋다. 부동산 투자를 포함한 모든 일이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므로 그 일과 상대방을 대하는 내 태도가 결국은 결과롤 이어질 것이다. 항상 겸손하고 진심어린 태도를 유지해야함을 기억하자.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P330. 알았다면 행하라. 당신이 이 책을 읽으며 자본주의에 대해, 돈에 대해, 부동산 투자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면 그리고 지금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면,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반드시 이를 실행에 옮겨라. P334. 조급함 버리기. 당신이 지금 ‘그래. 이거야!’를 외치며 의지와 열정으로 충만해진 상태라면, 이것이 조급함으로 둔갑하는 순간을 경계하라.독서 외의 것들은 조금 느긋한 마음을 갖고 접근하자. 책을 통해 기본적인 부동산 지식을 먼저 다지는 것이 훗날 현장에서의 더 빠른 적응과 성장을 돕는다. P341. 당신의 주변에 비슷한 생각과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두라.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이끌어주는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여기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란 뜻이다.
=> 부동산 책에서 부동산 투자에 관한 것 외에 마인드 셋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뤄준다. 독서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다시 읽어 내려가며 감탄하게 된다. 강의에서 튜터링에서 하는 이야기와 결국은 맞닿아 있다. 책에서 얘기하는 조언 하나하나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마음에 깊게 새기자.
세번째 읽었는데 월부 입성 이제 2년이 지나고 또 투자를 하고 읽게 되니 더욱 꾹꾹 눌러 담아 읽게 되는 것 같다. 같은 책을 읽어도 내 상황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게 다르다 보니 이전의 내가 적어뒀던 메모도 같이 보며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게리롱 튜터님 얘기대로 월부은은 주기적으로 읽어야 하는 도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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