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불변의 법칙
저자 및 출판사 : 모건 하우절 서삼독
읽은 날짜 : 2025년 6월 8일~10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변하는 세상 #그러나 변하지 않는 #인간의 습성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전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기자. 현재 미국 최고의 경제 매거진이자 팟캐스트 〈모틀리풀The Motley Fool〉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벤처캐피털사 콜라보레이티브 펀드Collaborative Fund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미국 비즈니스 편집자 및 작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비즈니스상Best in Business Award과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시드니상Sidney Award을 두 차례 수상했다. 비즈니스와 금융 분야의 가장 뛰어난 기자에게 수여하는 제럴드 롭상Gerald Loeb Award 금융 저널리즘 부문 최종 후보에 두 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3년간 날카로운 통찰력과 유려한 글솜씨를 발휘하여 금융과 재정에 대한 다양한 글을 블로그와 트위터에 올렸고, 이에 수많은 열성팬을 거느리고 있다. ‘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 작가’ ‘어려운 이야기를 동화처럼 들려주는 투자 멘토’ 등의 찬사를 받으며 돈과 투자에 대한 편향을 일깨우고 있다. 특히 2018년 그가 블로그에 올린 보고서 ‘돈의 심리학’은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돈을 다룰 때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잘못된 행동 원인, 편향, 결함 중 가장 중요한 20가지를 골라 정리한 그 보고서는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에 하우절은 관련 주제를 더욱 깊이 연구하고 확장시켜 한 권의 책으로 발전시켰다. 그렇게 탄생한 첫 책 《돈의 심리학》은 출간 전부터 월스트리트저널의 찬사를 받으며 단번에 아마존 투자 분야 1위에 올라섰고, 출간 후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투자 분야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인간의 달 착륙, 무인 자동차, AI 등 세상이 변하는 속도는 하루 하루가 다르지만, 세상사의 변하지 않는 특성과 인간의 변하지 않는 행동 방식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 이해하면 나의 삶을 그리고 세상이 지금과 같은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미래도 더 준비된 상태로 맞이 할 수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통해 저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느꼈기에 이 번 책도 기대가 되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인간의 행동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대단했고 챕터 하나하나가 공감이 갔다. 부동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이해해야 한다. 투자 역시 인간이 하는 것이지 않은가? 세상을 살아가는 팁을 또 하나 얻은 느낌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산사태로 친구들을 잃은 황망한 사건
P. 41 운과 우연에 이렇게 취약한 세상에서 나는 두 가지를 늘 기억하려 애쓴다. 하나는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50년 후에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 때도 여전히 사람들이 탐욕과 두려움에 지배당하고, 기회와 리스크, 불확실성, 집단 소속감, 사회적 설득에 반응할 것이라는 사실은 장담할 수 있다.
P. 42 내가 기억하려 애쓰는 또 다른 하나는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돈과 마찬가지로 사건도 복리 효과를 낸다. 그리고 복리 효과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 사실 내가 살아있는 것도 얼마나 행운인가? 뉴스를 보면 항상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세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의 행동 패턴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과거의 복기가 미래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상상 그 이상의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후디니 펀치에도 끄덕없던 인물
p. 60 하지만 전혀 예상할 수 없었기에 대비하지 못한 대학생의 펀치는? 그것이야 말로 가장 큰 리스크였다. 예상할 수 없는 리스크는 언제나 존재한다.
3) 기대치와 현실
p. 71 객관적 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며, 대개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기 마련이다. 그것은 내가 삶에서 무엇을 얻을 자격이 있는지,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p. 75 오늘날의 경제는 세 가지를 만들어내는 데 뛰어나다. 부, 부를 과시하는 태도, 타인의 부에 대한 불타는 시기심이다.
- 강남, 압구정 현대, 명품… 부를 가지고 있어도 더 과시하고 싶고, 이런 것을 또 너무 갖고 싶고.. 그러니 이런 것들의 가격은 더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상대적 부의 가치를 이해하자.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p. 91 어떤 한 가지에서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다른 어떤 것에서는 비정상적으로 형편없는 경향이 있다.
P. 94 누군가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는 그의 성격적 특성이 동시에 그를 위험에 빠트릴 가능성 또한 높이기 때문이다.
- 완벽한 인간은 없다. 똘아이지만 뛰어난 업적을 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5) 확률과 확실성
p. 102 사람들은 자신이 미래를 바라보는 정확한 관점을 원한다고 믿지만, 사실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 인간의 뇌는 불확실성을 빨리 제거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고 동물들은 포식자를 맞닥뜨린 상황에 빠른 결정을 해야하기에 불확실성을 신속하게 제거한다. 그래서 예측과 통제에 능한 권위있는 이들에게 의지하는 이유이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 통계적으로 보면 신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우승해야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정신력과 마음가짐이라는 변수가 있거든.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p.170 코로나 19가 위험했던 이유 중 하나는, 인류가 지난 100년간 많은 전염병을 훌륭하게 몰아냈기 때문에 2020년을 앞둔 시점에 그 누구도 전염병에 목숨을 위협받는 일이 생기리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모두가 완전히 무방비 상태였다. 평화로운 시기의 아이러니는 그 평화가 안심과 만족을 조성하고 경고를 무시하는 태도를 키운다는 점이다.
p. 176 시장이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뭔가 고장 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정상이다. 더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그들은 다른 투자자들이 믿는 스토리의 한계를 확인하고 싶은 것뿐이다.
충분함의 미학을 깨닫자.
-평화가 오히려 혼돈의 씨앗이 된다니 놀랍다. 21,22년의 불장에서 나만 투자를 안 하면 바보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찌 보면 그런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 시장의 변화보다는 나만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충분함을 아는 사람이 되자. 시장 상황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시장을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9) 더 많이, 더 빨리
p.191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 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p.195 중요한 변화와 혁신은 근심 걱정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끔찍한 일이 진행 중일 때나 비극적 사건이 터진 후에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p. 213 두려움과 고통, 역경은 긍정적 감정이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다. 아무런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역경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창의적 문제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의 고통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좋을 것들을 낳은 토대이며,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 내가 투자를 결심한 것도 두려움과 역경 때문이었다. 현재의 고통이 미래에 누릴 것의 기회의 씨앗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힘겨워도 행복할 수 있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고통을 즐기자. ^^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p.224 대개 발전에 관한 뉴스와 좋은 뉴스는 일어나지 않은 일과 관련되고, 나쁜 뉴스는 이미 일어난 일과 관련된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p. 237 진화라는 마법의 진짜 힘은 무려 38억 년 동안 유리한 특성을 선택해왔다는 점에 있다. 결국 관건은 작은 변화들이 아니라 시간이다. 아주 사소한 변화라도 38억 년 동안 쌓이면 마법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결과물이 나온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p.245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그 균형이 중요하다.
14) 완벽함의 함정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p.275 제리 사인필드나 마이클 조던, 세리나 윌리엄스 같은 이들이 그토록 유명한 이유는 세상에 딱 한 명뿐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 위치에 오른 과정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힘들었다. 그렇기에 우리가 그들을 존경하는 것이다.
p. 282 기억하라. 대부분의 일에는 비용이 따르며 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치르는 것이 현명하다. 그 비용이란 적당한 양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다.
16) 계속 달려라
p. 298 제자리라도 지키려면 '계속 달려야 하는 것," 그것이 진화의 원리다. 삶에서 대부분의 것도 그렇지 않을까? 비즈니스도? 제품도? 일도? 국가도? 인간관계도? 맞다. 전부 그렇다. 진화는 가차 없고 냉혹하다. 앞서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뒤처지는 것을 멸종시킴으로써 가르침을 준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p. 320 자신이 우러러보는 그 사람도 슈퍼맨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 그저 성공 확률을 높이는 일련의 결정과 행동을 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더 많은 이들이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텐데 말이다.
-월부에 와서 많은 튜터님과 동료들을 만났다. 그들은 나보다 열심히 하고 진지하고 열정적이다. 나는 열정은 있는 사람인지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 사람인지 의심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서 여기까지 왔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계속 갈 것이고 그러면 나는 내 목표를 이루는 사람이 될 것이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p.328 벤저민 프랭클린은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고 했다. 인센티브는 사람들의 행동과 믿음을 정당화하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연료다.
- 사람들의 본성이 느껴지는 챕터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어떤 짓을 할 수 도 있는 것이 인간이다.
20) 겪어봐야 한다
p. 345 “나는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낼 거야” 라고 장담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장담하는 것은 실제로 시장이 나빠지면 자신의 생각과 목표가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나도 고민한 적이 있다. 과연 두려움에 사고 환호할 때 팔 수 있을까? 아직 겪어보지 못해서 쉽게 답을 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최대한 해보려 한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p. 358 장기 계획에 목표일을 못 박아놓는 전략은 단기 전략만큼이나 운에 의존할 수 있다.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다.
-유연한 태도를 기르자.
22) 복잡함과 단순함
p. 374 단순한 것은 쉬운 걷기처럼, 복잡한 것은 정신적 마라톤처럼 느껴진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p.390 “ 왜 저 사람은 나와 의견이 다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무수히 많다. 저 사람은 이기적이니까, 멍청하니까, 분별력이 없으니까, 무식하니까 등등. 그러나 대개는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현명하다. "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저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렇게 생각하게 될까?
- 뭔가 겸손하게 만드는 챕터였다. 가끔 다른 사람들을 나만의 거울로 들여다봐서 색안경을 끼고 볼 때가 많았는데,
그 사람의 삶이나 경험에 대해 들여다본 적은 없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경험과 인생에 대해 처음에는 알 수가 없으니 최대한 예의 있는 사람이 되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돈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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