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골드트윈] #25-28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25.06.10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기관리론

저자 및 출판사 : 데일카네기

읽은 날짜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최악을받아들이는태도 #사실을파악하라 #레모네이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책소개

 

『인간관계론』과 짝을 이루는 데일 카네기 최고의 역작

걱정이 내 인생을 망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워런 버핏이 직접 적용한, 걱정 없는 인생의 핵심 원리

세계 최초의 ‘걱정 극복 실험실’에서 탄생한 마법의 공식 수록!

 

현대지성에서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이어 저자의 또 다른 역작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펴냈다. 이 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948년 초판의 10부까지 고스란히 담은 ‘오리지널’ 초판 완역본이다. 벼락을 맞아도 끄떡없고, 숱한 폭풍우를 꿋꿋이 견뎌낸 아름드리 고목이 사람의 손가락 마디만 한 딱정벌레의 공격을 받아 맥없이 쓰러진다. 사자도 함부로 덤비지 못할 만큼 전투력이 강한 코끼리가 꿀벌의 가느다란 침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우리 인생도 다르지 않다. “개미구멍 하나가 큰 제방 둑을 무너뜨린다”라는 속담처럼 사소한 걱정에 쉽게 마음을 내주어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지 않고 도리어 오늘 살아갈 힘을 앗아가기에, 걱정이 인생을 좀먹도록 내버려둔다면 언젠가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베스트셀러 『인간관계론』 저자인 데일 카네기는 성인들에게 화술과 인간관계를 가르치는 동안 ‘걱정’이 모든 인생 문제의 주원인이자 자기관리의 핵심 요소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걱정을 멈추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법’을 교육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교과서로 삼기에 적합한 책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직접 쓸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또 한 권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그는 동서고금의 온갖 자료를 샅샅이 훑으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170여 개 도시에서 열린 강좌를 ‘걱정 극복 실험실’로 삼아 수많은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한 끝에 ‘마법의 공식’을 도출했다. 준비 기간 포함 7년에 걸쳐 집필한 이 책에는 걱정을 떨쳐내게 해줄 모든 지혜가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담겨 있다. 또한 각계각층의 명사들 및 평범한 이웃들의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모두 그가 활동하던 20세기 초부터 한 세기에 걸쳐 효과가 입증된 방법들이다. 걱정 없이 살게 해줄 가장 적실하고 효과적인 실행법을 수록한 이 책은 카네기의 또 다른 역작 『인간관계론』과 함께 자기계발서의 원전(原典)으로 손꼽힌다. 지금의 나를 넘어 보다 행복한 인생을 꿈꾼다면, 핵심을 콕콕 집어 전달하면서 무기력한 일상을 깨우고 변화의 길로 이끄는 카네기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 저자소개

 

1888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태어나 워렌스버그 주립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세일즈맨 등으로 일하며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1912년 뉴욕 YMCA에서 대화 및 연설 기술을 강연하면서 이름이 점차 알려지게 되었다. 사례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의 강의는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한 실질적 기술들을 제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의 강연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성취를 나누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어서 그는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해 인간 경영과 자기 계발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다. 처세, 자기 관리, 화술, 리더십 등에 대한 그의 가르침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1936년에 출간된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전 세계적으로 6,000만 부나 판매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카네기 최고의 장점은 바로 단순, 명료함에 있다. 많은 문제에 단순하지만 진리가 되는 철학들을 제시,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우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과 도움을 주었다.카네기의 책들은 핵심을 찌르는 원칙들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펴낸 책 중에서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삼부작은 불후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처음 출간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부 이상 판매된 최고의 인간관계 바이블이다. 『성공대화론』은 대중 앞에서 자신 있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그는 이 책을 통해 ‘효과적으로 말하는 빠르고 쉬운 방법’을 알려주었고 세계로 번역되어 사랑받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최악을 받아들이는 태도

 

“진정한 마음의 평화는 최악을 받아들이는 데서 온다. 심리적으로 볼 때, 이것은 에너지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이다.”

그렇다. 심리적으로 볼 때 최악을 받아들이면 새로운 에너지가 솟구친다. 최악을 받아들이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그러면 얻을 수 있는 것만 남는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분노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스로 삶을 망가뜨린다. 이들은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최악을 상정한 다음 이를 개선하려 들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회복해보려고 애쓰는 대신, 억울함에 가득 차서 ‘최악의 경험과 격렬한 싸움’에 몰두한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최악의 상황을 먼저 떠올려보라'는 조언이었다. 우리는 살면서, 혹은 투자를 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문제에 맞닥뜨리고 괴로움을 겪게 된다. 그런데 그런 순간에 미리 최악의 경우를 떠올려 각오해두면, 실제로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덜 당황하게 되고 오히려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막상 그보다 나은 상황이 펼쳐질 때는 안도감과 함께 다시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조언이 참 실용적이고도 현실적이라고 느껴졌다. 또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는 것이 비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태도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겠다.

 

 

 

사실을 파악하라.

 

문제에 부딪혔을 때 실천해야 할 첫 번째 규칙은 이것이다. “사실을 파악하라.” 우리도 호크스 학장처럼 해보자. 사실을 공정하게 파악하기 전까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말자.

 

하지만 사실을 전부 모은다 해도 문제를 분석하고 해석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나는 사실을 글로 적으면 훨씬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종이에 사실을 적어보거나, 문제를 말로 옮겨보는 것만으로도 현명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찰스 케터링의 말을 빌자면,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했다면 절반은 해결한 것이나 다름없다”.

 

💡“사실을 파악하라”는 문장을 읽으며, 과거 투자 과정에서 겪었던 여러 문제들이 떠올랐다. 매도인과의 협상, 전세 세팅, 세입자와의 트러블 같은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문제를 글로 정리하며 차분히 바라보려 노력하니, 감정은 내려놓고 사실만 또렷하게 보였고 해법도 자연스럽게 떠올랐었다. 그래서 이 구절이 더욱 공감되었다. 찰스 케터링의 말처럼,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해결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결정했다면 돌아보지 말고 실행하라

 

“일단 결정이 내려지고 실천에 옮기는 일이 남았다면, 결과에 대한 책임이나 걱정은 완전히 무시하라”라고 말했다. 사실에 입각해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면, ‘실천에 옮기라’는 것이다. 다시 생각해보려고 멈춰 서지 말고, 주저하거나, 걱정하거나, 발걸음을 돌리려고도 하지 말라. 자기의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자기의심은 다른 의심도 낳기 마련이다. 절대 뒤돌아보면 안 된다.

 

“직면한 문제를 필요 이상으로 생각하다 보면 혼란과 걱정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더 이상의 조사나 생각은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결정하고 행동하며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이 구절을 읽으며, 한 번 결정한 일에 계속 의심을 품고 다시 되짚는 습관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들고 의미가 없는 일인지가 떠올랐다. 나 역시 투자나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걱정하고 다시 돌아보며 스스로를 지치게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결국 돌고 돌아도 처음 내린 결정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 글은 그런 나에게, 결정 이후에는 행동에 집중하고 자기의심을 멈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일깨워 주었다. 때로는 더 생각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내가 지금 뭘 걱정하고 있는가?

 

당신도 당장 걱정을 멈추고 자문해보라. “도대체 내가 뭘 걱정하는 걸까?” 아마도 대수롭지 않은 이유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살면서 겪게 되는 일 중에 중 90퍼센트가 좋은 일이고, 10퍼센트 정도만 좋지 않은 일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좋은 쪽 90퍼센트에 집중하고, 나머지 10퍼센트는 무시하면 된다. 걱정하고 억울해하며 위궤양을 앓고 싶다면 좋지 않은 쪽 10퍼센트에 집중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90퍼센트는 무시하면 된다.

 

💡이 구절을 읽으며, 평소 내가 얼마나 사소한 걱정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실제로 큰 문제가 아님에도 마음속에서 키우고, 끝없이 곱씹으며 스스로를 괴롭혔던 일들이 떠올랐다. 그런데 정작 그런 걱정의 대부분은 현실이 되지 않았고, 설령 일어난다 해도 생각만큼 괴로운 일은 아니었다. 알고 보면 우리의 삶은 대부분 괜찮은 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는 그중 10%의 불편한 일에 집중하느라 90%의 좋은 순간들을 흘려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지금 뭘 걱정하고 있는가?’라는 단순한 질문 하나만으로도 생각의 초점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는 좋은 일에 더 집중하고, 걱정은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운명이 레몬을 건네면, 그것을 레모네이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어쩌면 너무나 낙심해서 레몬을 레모네이드로 바꿀 가망이 전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해야 할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이를 살펴보면 노력할 때 얻을 것은 있어도 잃을 것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첫째, 성공할 수도 있다.

둘째,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 해도 손실을 이익으로 바꾸려는 시도 자체로 우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바꾸는 효과가 있다. 그렇게 되면 창조적인 에너지가 발산되어 우리를 바쁘게 만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히 지나가버린 일에 대해 애통해할 시간도 그럴 마음도 갖지 않게 된다.

 

💡“운명이 레몬을 건네면, 그것을 레모네이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이 이번 투자 과정과 겹쳐져 깊이 와닿았다. 특히 이번 0호기 갈아타기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 아쉬움이 컸지만, 그 안에서 전세 셋팅을 마무리하고, 포트폴리오를 더 나은 방향으로 정비하려는 노력을 하면서 또 다른 대안을 고민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느꼈다. 어떤 상황이든 그대로 주저앉기보다 작게라도 시도하고 움직이면, 결국 길은 열린다는 것. 책에서 말한 것처럼, 결과가 어떻든 상황을 바꾸려는 시도 자체가 우리를 과거가 아닌 미래로 이끌고, 그 과정에서 얻는 긍정의 에너지가 다시 나를 앞으로 밀어준다. 지금도 내 앞에 놓인 레몬들을, 더 나은 레모네이드로 바꿔가고 있다고 믿는다.

 

 

 

당신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는가?

 

존 록펠러 역시 지출 장부를 썼다. 그는 자신의 재정 상태를 단 한 푼까지 정확하게 꿰고 난 다음에야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당신이나 나도 노트를 한 권 꺼내 당장 기록하기 시작해야 한다. 평생 동안 그래야 할까?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 예산 전문가들은 최소한 한 달, 가능하다면 석 달 정도는 자신이 쓰는 동전 한 닢까지 꼼꼼하게 기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기록은 돈이 어디로 빠져나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예산을 세울 때 기준이 된다.

 

당신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0.1퍼센트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스테이플턴에 따르면, 자신이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정확하게 안다면서 몇 시간이나 떠들어대다가도 막상 종이에 적은 다음에는 결과를 보고 깜짝 놀라 “내 돈이 이렇게 빠져나간다고요?”라며 소리치는 경우가 흔하다. 이들은 예상과 다른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이 구절을 읽으며 '돈이 어디로 새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야말로 부를 쌓는 일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 예전에도 가계부를 써보려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며칠 하다가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다. 그런데 막상 기록을 해보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게 되고, 그 순간부터 비로소 ‘통제’의 필요성을 느꼈었다. 존 록펠러처럼 단 한 푼까지 꿰고 있다는 감각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삶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앞으로 다시 한 번 지출 기록을 정리해보려 한다. 단순히 돈을 아끼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내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돈을 쓸 수 있는 삶의 태도를 가지기 위해서다.

 

 

 

“그냥 웃으라”. 웃음은 걱정을 쫓아낸다.

 

몇 년 동안은 남들이 잘 모르는 특이한 병을 앓으며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파상풍은 물론 공수병에도 걸려 여러 번 죽을 뻔했다. 나중에는 조금 더 흔한 병으로 내려와 암과 폐결핵 증상을 겪었다. 비록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당시에는 심각했다. 몇 년간은 정말 이러다 죽는 게 아닐까 두려웠다.

 

하지만 다행히도 내가 걸린 모든 병이 씻은 듯 나았다. 지난 10년간은 한 번도 죽을 것처럼 아파본 적이 없다.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말도 안 되는 상상에 빠질 때마다 웃어넘기는 방법을 사용했다. 나는 걱정을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웃어넘길 수는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제는 나 자신에 대해 웃어넘기는 일만 하고 있다.

 

세상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게 이 글의 요점이다. 바보 같은 걱정을 하고 있다면 “그냥 웃으라”. 웃음은 걱정을 쫓아낸다.

 

💡나도 모르게 사소한 증상에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괜한 걱정에 빠졌던 경험들이 떠올랐다. 당시에 느꼈던 불안은 지금 돌아보면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그 순간에는 정말 ‘큰일 난 게 아닐까’ 싶어 마음을 놓지 못했다. 그런데 저자는 죽을 것 같은 병을 겪으면서도, 결국 회복하고 웃으며 돌아볼 수 있게 된 경험을 통해 걱정을 웃음으로 넘기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이 부분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 우리 대부분이 ‘혹시’라는 불안에 갇혀 스스로를 지치게 만들지만, 걱정하는 것과 문제를 해결하는 건 다르다는 걸 다시 느꼈다. 이번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참여자분들 중에서도 힘든 상황에 괴로워 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분들에게 때로는 나 자신을 가볍게 웃어넘기는 힘이, 복잡한 걱정보다 훨씬 더 건강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걸 꼭 전달하고 싶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자기관리론>을 읽으며 걱정과 문제를 바라보는 나의 관점을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감정에 빠지지 말고,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한 뒤 글로 써보는 방법은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태도라고 느꼈다. 실제로 나 역시 매도인과의 협상, 전세 셋팅, 세입자와의 트러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글로 하나씩 정리해보며 팩트를 바라봤고, 그 순간 생각이 정리되고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었다.

 

또한 최근 0호기 갈아타기가 원하는 대로 풀리진 않았지만, 전세 셋팅과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해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 수 있었던 경험도 떠올랐다. “운명이 레몬을 건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라는 구절이 떠올랐던 경험이였다.

 

불필요한 걱정에 휘둘릴 때, 스스로를 가볍게 웃어넘기는 태도. 그리고 사소한 지출까지 기록하며 삶을 통제하는 습관은 결국 걱정에서 나를 해방시키고,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이번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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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인생집중
25. 06. 10. 22:58

좋은 후기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사이트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